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테스'는 6단계 마지막 레이드로 4단계 최종 보스로 익숙한 '타이탈로스'의 강화형 가디언이다. 파티원의 협동으로 해결하는 기믹이 많아 파티원 간의 호흡이 중요한 것이 특징이다. 아카테스의 적정 아이템 레벨은 725지만, 현재는 800레벨이 넘어야 도전하는 파티가 대부분이다.

■ 1월 15일 패치로 아카테스의 전투 난이도가 변경되었으니 참고바랍니다

* 아카테스의 전투 난이도를 아래와 같이 조정하였습니다.

* 색약으로 색상을 구분하기 어려운 모험가분들을 위해 레이드 가디언 '아카테스'의 보호막과 결정을 색상 외에도 모양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 보호막에서 방출되는 에너지 구슬에 피격 시 넘어지지 않도록 수정했습니다.
* 아카테스가 보호막에서 힘을 모으는 시간을 소폭 증가시켰습니다.
* 아카테스의 수호석상을 파괴하여 획득하는 룬 결정체의 투척 거리를 소폭 증가시켰습니다.
* 날개강타의 공격 속도를 기존보다 하향하고 회오리 발사체 피격 시 넘어지지 않도록 변경하였습니다.
* 빛의 날개를 파괴하는데 필요한 요구 수치를 하향했습니다.
* 빛의 날개가 파괴된 후 정령을 소환하지 않도록 수정했습니다.
* 빛의 날개가 파괴된 아카테스가 단순한 공격을 주로 사용하도록 전투 난이도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 일부 위력이 강한 공격의 피해량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 광폭화 상태에서 빛을 끌어모아 공격하는 스킬의 시전 시간을 소폭 증가시키고 피해량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 보상은 푸짐하지만, 아쉬운 공략 레벨 구간...아카테스 기대 보상

아카테스 기대 보상의 문제는 공략 레벨이다. 아카테스는 725레벨 레이드로 설계되어 있지만, 적정 레벨로 격파하기 힘든 보스다. 영웅 장비 12강 4개 달성으로 도달할 수 있는 725부터는 전설 장비로 계승 작업이 가능해 금방 아이템 레벨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렇게 전설 장비로 영웅 장비를 계승하면 기존의 12강 재련 효과를 포기해야 하므로 캐릭터의 주력 스킬들이 대폭 약화된다. 725레벨부터 800레벨 초반까지 아카테스 공략이 어려운 이유다. 결국, 현재 유저들은 전설 장비 8~11강 사이인 820~850 근처에서 초행 클리어를 하고 있다.

아카테스의 핵심 보상 중 하나인 '고대 사냥꾼 에콘' 장신구 세트는 공략 유저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으며, 800레벨을 기점으로 하위 레이드에서 보상이 줄어드는 '태양석 파편'이나 고유 보상 '원한 lll 각인서'를 노리는 편이다.

■ '아카테스' 기대 보상

가디언 영혼 수확 시

· 갈라토늄 8~ 15개
· 우마늄 1 ~ 3개
· 태양석 파편 1,000 ~ 2,000개
· 갈망의 파편 1~3개
· 원한 lll 각인서
· 입장권 : 주간레이드 ll
· 대지의 숨결
· 용암의 숨결
· 각인도구 lll
· 전설 어빌리티 스톤
· 고대 사냥꾼 에콘 장신구 0~1개

최초 토벌 시

· 고대 사냥꾼 에콘 장신구 1개(확정)
· 전설 어빌리티 스톤
· 용암의 숨결
· 대지의 숨결
· 입장권 : 주간 레이드 ll
· 각인도구 lll
· 태양석 파편 약 2,400개


▲ 그래도 일단 800 레벨이 넘었다면, 아카테스에서 가장 많은 보상을 챙길 수 있다



■ 레이드 핵심 요소 - 석상을 파괴하고 보호막을 해제하라!

대부분의 아카테스 도전 파티는 대미지는 충분한 편이다. 하지만 기믹 숙지와 팀원 간 호흡이 부족해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레이드가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석상'부터 '정령'까지의 협동 기믹이다. 파티원 간의 긴밀한 호흡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아카테스의 협동 기믹은 크게 세 가지로 ① 석상을 이용한 보호막 파괴 ② 약 40레벨의 부위 파괴 성공 ③ 체력을 회복하는 정령 패턴 해결이다. 세 개의 협동 기믹을 모두 완수하면 일정 시간 후 아카테스가 도주하며, 다시 ① 석상 소환부터 패턴을 시작한다.

