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는 E3 2021에서 아바타 IP로 개발 중인 신작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를 공개했다.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는 유비소프트 스튜디오인 매시브 엔터테인먼트에서 라이트스톰 엔터테인먼트 및 디즈니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1인칭 액션 게임으로 아바타 세계관의 배경이 되는 판도라 행성을 탐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판도라에서 살아가는 나비족의 일원이 되어 행성을 파괴하려 하는 RDA와 맞서 싸워야 한다. 공개된 트레일러를 살펴보면 영화 속에서 보여줬던 나비족의 일상 생활과 판도라에 살고 있는 토착 생물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영상의 후반부에서는 RDA에 맞서 공중전을 펼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지난 2020년 가을에 진행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아바타 IP를 활용한 게임을 개발 중이며, 아바타 영화의 개봉 연기에 맞춰 게임 출시를 연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아바타 게임은 2021년 3월 내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며, 영화 '아바타 2'의 출시일에 맞췄던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영화 '아바타 2'의 개봉일이 연기됨에 따라 게임의 출시일도 미뤄져 버렸다.

또한, 새롭게 준비 중인 아바타 게임은 2009년에 출시한 '아바타 더 게임'과 별개의 작품으로 원작 영화의 프리퀄 세계관을 다룰 예정이다. 게임은 PC와 PS5, Xbox 시리즈 X|S, Stadia에서 즐겨볼 수 있다.

현재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의 정확한 출시일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영화 '아바타 2'가 2022년 12월 16일에 출시 예정이므로 게임도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