리브 샌드박스가 9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이하 KDL)' 프리시즌2 팀전 8강 자신들의 마지막 경기인 성남 락스전을 승리로 이끌며 팀전 결승 진출전에 진출했다. '지민' 김지민은 지난 시즌까지 아이템전만 뛰었지만, 이번 시즌 스피드전까지 합류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오늘도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하 리브 샌드박스 '지민' 김지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금일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풀리그 마지막 경기이자 결승 진출전이 달린 중요한 경기인데 승리해서 기쁘다.


Q. 성남 락스의 기세가 대단했는데, 어떻게 준비했나?

성남 락스가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했고, 경기를 봐도 강팀들을 상대로 정말 잘하더라. 그래서 걱정도 됐는데, 연습의 성과가 나와서 기쁘다.


Q. 2:0 승리지만, 스피드와 아이템 모두 3:2 승리였다. 직접 붙어본 소감은?

스피드전에서 초반부터 앞서 나가서 쉽게 이기나 싶었는데, 성남 락스가 밴픽 준비도 잘하고, 아이템전은 예상대로 쉽게 끝날 것 같다고 생각하진 않았었다.


Q. 이번 시즌, 팀 리빌딩으로 인해 팀전 스피드전을 치르고 있다. 그만큼 책임감이나 부담감도 느끼고 있었을 것 같은데?

팀에 있었던 형들이 나가면서 스피드와 아이템을 모두 뛰게 됐다. 그래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는데, 부담감은 있지만 원래 해왔던 것들도 있고 크게 걱정하진 않고, 오히려 빠르게 나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Q. 결승 진출전은 누가 올라올 것 같은가? 별개로 가장 까다로웠던 팀은?

다른 팀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누가 올라올지 예상이 되진 않는다. 다만, 올라오길 바라는 팀은 성남 락스다. 풀리그에서 가장 까다로웠던 팀은 광동 프릭스다.


Q. 올라오길 바란 팀은 성남 락스인데, 까다로운 팀은 광동이라고 답했다. 이유가 궁금하다.

먼저 광동 프릭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이기도 하고, 풀리그에서 완패를 당해서 확실히 까다롭다. 성남 락스를 만나고 싶은 이유는 이번에는 치열했는데, 다음에 만나면 더 쉽게 이겨보고 싶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늘 경기를 통해 결승 진출전에 올라 기쁘고, 열심히 준비해서 최종 결승에도 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