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붕괴, 원신의 고향... 中 '미호요' 본사 다녀왔습니다
윤서호 기자 (Ruudi@inven.co.kr)
상하이 푸티엔 정보산업단지는 유주, 자이언트, 요스타, 하이퍼그리프, 만쥬 등 여러 중국 게임기업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붕괴' 시리즈로 유명한 미호요 역시도 이곳 정보산업단지 C4동에 위치해있죠.
올해 6월 미호요는 붕괴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신작, '원신'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원신'은 붕괴 3rd에서 이미 입증되었던 미호요 특유의 섬세한 카툰렌더링 그래픽으로 구현한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로, 다양한 캐릭터들을 각 속성별로 편성해 각기 다른 태그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죠. 모바일뿐만 아니라 PC, PS4 등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원신'은 올해 차이나조이와 도쿄게임쇼에서 PS4 버전, 지스타에서는 PC 버전을 일부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스타에서는 한국어 더빙과 자막을 입힌 버전을 선보이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미호요에서는 차이나조이 당시부터 원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기존 시리즈의 서비스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죠.
2019년이 얼마 안 남은 지난 12월 6일, 미호요는 기존 사무실 외에도 두 곳에 추가로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2018년 8월 기준으로 약 500여 명 규모였던 미호요는 어느 새 천 명 이상으로 규모가 늘었고, 그 인원을 모두 수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사무실만으로는 부족했기 때문이죠.
세계 최고의 ACG(Anime, Comic and Game Entertainment) 회사를 목표로 인력을 충원하고 신작 개발 및 기존 IP 강화에 전념하고 있는 미호요. 그곳의 현재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