적정 레벨 파티일 경우, 3~4번의 도주로 클리어가 가능하며, 800 이상의 파티는 2번의 도주 내에서 보스를 처치할 수 있다. 그 이상의 파티는 아예 협동 기믹을 무시하기도 한다.


▲ 크게 세 번의 특수한 협동 기믹을 통과해야 정상적인 진행이 가능하다


만약 ①과 ②의 중간 기믹에 실패했을 경우, 아카테스가 즉사기를 시전하며, 이후 광폭화한다. 광폭화한 아카테스는 강화된 패턴을 사용하고, 특수 패턴으로 '공격력 감소 포효' 패턴을 사용한다. 이 포효 공격은 회피하기가 힘들고 공격에 노출되면 디버프 중첩에 따라 공격력이 약 1/3까지 감소해버린다. 또, 주기적으로 즉사기를 사용해 부활 기회를 소모시킨다.

③ 정령 소환 기믹 처리에 실패한 경우, 아카테스가 정령 한 마리당 약 5%의 체력을 회복한다. 최악의 경우, 긴 시간 동안 보스를 상대하면 깎은 체력의 대부분을 회복해버릴 수도 있다.


▲ 광폭화 이후 주기적인 '포효' 공격이 중첩되면 캐릭터의 공격력이 크게 감소한다

▲ 긴 시간 공략했는데 체력이 왜이렇게 많지? - 정령을 흡수해 회복했기 때문이다



■ 레이드 준비단계 - 부위 파괴 조율과 배틀 아이템 분배까지

아카테스는 협동이 중요한 레이드니만큼 파티원 간의 조율할 요소가 많다. 먼저 적정 적응도는 약 1,300으로 타락한 오만(오만의 방주), 노르키엘의 분노(PVP 3극 교환), 베르바인의 피(PVP 4극 교환), 저주받은 괴수(크누트의 무덤) 등의 장신구 정도만 착용해도 쉽게 달성할 수 있다.

부위 파괴 레벨은 칼엘리고스와 비슷한 40레벨 근처로, 4명의 파티원이 부식 폭탄 사용 후 파괴 폭탄, 절단 표창 등 고급 부위 파괴 아이템과 부위 파괴 스킬 2~3개를 사용하면 파괴가 가능한 수준이다. 부위 파괴 시간이 6초 정도로 매우 짧았던 '칼엘리고스'와 달리, 아카테스는 시간이 넉넉하므로 레벨만 맞다면 어렵지 않게 부위 파괴를 성공시킬 수 있다.

부위 파괴 아이템 이외에의 배틀 아이템은 신호탄, 부식 폭탄을 제외하면 자유롭다. 화염병이나 강력한 도발 허수아비도 괜찮으며 보통은 '수면 폭탄'을 이용해 정령을 잠재워 확실하게 기믹 처리를 하는 편이다.


▲ 배틀 아이템 분배 예시. 남은 한 자리에는 공격적인 배틀 아이템을 세팅하면 된다


부위 파괴 레벨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담당하는 수정의 색이다. 석상 파괴 기믹에서 집어들 수정의 색을 미리 정해두고 플레이하면, 석상 패턴에서 중복된 색을 집거나 부족한 색상이 나오지 않게 된다. 수정은 초록색, 노란색, 파란색이 있으며 보호막과 같은 색의 수정을 던질 파티원 한 명을 제외하고 남은 세 명이 한 개씩 색상을 담당하면 된다.

추천 각인은 직업별 주력 각인과 공격적인 각인이다. 클리어 타임을 줄이는 것이 기믹 처리 부담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티의 부위 파괴 레벨이 부족하다면 '절단의 대가', '파괴의 대가' 등을 사용해도 된다.


▲ 아카테스는 속성 상성이 존재한다. 성속성 스킬을 지양하고, 암속성 스킬을 사용하면 좋다


■ 아카테스 패턴 정리

아카테스는 크게 일반 패턴과 일정 시간 후 사용하는 협동 패턴이 존재하며, 협동 실패 시 등장하는 광폭화 패턴이 있다.

아카테스는 '중갑 나크라세나'처럼 대부분의 공격에 다운, 띄우기 판정이 있다. '앞발 휘두르기' 등 약한 패턴에 기상기를 소모해버리면 '빛의 장판 소환'이나 '전방 브레스' 등 강력한 패턴에 당할 수 있다. 안전한 상황이라면 기상기를 아끼며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좋다.

