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 약점을 공격해 강인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격파
캐릭터와 공격 방식에 따라 감소 수치가 다르다!
붕괴: 스타레일 모든 캐릭터 격파 효율 정리
스타레일의 모든 적은 HP 수치 상단에 흰색의 강인성 수치를 지닌다. 적들을 약점 속성으로 공격하면 이 강인성 수치를 조금씩 깎을 수 있으며, 끝까지 깎는 데 성공한다면 각 속성 특유의 격파 특수효과가 발생한다. 또한 이와 함께 약점이 격파된 적을 공격하면 추가적인 대미지를 입힐 수도 있다.
결국 적의 강인도를 빠르게 깎으면 깎을수록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다만 유물이나 성혼 등으로 상승시킬 수 있는 격파 특수효과 옵션과 달리, 적의 강인도를 깎는 격파 효율은 시뮬레이션 우주를 제외하면 현재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다. 따라서 강인성을 빠르게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애초부터 강인성을 잘 깎는 캐릭터들을 기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기본이 중요! 적 강인성 수치와 보편적인 격파 효율은?
가장 약한 적의 강인성을 1로 정의할 경우, 모든 적은 해당 수치 배수의 강인성을 지닌다. 이를테면 조금 더 강한 적은 2 혹은 3의 강인성을, 보스급이라면 7이나 10, 15 등의 강인성을 가지는 것이다.
또한 모든 캐릭터의 일반 공격은 1의 강인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물론 청작이나 보존 개척자와 같이 강화된 일반 공격을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라면 조금 더 많은 강인성을 감소시키는 경우도 있다. 전투 스킬은 단일 공격이라면 2, 전체 공격이라면 1의 강인성을 깎게 된다.
강인성을 감소시키는 데 유리한 공격은 확산 공격과 바운스 형태의 공격이다. 확산 공격이라면 대상은 2를 깎으며, 인접한 적은 1이 깎인다. 바운스 형태의 공격은 한 번 바운스 될 때마다 강인성을 깎는 형태다. 적이 다수일 때는 선택과 집중이 어렵지만, 적이 한 명일 때는 최고의 강인성 감소 요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 성혼이 올라 추가 공격의 횟수가 증가하면 효율은 더 상승한다.
필살기는 단일이라면 3, 전체라면 2를 깎는다. 다만 파멸 개척자나 아를란, 클라라처럼 약간의 예외도 있다. 비술은 적을 바로 공격하는 경우 전체 2의 강인성을 깎는다. 따라서 비술에 별다른 효과가 없더라도 적을 바로 공격하는 비술의 의의는 나쁘지 않다. 이외에는 모두 1의 강인성을 깎게 되며, 제레처럼 특수한 형태여도 바로 공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1의 강인성을 깎게 된다.
이외에도 추가 피해의 경우 강인성을 깎을 수 없으나, 추가 공격의 경우 강인성을 깎을 수 있다. 이를테면 클라라나 Mar. 7th의 반격, 히메코와 헤르타, 연경의 추가 공격이 있다. 또한 스킬이 강화되는 경우 일반 상태와 달리 강인성을 더 많이 소모시키는 편이며, 청작의 경우 전투 스킬 효과로 인해 일반 공격이 2회 발동한다면 강인성도 두 배로 깎을 수 있다.
강인성 격파 요원이 필요할까? 제레로 충분하던데
결론부터 말해서 현재 상황에서 강인성 격파 요원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일반 몬스터의 경우 강인성을 격파하는 수고를 들이느니 한 번에 처치하는 것이 빠르기도 하며, 보스급 몬스터라 해도 3번 이상 강인성을 격파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심지어 기껏 강인성을 격파했더라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회복되기 일쑤다.
격파 효율을 상승시킬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는 것도 한몫한다. 그나마 격파 특수효과의 경우 유성을 쫓는 괴도와 도적국 탈리아 유물로 챙길 수는 있지만 현재 이들은 함정 유물로 분류되는 편이다. 마지막 타격을 가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턴 넘기기가 존재하지 않는 스타레일 특성상 마지막 타격을 가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캐릭터를 세팅 해주는 것도 버거운 현재, 꼭 필요한 것도 아닌 격파 효율 캐릭터를 육성할 만한 재화와 개척력이 남을리가 없다. 이러한 캐릭터들은 약점 속성인 적을 만난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격파 효율이 좋은 캐릭터를 제대로 세팅해서 해당 약점을 가진 적에게 사용한다면 이러한 캐릭터의 유무는 하늘과 땅차이다. 망각의 정원과 같이 턴이 중요한 콘텐츠라면 클리어 여부가 결정될 정도다. 또한 적이 강력하면 강력해질수록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격파 효율 캐릭터의 진가는 점점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당장은 사용하지 않더라도 추후 육성을 고려하면서 잡몹런 시 레벨을 조금씩 올려주거나 사용 가능한 유물도 남겨주는 등 계획적으로 준비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격파 효율이 좋은 캐릭터라도 격파 특수효과 세팅을 해주는 것보다 일반적인 대미지 세팅이 더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너무 격파에만 목매일 필요는 없다.
