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번째 챔피언 크산테
당기고, 밀어내고! 나주마의 긍지 크산테
리그 오브 레전드에 새로운 챔피언 크산테가 출시될 예정이다. 크산테는 오랜만에 등장한 탑 탱커 챔피언으로, 변형 가능한 거대 톤파를 이용해 전투한다. 상대 최대 체력 비례 피해와 끌어 당기거나 밀어내는 등 강력한 CC를 보유한 정석적인 탱커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다.
크산테의 기본 스킬은 총공세 상태에 따라 기능이 변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본 효과는 강력한 CC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총공세 상태에서는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이거나 피해량이 증가하는 등 더 공격적인 옵션을 제공한다.
크산테의 궁극기 총공세는 적을 밀어내고 기절 시키는 사용 효과와 이후 공격 능력을 강화하는 지속 효과를 제공한다. 가령 엔포토 타격(Q)의 경우 기본 효과는 상대에게 둔화를 적용 시키지만, 총공세 발동 중에는 Q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킨다. 길을 여는 자(W) 역시 상대를 밀어내거나 기절 시키는 효과 대신, 재사용 대기 시간을 초기화하고 피해량과 돌진 속도를 강화한다.
이처럼 크산테는 총공세 상태에 따라 하드 CC 중심의 탱커와 공격 중시 스타일로 변환이 가능한 챔피언이다. 궁극기를 통한 스타일 변화는 단순히 태세 변환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 효과로 강력한 CC도 제공하는만큼 크산테의 다양한 활약이 기대된다.
12.21 챔피언 밸런스 조정
블츠-미포 하향, 아리-신 짜오-코르키는 상향
이번 패치에선 좋은 랭크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미스 포츈과 블리츠크랭크의 하향이 적용된다. 오랫동안 랭크 1티어 원딜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미스 포츈은 총알은 비를 타고(E)의 주문력 계수를 강화한 대신, 기본 둔화율을 낮추며 원딜 빌드의 위력을 낮췄다. 한편 궁극기 쌍권총 난사도 주문력 계수가 소폭 강화되었다.
전사 빌드를 강화하며 날아오른 블리츠크랭크는 기본 체력과 기본 마법 저항력이 모두 줄어 챔피언 내구력이 약화되었다. 폭주(W) 역시 추가 공격 속도 비율이 구간별로 10% 감소해 공격 능력 역시 낮췄다.
반대로 낮은 승률로 고전하고 있던 챔피언들은 상향을 받았다. 먼저 아리는 주력 공격 스킬 현혹의 구슬(Q)의 마나소모량이 줄고, 주문력 계수가 소폭 증가했다. 코르키는 체력 증가량과 공격력 증가량이 소폭 상승하여 기본 체급이 늘어났다.
신 짜오는 패시브 효과를 통한 세 번째 공격 피해량을 강화했고, 체력 회복량의 주문력 계수도 강화되었다. 무쌍돌격(E)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1초 감소했다. 마지막으로 말자하의 경우 재앙의 환상(E)에 낮은 체력의 미니언을 처형하는 기능을 추가해 사용성을 강화했다.
마지막으로 '다시하기' 기능의 변경 소식이다. 게임 시작 후 아군이 접속하지 않은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다시하기 기능이 이제 더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게임 시작 3분 후 → 게임 시작 1분 30초~3분). 다시하기 조건에 충족되면 양 팀 모두 다시하기 투표가 가능하며, 조건이 충족될 경우 /다시하기를 입력할 최소 30초의 시간이 주어진다. 해당 기능은 무작위 총력전 및 게임 모드 로테이션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12.21 패치 출시 예정 스킨
독특한 색감의 창공 스킨 등장! 크산테는 프레스티지 추가
이번 패치 기간 중에는 새롭게 창공 스킨 시리즈가 등장할 예정이다. 창공 스킨은 독특한 색감과 우주적 혹은 빌런의 분위기를 풍기는 디자인으로 색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이번에 소환사의 협곡에 합류하는 크산테 역시 창공 스킨이 출시되며, 추가로 프레스티지 버전 스킨도 함께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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