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많은 게이머들이 기다렸던 게임쇼, '지스타 2020'이 오늘(19일)부터 개최 시작을 알렸습니다. 올해 지스타는 첫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작년과는 많은 부분에서 달랐는데요.
먼저 지스타 오픈 첫날이 되면 새벽부터 많은 인파로 붐볐던 벡스코 메인 광장이 한산했으며, 다양한 게임사로 가득했던 벡스코 내부 전시장도 '지스타 라이브 스테이지'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부스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게임사 관계자 혹은 기자들 뿐이었죠.
반대로 온라인 송출을 위한 각종 카메라 장비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지스타 기자간담회에서도 방송 송출을 위한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으며, 마찬가지로 메인 스테이지도 방송용 카메라가 다수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무대 앞에는 방송 송출을 담당하는 관계자들과 함께 장비들이 쫙 깔려 있었는데요. 평소의 지스타였다면 일반 관람객들이 안 보이는 무대 뒷편에 자리잡고 있었을텐데 이런 모습이 꽤나 낯설게 다가오더군요. 이런저런 모습을 보다보니 온라인으로 개최된다는 모습이 더욱 크게 체감이 되었습니다.
아쉬운 모습만 보였던 것은 아닙니다. 개최 소식과 함께 열린 지스타 라이브 방송을 보면서 현장보다 쾌적한 감상이 가능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인파에 치여서 제대로 관람하지 못했을 것도 집에서 편안히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온라인 행사만의 장점이죠. 오프라인의 현장감도 좋지만 온라인만의 쾌적함 또한 좋았기에 각기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처음 온라인 행사로 전환을 마친 '지스타 2020', 온라인 행사의 오프라인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지스타 개막 첫 날의 벡스코부터 메인 스테이지까지의 모습을 사진 속에 담아봤습니다.
※ 11월 1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온라인 / 오프라인에서 지스타 2020이 진행됩니다. 인벤팀의 꼼꼼한 취재 기사를 여기서 만나보세요. ▶️ 인벤 지스타 2020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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