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중앙 구역은 30초마다 바닥이 회전하고 위쪽 통로가 사라지는 등 꽤 큰 지형 변화가 발생한다. 지형이 멈춰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는 안전지대에도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차저 포인트나 침투 경로를 바꿔 줘야 한다.
지도로 살펴보는 초밥 월드
■ 추천 차저 포인트
차저 포인트는 지형 회전 여부에 따라 두 곳으로 나뉜다. 먼저, 지형이 고정돼 있을 때는 오른쪽 언덕에서 중앙 고지대로 통하는 부분에 자리 잡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은 엄폐물이 없지만, 적의 모든 진입 경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정면에 있는 바닥은 잉크를 칠할 수 없어 무리하게 진입하는 상대를 제압하기 쉽다.
지형이 회전하는 시간이 되면 왼쪽 언덕으로 이동할 때다. 중앙 지역이 돌아가는 중에는 고지대에서 왼쪽 언덕으로 통하는 길이 사라져 시야가 넓게 트이고, 적이 쉽게 진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왼쪽 구석에 있는 엄폐물을 활용하면 저지대 중앙 통로로 진입하거나 징어클라임으로 기습하려는 적을 안전하게 견제할 수 있다.
■ 고지대 및 징어클라임 포인트
맵 중앙에 있는 원형 공간과 차저 포인트를 제외하면 고지대라 부를만한 곳은 없다. 중앙 고지대는 상대의 진입 경로가 전부 보이므로 초반 싸움에서 승리한 후에는 반드시 이곳을 장악하자.
주목할만한 징어클라임 포인트는 중앙 저지대에 세워져 있는 벽 오른쪽이다. 이곳을 잘 이용하면 중앙 고지대나 상대 차저가 있는 언덕에 기습적으로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중앙 구역은 대부분 징어클라임이 불가능해 함부로 이곳을 이용하면 상대 차저의 타깃이 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 낙사 주의구간
아군 시작 지점 왼쪽과 왼쪽 차저 포인트 뒤쪽을 보면 옆에 철조망이 쳐져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 징어대시를 사용하는 일이 드문 데다가 철조망 쪽은 교전 구역과 반대 방향이므로 어지간해서는 낙사할 일이 없다. 사실상 낙사 구간이 없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 맵 고유 특성 및 오브젝트
아군 시작 지점에서 가까운 반원형 언덕 위에 오른쪽 차저 포인트 뒤편 고지대로 통하는 파이프가 있다. 그러나 게임 초반에는 잉크를 칠해야 할 영역이 많고, 중앙 싸움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곳은 차저 전용 이동 통로나 다름없다.
맵 중앙은 1분마다 변화가 일어난다. 왼쪽 차저 포인트로 쉽게 갈 수 있는 고지대 발판이 사라지고, 아래쪽에서는 벽이 시계 방향으로 느리게 회전한다. 바닥이 180도 회전한 후에는 없어졌던 지형이 다시 생기므로 남은 시간에 따라 진입 경로나 차저 포인트를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 공략 요약
초밥 월드는 두 곳으로 나뉜 차저 포인트와 중앙에 있는 원형 지역을 중심으로 교전이 일어난다. 중앙 지형은 1분마다 일부 발판이 사라지고 벽이 회전해 여러 변수를 만든다. 따라서, 이곳에서 플레이할 때는 시시각각 바뀌는 지형에 맞춘 침투 루트 및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지형이 고정돼 있을 때는 진입로에 잉크를 칠할 수 없는 오른쪽 언덕, 지형이 회전할 때는 발판이 사라져 안전지대가 형성되는 왼쪽 언덕에서 상대를 요격하는 것이 좋다. 이때, 고지대만 견제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에 있는 적이 정면 돌파나 징어클라임을 시도하지는 않는지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반대로, 근접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적 차저의 사각을 집요하게 노려 적진에 침투하거나 고지대를 점령해야 한다. 스플래시 밤이나 빨판 밤 등 고지대에 투척할 수 있는 서브 웨펀이 있다면 이를 활용해 적의 시야를 잠시 돌리고, 그 틈을 노려 중앙 싸움에 집중하거나 적 차저를 뒤로 몰아내는 것이 좋다.
아군이 중앙을 점령했다면 살아난 적이 이동하는 경로를 확인하고 그에 맞춰 침투 경로를 결정하자. 진영 안쪽은 상당히 넓어 적의 시선을 분산시키기 좋다. 만약 여러 적에게 둘러싸일 것 같다면 아군 또는 본진에 슈퍼 점프를 사용하거나 파이프를 이용해 오른쪽 언덕으로 재빠르게 도망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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