바운스 공격이 원탑! 속성별 격파 효율이 좋은 캐릭터 추천
물리의 경우 격파 효율이 좋은 캐릭터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원탑은 소상이다. 별다른 특성도 없고 스킬 구성도 평범하지만, 필살기 사용 시 전투 스킬을 한 번 더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자신의 턴이 왔을 때 전투 스킬, 필살기, 전투 스킬 순으로 연속해서 사용한다면 한 번에 7의 강인성을 깎을 수 있는 것이다. 자체 성혼으로 격파 특수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며, 캐릭터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적을 약점 격파 상태로 만들 필요도 있다.
파멸 개척자와 클라라도 우수한 물리 격파 요원이다. 파멸 개척자의 경우 기본적으로 효율이 좋은 확산 전투 스킬을 지니고 있음은 물론, 필살기의 경우 특이하게도 인접 대상도 2의 강인성을 깎기 때문에 다수전에서 맹활약한다. 단일 보스여도 평범한 수렵 클래스처럼 강인성을 깎을 수 있다. 클라라는 필살기를 사용한 반격을 포함한 모든 공격이 고작 1의 강인성을 깎지만, 공격 횟수에 제한이 없는 반격이기 때문에 누적으로 깎는 강인성이 높은 편이다.
화염은 이쪽 방면에서 가장 유명한 아스타가 존재하는 속성이다. 아스타의 전투 스킬은 첫 타격에 1, 이후 모든 바운스 공격에 0.5의 강인성을 깎는다. 단일 적 기준 명함 아스타라면 3, 성혼을 한 개 활성화했다면 3.5의 강인성을 깎는 것이다. 아스타만큼은 아니지만 히메코는 추가 공격으로, 보존 개척자와 후크는 강화 공격으로 인해 강인성을 잘 깎는 편이므로 화염 속성 자체가 격파 효율에 특화되어 있다고 봐도 좋다.
얼음은 다소 애매하다. 연경의 추가 공격이 발동한다면 추가 공격마다 1의 강인성을 깎기 때문에 좋긴 하지만, 확률이라는 점이 아쉽다. 오히려 Mar. 7th의 반격으로 인해 누적되는 강인성 감소 수치가 더 높을 수도 있다. 다만 클라라와 달리 반격 횟수에 제한이 있다는 점이 단점이다.
번개는 효율이 낮은 속성 중 하나다. 사실상 아를란과 서벌뿐인데, 강인성 격파 효율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효율만 놓고 보면 전투 스킬이 확산에 필살기가 적 전체인 서벌이 더 좋다고 볼 수는 있으나, 아를란은 전투 스킬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파티 측면에서는 아를란이 더 좋을 수도 있다.
바람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스타와 동일한 수준의 격파 효율을 지닌 삼포가 존재하는 속성이다. 삼포는 전투 스킬이 아스타와 완전히 동일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명함이라면 3, 성혼을 한 개 활성화했다면 최대 3.5의 강인성을 깎을 수 있다. 게다가 필살기도 적 전체의 강인성을 깎으므로, 강인성 격파 측면에서만 보면 아스타보다 우위에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양자는 제레가 재현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무난한 편이다. 청작의 경우 강화되었다는 전제하에 일반 공격이 확산 형태인 데다가, 4성혼 이상일 경우 불구인 상태를 획득한다면 일반 공격을 두 번 연속 사용하기도 하여 순식간에 높은 격파 효율을 보일 수 있다. 다만 운이 나쁘다면 풍요 캐릭터 수준의 격파 효율을 보여주기도 하므로 편차가 매우 큰 편이다.
허수는 현재 웰트밖에 없지만, 웰트 자체가 강력한 격파 요원이다. 바운스 횟수가 3회로 적은 편이지만, 아스타나 삼포와 달리 두 번째 타격부터 강인성 격파 효율이 감소하지 않는다. 즉 단일적 상대로는 3의 강인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게다가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6성혼 기준이라면 4의 강인성을 감소시킬 수도 있어 이론상 가장 격파 효율이 좋은 캐릭터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