일반 패턴

- 앞발 휘두르기 + 날개 휘두르기

타이탈로스와 동일한 패턴으로 전방 1회 타격 후 크게 어퍼를 날린다. 공격에 맞으면 공중에 뜨게 된다. 정면에 위치할 경우 타이탈로스보다 훨씬 넓은 범위를 타격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1타를 회피기를 회피해도 2타에서 피격당하기 쉽다.





- 백스텝

타이탈로스의 백스텝과 동일하며 제자리 백스텝과 일반 백스텝 두 가지 패턴이 있다. 패턴에 대미지는 없으며 어그로 대상을 바라보며 한 바퀴 회전한다.




- 돌진

타이탈로스와 동일한 패턴으로 아카테스가 몸을 웅크리는 전조 뒤에 전방으로 돌진한다.




- 날개 탈피

아카테스 조우 뒤 약 1분 후 사용하는 패턴으로, 아카테스가 기존의 날개를 버리고 흰색 날개로 탈피한다. 이 패턴 이후 날개를 활용한 패턴을 사용한다. 가장 안전한 공격 기회로 이 패턴을 기다려 시너지 스킬과 각성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도주 후에도 동일하게 반복해서 사용한다.




- 전방 내려치기 + 십자 장판

앞발이 빛나는 전조와 함께 땅을 두 번 내려치며, 십자 범위에 피해를 준다. 미리 표시되는 흰색 빛줄기에서 벗어나면 피격당하지 않는다. 앞발을 내려치는 모션과 폭발에도 타격 판정이 있어 아카테스 정면에 있으면 연속 공격에 당할 수 있다.




- 빛의 장판 소환

아카테스가 날개를 접고 고개를 숙이는 전조 뒤에 흰색 장판을 소환한다. 장판에는 다운 판정이 있다. 아카테스의 몸 근처에 등장하는 장판 공격과 어그로 대상 주변에 등장하는 두 가지 패턴이 존재한다.

몸 주변 패턴은 아카테스의 인근에 한 번, 바깥쪽에 두 번, 총 세 번의 공격이 있으며 아카테스의 몸 근처에 밀착하면 피격당하지 않는다. 아카테스와 거리가 있을 경우, 장판이 터지는 것을 확인한 뒤 장판 쪽으로 이동해 2차 공격을 회피할 수 있다.

어그로 대상 패턴은 어그로 대상자의 주변에 한 번, 대상자의 위치에 한 번 총 두 번의 공격이 있으며 공격 도중 인근 반경에 장판이 추가적으로 발생한다. 자신이 어그로 대상자일 경우 바깥 장판이 터지는 것을 확인한 동시에 이동기를 사용하면 피격당하지 않는다. 파티원이 어그로일 경우, 역시나 장판이 터진 위치로 즉시 이동해 추가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 아카테스 근처 장판은 몸에 딱 붙으면 아예 피격당하지 않는다

▲ 어그로 대상을 향한 장판 공격은 장판이 터진 쪽으로 이동하면 안전하다


- 점프 공격

아카테스가 어그로 대상자를 향해 날아올라 점프 공격을 한다. 대미지가 높은 편이며, 발밑에는 다운 판정이 있다. 점프 후 떨어질 때 아카테스 인근에 '빛의 장판 소환'과 동일한 장판이 생성된다. 일반 점프 공격과 2회 점프 공격 두 패턴이 있으며 2회 점프 패턴은 아카테스가 사라진 뒤, 어그로 대상에게 다시 한번 떨어진다.

점프 공격 후 아카테스가 사라졌는지 아닌지를 빠르게 체크하고, 사라졌을 경우 어그로 대상 근처에서 물러나야 안전하다.



▲ 아카테스가 사라진 경우, 추가 공격이 떨어진다


- 날개 치기

아카테스가 날개를 크게 펴는 전조 후에 측면 좌우 방향을 공격한다. 1회 또는 방향 전환 후 2회 사용할 수 있다. 측면 방어 패턴 중 하나로 측면 좌우로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아카테스의 전방이나 후방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피격당하기 쉽다. 날개 공격에는 띄우기 판정이 있다.




- 날개치기 + 앞발 공격

아카테스가 측면을 날개로 공격한 뒤, 앞발을 내리치며 한 번 더 공격한다. 날개 공격의 대미지는 크지 않지만, 이어지는 앞발 공격의 대미지가 높고 띄우기 판정이 있다. 날개 공격으로 표시되는 범위에서 빠르게 벗어나면 이어지는 공격에서 안전하다.




