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과 짬뽕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짬짜면, 스킨과 로션을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스킨로션. 하나로 두 가지 기능을 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제품 혹은 음식들은 과거에도 현재도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흔히 요즘 부르는 언어로 투인원(2in1)이라고 부른다.
최근 이렇게 하나에 두 가지 기능을 가진 투인원 제품이 유행이다. 전자기기 중에서는 디스플레이만 떼어내서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부터 일반 세탁기와 드럼 세탁기의 기능을 한 곳에 모은 세탁기, 공공요금 절약을 위한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를 합친 제품까지.
전자기기와 가전제품 심지어 음식과 화장품까지도 투인원으로 활용하는 세상이 찾아왔다. 이외에도 PC의 팔과 다리가 되어주는 주변기기에서도 역시 투인원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잠자는 시간 제외하고도 가장 가까이 붙어있는, 업무나 게임 등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주는 키보드가 그 주인공이다.
키보드로 어떻게 투인원 기능을 낼 수 있을까. 그 방법은 스틸시리즈 키보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스틸시리즈 Apex pro TKL 2023 키보드에 탑재된 옴니 포인트 스위치를 사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전용 엔진(스틸시리즈 GG)을 통해 직접 사용자가 스위치의 입력 지점을 커스텀할 수 있으며, 두 개의 입력지점을 설정하여 하나의 키로 두 가지의 다른 동작을 실행할 수 있다는 것.
그럼 이제 다음으로 '키보드로 투인원? 쓸 데가 있나'라는 생각들기 마련. 하지만 게이밍 분야로 생각해보면 의외로 사용할만한 포인트가 여럿 있다. 한가지 키에 두 가지 동작이 가능하게끔 설정하는 것. 그게 가능하다면 배틀그라운드나 에이펙스 레전드 등 여러 FPS 게임에서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걷는 동작키와 뛰는 동작키를 한 키에 몰아서 사용한다면, 하나의 키로 두 개의 동작을 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가용하는 키가 두 개에서 하나로 줄어드는 거니 더 쾌적하게 조작키를 설정해둘 수 있으니 좀 더 쾌적하다. 응용해보면 앉기, 앞으로 눕기, 점프 등도 설정하여 바꿀 수 있겠다만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 대신 손에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훨씬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투인원(2in1) 기능을 머금은 스틸시리즈 에이펙스 프로 TKL 2023
어떻게 사용해야하지? 전용 소프트웨어로 투인원(2in1) 사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