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엠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온라인 3D 액션 RPG '크리티카'의 서비스를 4월 30일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크리티카'는 지난 2013년 2월 26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당시 '초액션'이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스피디한 액션과 매력적인 애니메이션식 캐릭터를 내세우며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이후 2014년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 출시하고, 2016년 동남아 출시에 이어 2022년에는 올엠의 모회사 컴투스홀딩스의 블록체인 플랫폼 C2X 및 스팀에 글로벌 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 서버에서는 10년만에 서비스 종료가 결정됐다.

올엠 측은 "오랫동안 크리티카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노력했지만 만족할 수 있는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되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비스 종료 발표와 함께 유료 아이템 판매 중지 및 환불 절차에 대해서도 고지했다.

크리티카의 국내 서비스는 4월 30일 종료되며, 스팀 및 C2X에 출시한 글로벌 버전은 서비스를 계속 유지한다. 크리티카의 서비스 종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