- 성화 저주

아카테스가 날개를 접고 고개를 숙이는 전조 뒤에, 파티원 두 명에게 '성화' 장판을 건다. 해당 공격에 당한 파티원은 일정 시간 뒤에 주변에 성화 장판을 남긴다. 성화 장판은 지속 피해를 주며 상당히 오랜 시간 유지된다. 자신이 성화 장판 대상이 되었다면 일단 전장에 물러나 장판을 먼 위치에 설치하고 돌아오면 된다. 이외의 파티원은 공격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성화 저주 부여 패턴과 브레스 패턴은 공통적으로 '성화의 불꽃' 상태 이상을 건다. '성화의 불꽃'은 화상처럼 지속 피해가 발생할 뿐 아니라 생명력 회복 효과가 많이 감소한다. 최대 4회까지 중첩될 수 있으며, 4회 중첩 시 '성화의 폭풍' 상태가 되어, 성화 저주 장판이 캐릭터 주변에 생성된다. 자신이 저주 대상자라면 중첩이 쌓이기 전에 빠르게 물러나는 편이 좋다.


▲ 아카테스의 강력한 상태 이상 공격인 '성화의 불꽃'
최대 4중첩까지 효과가 강화되며, 4중첩 시에는 '성화의 폭풍' 상태가 된다


▲ 성화의 저주 주변의 원이 천천히 줄어들며, 없어지면 장판이 생성된다
원이 줄어드는 타이밍에 맞춰 이동기나 회피기를 사용하면 회피 가능


- 브레스

아카테스의 가장 위험한 공격으로, 크게 세 가지 패턴이 존재한다. '성화 저주' 패턴과 마찬가지로 '성화의 불꽃' 상태 이상을 걸며 범위가 넓고 다단 히트 피해이기 때문에 제대로 피격당할 경우, 성화의 불꽃 중첩이 쌓이며 최대 체력의 캐릭터도 한 번에 사망한다.


▲ 세 가지 패턴의 전조가 다르지만 실전에서 구분하기는 어려운 편이다


정면 브레스는 고개를 숙이는 전조 뒤에 전방에 브레스를 뿜는다. 타이탈로스의 일반 패턴과 동일하며 범위가 좁지만, 직선으로는 긴 범위를 타격한다. 피해량이 높아 다운된 상태에서 피격당할 경우 큰 피해와 동시에 '성화의 불꽃' 중첩이 최대까지 쌓이게 된다.




180도 브레스는 머리를 아카테스 기준 왼쪽으로 돌리는 전조 뒤에 전방 넓은 범위에 피해를 준다. 뒤로 물러나거나 아예 아카테스쪽으로 파고들면 피격당하지 않는다. 피하기는 어렵지만, 원거리에서 맞으면 큰 피해를 입지는 않는다.




후진 브레스는 머리를 드는 전조 뒤에 아카테스가 뒤로 물러나며 브레스를 사용한다. 일반적인 백스텝 브레스와 달리 지속해서 브레스를 뿜기 때문에 정면에 위치할 경우 큰 피해를 받는다. 가장 위험한 패턴으로 자신이 브레스에 피격당할만한 위치라면 보스를 쫓지 않고 뒤로 물러나야 안전하다.

적정 거리에 있는 경우 이동기나 회피기를 한 번 사용하고 아카테스의 후방으로 최대한 무빙하면 브레스에서 안전한다.




- 회오리 소환

아카테스가 전방 넓은 범위를 날개로 타격한 뒤, 세 갈래 회오리를 날린다. 날개 치기의 범위가 넓기 때문에 피하기 어려운 공격중 하나다. 최대 3회까지 반복하며, 회오리 사용 후 어그로 대상을 향해 방향을 튼다. 날개 치기에 날아간 경우, 바로 기상기를 사용하면 이어지는 회오리나 두 번째 추가 공격에 다시 다운될 수 있다. 두 번째 날개 치기의 방향과 회오리 소환까지 확인한 뒤 기상기를 사용해야 안전하다.




- 원형 레이저

아카테스가 날개를 펴며 자세를 숙이는 전조 뒤에 주변 넓은 범위를 원형으로 2회 공격한다. 약 270도 범위의 부채꼴 범위를 타격하며, 피격당할 경우 다단 히트 피해와 함께 공중에 뜬다. 기상기가 없으면 두 번째 레이저 공격에도 피격당하게 된다.

레이저 공격은 부채꼴 사이 빈틈이 존재한다. 2회 타격은 빈틈의 방향이 다른데, 첫 부채꼴의 한가운데로 무빙한다고 생각하면 쉽게 피할 수 있다. 단, 위치가 어중간한 경우 아예 레이저 범위 바깥으로 물러나는 것이 안전하다.


