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 엘리시움 파이널 컷, 30일 출시
윤서호 기자 (Ruudi@inven.co.kr)
방대한 텍스트와 깊이 있는 스토리가 담긴 추리 어드벤처 RPG, '디스코 엘리시움'의 파이널 컷이 오는 30일에 발매된다.
개발사인 ZA/UM은 오늘(18일) SNS 및 스팀 페이지를 통해 디스코 엘리시움 파이널 컷 출시일을 발표하고, 새로 추가되는 사항과 기존 구매자들에 대한 정책도 언급했다. 기존 디스코 엘리시움은 파이널 컷 출시 후에는 파이널 컷 버전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되며, 기존 구매자들도 무료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파이널 컷에는 새로운 정치 비전 퀘스트 및 의상, 신규 지역 및 시네마틱이 추가되면서 한 층 더 깊이 있는 스토리를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캐릭터 음성 녹음을 추가로 진행, 더욱 생생하게 디스코 엘리시움의 세계를 유저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릭터 음성은 기존과 동일하게 영어만 지원하며, 그외 한국어 및 8개 언어는 자막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신 기종 컨트롤러에 완벽 대응하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특히 생각보관함의 사고 흐름이 완료되면 패드가 진동하는 등 컨트롤러에 맞춘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게임 내 더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애니메이션을 새로 제작했으며 게임 사운드도 서라운드 사운드에 대응하도록 다시 작업하는 등 게임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디스코 엘리시움은 2019년 출시된 추리 어드벤처 RPG로, 깊이 있는 스토리와 방대한 시스템으로 호평을 받았다. 메타크리틱 점수는 PC 버전이 91점, 유저 점수가 8.4점 등 미디어와 유저 모두에게 호응을 얻었다. 2020년 8월부터 한국어 패치가 적용, 한국어로도 즐겨볼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 버전인 파이널 컷은 오는 30일 PC, PS4, PS5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