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우마무스메'의 국내 출시일이 어느 덧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지난 4월 26일 후 여러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한편, 유명 인플루언서 '따효니'와 '인간젤리' 등이 가이드 방송을 하는 등 게임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들이 소개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일본 출시 때부터 즐겨왔던 일부 유저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올린 정보들을 정리하면서 미리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해외에서 미리 서비스되는 게임이 국내에 들어오게 되면 유저들이 효율적인 게임플레이를 위해서 자료를 모으는 광경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우마무스메'와 관련해서 여러 정보가 언급되는 이유는, 우마무스메가 서브컬쳐씬을 강타한 게임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간 접해온 모바일 수집형 RPG, 혹은 시뮬레이션 게임과는 다소 다른 패키지 시뮬레이션 게임식 플레이 루틴을 채택했고, 국내에선 경마가 마이너한 만큼 말들의 경주 전략 및 관련 용어가 친숙하지 않아 사전에 어느 정도 보충이 필요한 것도 이유였다.
이에 인벤에서는 출시 전부터 우마무스메 커뮤니티를 개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요소들이나 플레이 방식 그리고 유저들이 궁금할 정보들을 하나둘씩 소개해왔다. 출시가 3일밖에 안 남은 지금, 최고의 우마무스메를 육성할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모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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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어떻게 플레이하는 게임인가?
말을 모에화한 캐릭터들이 달리고 라이브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들이 광고 등에서 자주 나오는데, 이것만 봐서는 '우마무스메'가 어떤 장르인지 종잡기 어렵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이라 할 수 있다. 유저는 최고의 우마무스메를 양성하기 위한 '트레센 학원'의 트레이너로 부임해 담당 우마무스메가 각종 레이스를 제패하고 URA 파이널즈까지 우승하게끔 키워낸다는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그 방법이 일반적인 모바일 수집형 게임이 아닌, 프린세스 메이커나 파워풀 프로야구처럼 3년이라는 작중 시간이 주어지고 그 기간 내에 여러 중간 과제를 차곡차곡 이행, 성과를 증명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간 과정에 실패하게 되면 육성은 종료되며, 우마무스메의 육성 데이터 일부가 '인자'로 남아서 다음 우마무스메 육성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처음 육성 과정에 진입할 때는 여타 모바일 게임처럼 행동력을 소모하지만, 육성 과정 진입 이후 해당 과정이 종료될 때까지는 행동력은 소모되지 않는다.
요는 작중 시간으로 3년 동안 담당 우마무스메를 훈련시키고 휴식과 외출, 합숙 등 여러 이벤트를 겪으며 동고동락하는 것이 핵심으로, 중간중간 서포트 카드에 편성된 다른 우마무스메들의 트레센 학원 생활이나 해프닝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다. 이를 끝까지 지켜보지 않고 스킵해서 핵심 육성 코스만 진입하는 것도 가능하며, 더 나아가 육성 및 아이템 구매에 필요한 재화인 '마니'를 캐기 위한 이른바 '런'식 플레이도 고안이 됐으니 선 육성 후 스토리 감상이 우선인 유저라면 한 번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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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형 게임이면 피해갈 수 없는 관문, '리세마라' 방법과 최우선 픽은?
별도의 과금 없이 원하는 캐릭터나 장비를 들고 가기 위해 초회 무료 뽑기에서 나올 때까지 게임을 리셋하는 이른바 '리세마라'는 이제 모바일 수집형 게임에서 기본처럼 자리잡았다. 특히나 해외에서 선행 서비스한 게임이면 티어표를 참고하고, 최선의 픽이 나올 때까지 몇 날 며칠이고 리세마라하는 사례는 커뮤니티를 훑어보면 종종 찾아볼 수 있기도 하다.
우마무스메에서도 '리세마라'는 피해갈 수 없는 과제다. 물론 사이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일본 서버와 달리,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국내 서버에서는 리세마라 방식이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일본 서버 기준으로는 타이틀화면 우측 하단에 있는 메뉴에서 '유저 데이터 제거'를 하고 다시 접속을 하면 초기화된다. 국내는 아직 확정은 아니나,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사이게임즈의 또다른 대표작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처럼 연동된 카카오톡 계정에서 연결된 서비스 내 모든 정보 삭제로 리세마라를 할 여지도 있다.
