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 애니메이션, 시즌 2 제작한다
윤서호 기자 (Ruudi@inven.co.kr)
밸브는 지난 19일, 도타2 공식 트위터를 통해 도타2 기반 애니메이션 시리즈 '도타: 용의 피' 시즌2를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도타: 용의 피'는 밸브와 넷플릭스가 협력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지난 3월 25일 시즌 1이 공개됐다. 편당 25분 총 8편으로 구성된 시즌 1은 게임 속 영웅 캐릭터 중 하나인 용기사 다비온의 이야기를 그려냈으며, 그 외에도 원작의 다양한 영웅들이 등장한다.
시즌 1은 ‘코라의 전설’, ‘위쳐’,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 ‘나의 붉은 고래’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해온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가 제작을 도맡아 국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스튜디오미르의 류기현 총감독은 기획부터 포스트까지, 제작 전 과정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밸브 측은 도타: 용의 피 시즌2에 대해서 현재 제작 중이라고만 밝혔으며, 출연진 등 관련 정보는 추후에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