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차원을 볼 수 있다는 설정답게 시전 즉시 화면이 회색으로 변하면서 맵에 숨겨져 있던 보물이나 상자를 발견할 수 있다. 하루에 총 8회 사용할 수 있으며, 보상을 획득할 경우 즉시 종료된다.
쉽게 말하자면 숨겨진 보물을 찾는 일종의 미니게임인 셈이다. 참고로 차원의 눈으로 발견한 오브젝트의 위치는 고정된 좌표이며, 한 번 찾아낸 이후에는 해당 장소에 다시 생성되지 않는다.
한두 번 써보고 금새 잊어먹을 수 있지만, 일부 보상 중에는 스탯이 영구적으로 상승하는 아이템을 주기 때문에 놓치면 손해를 보게 된다. 경험치나 각종 아이템도 드랍되므로 던전에 시달리다 피곤해졌을 때 기분을 전환할 겸 눌러준다면 예상외의 소득에 놀랄지도 모른다.
하루 8회! 스탯 영구 증가 아이템까지
차원의 눈으로 발견하는 아이템의 종류는?
차원의 눈에 대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사용하고 아이템을 발견하지 못하면 횟수가 줄어든다는 것인데, 시간 내에 찾지 못하거나 혹은 그냥 돌아가기 버튼을 터치하더라도 차감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자. 횟수가 줄어드는 건 오로지 아이템을 발견하거나 보상을 획득했을 때 이뤄진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대로 차원의 눈으로 발견한 아이템은 재생성 대상이 아니며, 좌표가 고정된 오브젝트라는 점이다. 본인이 아이템을 발견한 장소에서 이미 보상을 획득했다면, 다시 차원의 눈을 쓰더라도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는다.
찾게 되는 오브젝트의 종류는 크게 5종류가 있다. 첫 번째는 노란색 빛나는 슬라임, 두 번째는 나무 상자 모양의 히든 퀘스트, 세 번째는 선물 상자, 네 번째는 황금빛 요정, 마지막으로 상자로 위장한 미믹(몬스터)이다.
보통 노란 슬라임을 찾은 경우 경험치나 마나같이 소소한 보상을 받게 된다. 하지만 선물 상자와 요정은 찾기 힘든만큼 숨겨진 메시지와 함께 스탯 증가 아이템이나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나무 상자는 바로 보상을 받는 것이 아니라 히든 퀘스트를 수령하게 되며, 퀘스트를 완료 후에 보상을 받게 된다. 미믹은 말 그대로 몬스터다.
하루 8회까지 제한되는 만큼 효율을 따져 선물 상자(요정) - 나무 상자 - 노란 슬라임 순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탐색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니, 파티를 구하는 도중 맵 구석구석 탐방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차원의 눈 탐색 TIP
차원의 눈의 지속 시간이 길다고는 하나 일일히 맵을 훑으며 찾기에는 비효율적이다. 다행히 이미 해외 서버에서 오랜 기간 동안 서비스를 한 덕에 맵 별로 좌표 위치가 다 공개되어 있다. 기본적으로는 맵을 열어 좌표를 확인한 뒤 근처에서 차원의 눈을 사용하는 식으로 찾는 것이 정석이다.
현재 한국 서버 기준으로 가장 정리가 잘 된 것은 팁게시판의 뚜율 유저(캐릭터명 루나)가 작성한 ▶ 한눈에 정리해본 차원의 눈 정리!!!를 참고하자. 중간중간 맵의 고저차나 시야를 가리는 오브젝트로 인해 찾기 힘든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주석이 달려 있는 등 상세히 설명이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