어느 쪽이든 출시 직후 바로 확인이 될 사항인 만큼, 요는 리세마라로 무엇을 뽑아야 할까 하는 문제다. 우선 3성 우마무스메를 선택, 교환 가능한 '스타트 대시 3성 교환권'이 출시 후 바로 지급되는 만큼, 꼭 필요한 3성 하나 이상 들고 시작하기는 비교적 쉬운 편이다. 또한 사쿠라 바쿠신 오, 다이와 스칼렛 등 1, 2성에도 준수한 성능의 우마무스메가 포진해있어 육성 방식에 따라 3성 우마무스메가 없는 빈 자리를 메울 수도 있다.
그래서 '우마무스메'의 리세마라는 3성 캐릭터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보다는, 스탯을 올려주고 스킬 및 서포트 효과를 발휘하는 '서포트 카드'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있다. 실제로 흔히 말하는 '인권' SSR급은 우마무스메가 아닌 서포트 카드 '파인 모션'으로, 트레이닝 효율에 큰 영향을 끼치는 스탯 보너스(지능)와 트레이닝 효과 업을 보유한 카드다. 더군다나 육성 이벤트 3단계에서 레어 스킬 스피드스터를 확률로 획득하는 등 보유 스킬도 매우 좋아서 일본 서버에서도 출시 후 1년이 지난 지금도 필수 서포트 카드 중 하나로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종종 리세마라를 할 때는 인권픽뿐만 아니라, 그밖에 많이 들고 가면 좋은 SR 카드나 혹은 인권 카드 외에도 덱을 편성할 때 추가로 쓸만한 카드도 몇 개 노리고 돌리게 된다. 그렇다면 '파인 모션' 외에 또다른 고티어 카드, 혹은 돌파해서 좋을 카드들은 무엇이 있을지, 표를 보면서 참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또 한 가지, 스타트 대시 티켓은 뽑기를 다 뽑고 난 다음에 마지막으로 사용하자. 그래야 3성 우마무스메가 중복으로 나오는 불운한 사태를 피할 수 있다.
※ 모바일 환경에선 서포트 카드 DB로 이동이 원할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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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초반 육성 그리고 덱 편성, 어떻게 해야 할까?
스킵을 하지 않았다고 전제하면 우마무스메를 한 번 육성하는 과정은 2~3시간, URA 파이널즈 제패까지 고려한다면 4~5시간이 소요된다. 그 기나긴 성장 과정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보려는 유저도 있겠지만, 때로는 넘어갈 건 넘어가고 우마무스메를 성장시킬 때 필요한 요소만 집중해서 플레이하고 싶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처음 들어가게 되면 다소 생소한 덱 생성 방법부터 눈에 밟힌다. 통상 모바일 게임의 캐릭터-장비 구도에서 완전히 벗어나진 않았지만. 다른 우마무스메의 '인자'를 일부 받는다는 개념은 여타 게임에서 잘 등장하지 않아서 감이 잘 오지 않는다. 그리고 서포트 카드도 종류가 50개 이상이다보니, 어떤 서포트 카드가 자신이 키우고자 하는 우마무스메와 맞을지 체크하기도 쉽지 않다.
이 과정을 하나하나 부딪혀나가면서 여러 서포트 카드 이벤트 스토리도 보고, 우마무스메의 성장 과정을 천천히 지켜보는 것도 '우마무스메'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그렇지만 빠른 육성을 선호하는 국내 유저 특성상 좀 더 효율적으로 우마무스메를 빠르게 더 높은 경지로 끌어올리는 방법이 궁금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우마무스메'는 다른 유저의 우마무스메들과 비동기식으로 승패를 겨루는 '팀 경기장'도 있으니, 다른 유저에 지지 않는 우수하고 효율적인 지도법으로 무장한 트레이너가 되고자 하는 심리도 생길 것이다.
천리길부터 한 걸음부터라는 말처럼, 우선은 초반에 덱을 짜기 위해 고려해야 할 '인자'나 거리별 편성 등 첫 단추부터 어떻게 채워갈지부터 살펴보자. 또 한 가지, 우마무스메의 메인 콘텐츠 중 하나인 '팀 경기장'은 최대 15명을 배치해야 하는 만큼, 1, 2성도 육성할 필요가 있다. 3성뿐만 아니라 1, 2성 라인업도 확인해보면서 플레이하면 더 효율적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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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질, 더트, 마일...생소한 용어와 스탯, 스킬 분석법
선입, 도주, 추입, 마일 등등, 우마무스메를 언급하다보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단어들이 필연적으로 나오게 된다. 위의 용어들은 실제 경마에서 코스의 질을 설명할 때, 혹은 말의 '각질' 즉 주행 습성을 이야기할 때 사용되는 용어들이다. 경주마를 모에화한 게임이고 실제 일본 경마 더비와 코스가 작중에 등장하는 만큼,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그러한 단어들이 게임 내에서도 고스란히 사용된다.
