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의 2021 시즌 챔피언을 향한 플레이오프가 22일(목)부터 5일간의 여정 막을 올린다. 특히, 26일(일) 오전 10시 시작될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s)에서는 프로 선수들이 현재 개발 중인 오버워치 2를 직접 플레이해 보는 영상이 오버워치 리그 유튜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총상금 320만 달러(약 37억 5천만원)가 걸린 플레이오프는 5개월간의 2021 시즌 대장정에 방점을 찍는다. 올해 플레이오프 진출팀도 결정됐다.

대회 첫 3연패를 노리는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위시해 올 시즌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는 댈러스 퓨얼, 언더독의 반란을 꿈꾸는 워싱턴 저스티스 등 전통의 명가와 신흥 강호가 각축을 벌인다. 동부 지역에서는 지난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설욕을 다짐하는 상하이 드래곤즈와 영원한 우승 후보 필라델피아 퓨전 등이 나선다. 여기에 물오른 기세의 LA 글래디에이터즈와 애틀랜타 레인, 청두 헌터스도 우승에 대한 갈망을 해소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와 개발팀은 올 시즌 마지막 엔딩 무대가 될 그랜드 파이널(26일, 일요일)에서 오버워치 2의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특히, 하프 타임 이벤트를 통해서는 오버워치 리그 소속 프로 선수들이 오버워치 2를 직접 플레이하며,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보다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버워치 리그는 앞서 내년 2022 시즌을 오버워치 2 초기 빌드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알린 바 있다. 오버워치 리그 선수들의 오버워치 2 시연 모습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바스티온과 솜브라 등 영웅 리워크 모습도 선보인다. 바스티온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서는 오버워치 2의 디자인 철학도 엿보게 된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는 생방송이나 재방송으로 오버워치 리그 경기를 1시간 시청 시 리그 토큰 5개를 제공한다. 여기에 플레이오프 기간 중에는 특별한 시청 보상을 추가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리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버워치 리그 플레이오프는 오버워치 리그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 한국어 생중계된다. 한국에서는 정소림, 황규형, 김정민, 정인호, 장지수 등 오버워치 리그를 대표하는 중계진이 총출동한다. 플레이오프 기간 중에는 정규시즌 MVP 등 각종 시상 부문의 수상자도 발표된다. 포스트시즌은 1.63 패치로 치러지며, 영웅 로테이션이 적용되지 않는다.


끝으로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6일 그랜드 파이널 일정에 맞춰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 뷰잉파티’ 단체 응원 이벤트가 열린다. 본 행사는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 공식 홈페이지 내 예매/참가 페이지를 통해 오늘(17일, 금) 오후 5시부터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오버워치 리그 홈페이지
오버워치 리그 유튜브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