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풍의 감성 그래픽으로 모험의 느낌을 살린 어드벤처 RPG '크리스탈 하츠'의 후속작, '크리스탈 하츠2: 차원의 나침반'이 공개됐다.

오늘(29일) 진행된 라인게임즈의 라인업 발표회, 'LPG 2021'에서 공개된 크리스탈 하츠2는 넷마블에프앤씨에서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서비스를 맡는다. 전작 크리스탈 하츠로부터 20년이 지난 뒤 아르칸 대륙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새로운 주인공 '로그'가 대륙을 모험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전작의 내러티브 요소를 한 층 강화하기 위해 던전에 다양한 기믹과 퍼즐을 추가했으며, 4인 스쿼드는 유지하되 상황에 따라 개입이 필요한 인터랙션형 전투를 지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역할 분담 던전과 파티 레이드 등, 전작보다 협동 PVE 요소를 강화해 다른 유저와 함께 플레이하는 재미를 강조했다.

발표와 함께 공개된 트레일러를 통해 전작의 감성 그래픽을 진보한 기술로 새롭게 해석한 인게임 그래픽과 일부 캐릭터의 필살기 연출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싱글플레이와 더불어 파티 던전과 레이드에서 각 플레이어가 길을 열기 위해 각각 다른 스위치를 누르러 흩어지거나 보스 근처의 기믹을 찾는 등 한 층 협동플레이 요소도 엿볼 수 있다.

크리스탈 하츠2: 차원의 나침반은 오는 2022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