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하는 유저층이라면 이미 흘러가는 밈이나 이야기들로 어느 정도 지식이 갖춰졌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낯설어서 선뜻 접근하기 힘들어지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나 게임 내 우마무스메의 스탯과 얽히면서 더욱 구도가 복잡해지다보니 진입장벽처럼 느껴질 여지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우마무스메'가 실제 경마에서 레이스의 흐름이나 용어까지 다 꿰뚫어야만 비로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인 건 아니다. 결국 핵심은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인 만큼 아무 것도 모른다고 해도 스탯을 이리저리 올려보고 시행착오도 겪다보면 어떻게 육성을 해야 원하는 스탯이 올라가고 어떤 각질이 특화가 되는지 등등을 파악해나갈 수 있다.
그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효율적으로 플레이하고 싶다면 용어를 알고 이를 기반으로 접근하는 것도 방법이긴 하다. 그러나 이미 일본 서버를 플레이했던 유저들이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거리와 각질 적성에 따른 필요 스탯 포인트, 그리고 각질이나 스탯별로 유용한 스킬 등 정리해두었으니 이를 참고해보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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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마무스메 인벤 캐릭터 DB
훈련하고 고랭크 받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우마무스메 육성법 A to Z
앞서 언급한 것처럼 최고의 우마무스메로 키우기 위해서는 육성 메뉴에 진입, 트레센 학원 입학부터 URA 제패까지의 그 기나긴 여정을 이어가는 것이 기본이다. 유저에게는 기본적으로 트레이너로서 우마무스메의 스탯을 올릴 트레이닝을 지시하고, 체력과 컨디션 상황에 따라 휴식이나 외출을 병행해서 조절하는 노하우가 요구된다.
특히 체력이나 컨디션에 따라 의욕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때로는 과체중이나 불면증 등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질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이를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이러한 컨디션 악화는 특정 조건뿐만 아니라 랜덤으로도 발생해서 100% 피할 수는 없다. 그래도 캐릭터마다 스토리 진행에서 얻게 되는 특수 상황을 제외하면 어지간해서는 양호실에서 치료할 수 있다.
컨디션 악화 외에도 인연 게이지를 빠르게 상승시켜주거나 스킬 습득 비용도 줄여주는 등, 여러 모로 좋은 효과가 발동하는 컨디션도 종종 발생하고는 한다. 이는 서포트 카드 혹은 일부 캐릭터 이벤트에서 확률적으로 발생, 획득할 수 있으며 발생 시에 육성 난이도가 상당히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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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보다는 함께 협동 그리고 경쟁, 서클과 팀 경기장
사이게임즈의 또다른 전작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처럼, 우마무스메에도 길드와 PVP에 해당하는 콘텐츠들이 존재한다. 그 중 '서클'은 길드에 해당하는 개념으로, 유저는 서클에 가입하고 서클 활동을 통해 SSR 등급의 서포트 카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클 포인트는 자신의 프로필 카드로 설정된 우마무스메를 서클원이 대여하게 되면 1회당 10포인트씩 획득 가능하며, 하루 최대 100 포인트까지 획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필요한 아이템을 요청하는 리퀘스트 기능을 활용, 서클원이 이에 응하게 되면 서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이 역시도 하루 최대 100포인트까지 한정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서클원들이 한 달 동안 획득한 팬 및 다양한 활동 수치를 합산, 순위를 결정하는 월간 랭킹 결과에 따라서도 서클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서클 포인트로 우마무스메 피스와 SSR 서포트 카드, 마니 등을 구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캐릭터 성장 재화와 교환이 가능하다. SSR 서포트 카드 풀돌까지는 6,000 서클 포인트가 필요하다.
우마무스메의 경쟁 콘텐츠, '팀 경기장'은 단거리 / 마일 / 중거리 / 장거리 / 더트 코스별로 각각 3명씩 최대 15명을 배치, 다른 유저와 레이스를 펼치는 비동기식 PVP다. 1부터 6까지 총 6개의 클래스가 있으며, 매주 자신이 속한 클래스가 어디냐에 따라 가챠에 필요한 유료 재화인 쥬얼과 친구 포인트를 보상으로 받게 된다. 팀 경기장에서 획득한 스코어에 따라 클래스 승급이나 강등이 진행되기도 한다.
승패를 가리는 것 자체는 1착을 몇 번 했느냐에 따라 결정되지만, 클래스 승급과 강등은 레이스의 승패와 상관없이 자신이 레이스에서 획득한 최대 스코어로 계산된다. 즉, 기본적으로 레이스에서 이기는 강한 말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외에 팀 레이스용으로 다수의 스코어를 획득할 수 있는 말을 편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팀 경기장은 접속 보너스 및 과금을 제외하면 얻을 곳이 마땅치 않은 쥬얼을 다수 수급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콘텐츠다. 따라서 초반에는 URA 시나리오를 완주하는 것이 목표지만 어느 정도 게임에 익숙해졌다면, 팀 경기장에서 활약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두고 육성하는 식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
팀 레이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코스별로 최소 1명 이상의 캐릭터를 배치해야 하며, 각 코스의 거리나 마장 적성에 맞춰 캐릭터를 배치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에서 거리별, 각질별로 겹치지 않게 캐릭터를 편성하는 노하우가 요구되며, 팀 레이스에서 10% 보너스 스코어를 얻을 수 있는 '에이스'의 자리에는 고유기 발동이 쉬우면서도 잘 육성된 캐릭터를 편성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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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과금으로도 즐길 수 있을까? 지갑 사정에 따른 플레이 팁
무과금으로도 즐길 수 있나 여부는 수집형 게임이면 피해갈 수 없는 또다른 질문이기도 하다. 게다가 '우마무스메'가 일본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도 찍은 경험이 있고, 현재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상위권에 있는 게임인 터라 더욱더 그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기도 하다.
여타 수집형 게임이 그렇듯, '우마무스메' 또한 자신의 플레이 '목표'에 따라서 사정이 달라진다. 단순히 게임 속에 등장하는 우마무스메들이 좋다거나, 프린세스 메이커류처럼 차근차근히 육성하면서 스토리를 즐기는 플레이를 추구한다고 하면 과금 필요성은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일본 서버의 사례를 보면 출시 후 무료 뽑기 외에도 스토리 이벤트 카드나 배포 카드도 점차 추가되는 데다가, 그 카드만으로도 기본적인 플레이에는 큰 지장은 없다.
그러나 새로 추가되는 이른바 '인권' 캐릭터나 서포트 카드에 눈을 돌리게 되면 과금은 어느 정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게임 내에서 자신이 키우는 말을 최강으로 만들겠다거나, 혹은 매달 말에 열리는 챔피언스 미팅 콘텐츠에서 반드시 우승을 노리겠다고 마음 먹게 되면 과금액은 상당히 올라가게 된다.
이렇게 과금액이 올라가는 원인은 캐릭터 육성의 핵심이 '서포트 카드'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여타 수집형 게임에 비해 '우마무스메'는 캐릭터를 4성이나 5성으로 올리거나 진화, 초월해야 하는 필요성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서포트 카드는 한계 돌파 여부에 따라서 스탯 차이가 확실히 나고, 성능도 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상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같은 카드를 한돌하는 것이 필수다.
더욱이 사이게임즈의 전작 중 하나,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에서 무료 쥬얼을 주기적으로 뿌려대고 분기별 무료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 것과 달리, 우마무스메는 쥬얼을 획득할 수단이 비교적 적다. 월정액에 해당하는 데일리 쥬얼팩도 일본 서버 기준으로 1일 50쥬얼 정도 제공하는 정도다. 따라서 무과금 유저라면 미래시를 적극 활용, 자신이 뽑고 싶은 캐릭터 픽업을 노리고 쥬얼을 모아두는 것이 적극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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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이후, 어떤 픽업을 기다려야 할까? 우마무스메와 서포트 카드 미래시
출시 직후 어느 정도 캐릭터와 서포트 카드풀을 마련했다면, 그 뒤에는 어떤 신규 캐릭터와 서포트 카드가 추가될지로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특히 '우마무스메'에서는 캐릭터는 명함만 따도 크게 상관이 없으나, 서포트 카드의 경우 실전 사용엔 최소 3돌 이상이 권장된다. 그런 만큼 픽업 시기를 놓치지 않으면서 추가 과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계획적인 투자가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
일본 서버에서는 1주년 이후로도 꾸준히 캐릭터와 서포트 카드가 추가되고 있으며, 종종 카카오게임즈가 사이게임즈의 게임을 퍼블리싱할 때 일부 업데이트 일정을 앞당기는 일도 있긴 하다. 그러나 아직 1년 이상의 텀이 남아있고, 일본 서버 출시 초에 탑티어였던 카드들이 현재도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일본 서버 1주년까지의 픽업 일정과 꼭 획득해야 하는 이른바 '인권' 우마무스메와 서포트 카드는 훑어보고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게임을 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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