▲ 1회 회피 후, 부채꼴의 가운데로 이동하면 안전하다



- 저주 패턴

도주 이후부터 사용하는 패턴으로, 무작위 파티원 두 명에게 '빛의 저주'를 부여한다. 빛의 저주 상태가 일정 시간 지속하면 5초마다 마법 피해를 받고, 이동속도가 15% 감소하는 저주에 빠지게 된다. 저주는 붉은색과 파란색 두 개가 걸리며, 두 명의 파티원의 서로 마주쳐 저주를 해제할 수 있다.






- 협동 패턴 : ① 석상 소환

일정 체력(약 20%)을 깎거나, 시간이 지나면 사용하는 패턴으로, 아카테스가 무적 상태가 되며 맵 중앙으로 이동한다. 이후 1~4개의 석상이 아카테스의 대각선 방향에 생성된다. 이 석상을 파괴하면 노랑, 초록, 파랑 세 가지 색상의 수정이 드롭되는데, 아카테스의 보호막에 맞는 수정을 찾아 총 2회 던져야 한다. 이렇게 석상 파괴 - 수정 획득 - 보호막 파괴를 2회 진행하면 부위 파괴로 넘어갈 수 있다.

석상 2개, 4개의 소환의 경우 석상과 수정이 넉넉해 비교적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석상 1개 소환의 경우 파티의 협동이 중요하다.



▲ 미니맵에 표시되는 위치에 석상 몬스터가 생성되고, 석상을 파괴해 수정을 얻을 수 있다




- 석상 2개, 4개

2개 또는 4개의 석상이 생성된다. 석상당 세 개의 수정이 떨어지며, 이중 보호막에 맞는 수정을 2회 던지면 된다. 4명의 파티원이 전부 보호막에 맞는 색상을 집어 빠르게 파괴할 수도 있으나, 다음 보호막 파괴에서 석상 1개가 등장할 것에 대비해 미리 정해둔 색 수정을 들고 대기하는 편이 안전하다.

방해 패턴으로 '빛의 장판 소환'의 장판이 아카테스 근처 무작위 반경에 떨어진다. 피격당한 경우, 다운 상태가 되기 때문에 시간 안에 보호막 파괴에 실패할 수 있다.



▲ 보호막 색상과 다른 수정을 던지면 충격파가 나와 모든 파티원이 넘어지니 주의해야 한다


- 석상 1개

석상이 1개만 생성된다. 떨어지는 수정은 4개로 아카테스의 보호막과 같은 색상의 수정이 2개 드롭된다. 4명의 파티원이 모든 수정을 집어야 한다. 방해 패턴으로 아카테스의 주변 반경에 구슬이 생성된다. 이 구슬에 피격당하면 띄워지기 때문에 반드시 회피해야 한다.

구슬은 아카테스가 두른 보호막과 다른 색 (노란색 보호막을 사용 중이라면 파란색, 초록색 중 하나)이 발사되며, 해당 색 수정을 든 파티원이 지울 수 있다. 총 2회씩 구슬이 발사되며 2회 이후로는 다른 색 구슬이 등장한다. 파란 구슬이 2회 나왔다면, 초록 구슬이 2회 나온다. 이 구슬 패턴 시간 내로 보호막 색상에 맞는 수정을 던져야 한다.

제대로 협동하지 않으면 공략이 어려운 패턴으로, 4명의 파티원이 모두 석상에 모일 때까지 기다린 뒤, 석상을 파괴하고 담당한 색상의 수정을 집는다. 이후 보호막과 같은 색 파티원이 최후방에 위치하며 다른 색 수정을 든 파티원들이 앞서가며 아카테스의 방해 구슬을 지워줘야 한다.


▲ 한 개의 석상에서 네 개의 수정이 나온다

▲ 다른 색 수정을 든 파티원이 같은 색 수정을 든 파티원을 엄호해주는 식으로 진행한다


- 협동 패턴 : ② 부위 파괴

보호막 2회 파괴에 성공했다면, 아카테스가 무력화되며 쓰러진다. 이후 날개의 두 부위에 부위 파괴 타깃이 활성화된다. 약 40레벨 근처의 부위 파괴 피해를 주며 다음 기믹으로 넘어갈 수 있다. 기존 5단계 레이드처럼 절단, 파괴, 관통 모든 부위 파괴가 가능하며 부위 파괴 시간이 7~9초 사이로 넉넉하기 때문에 시간 내로 모든 부위 파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침착하게 부식 폭탄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한 뒤, 부위 파괴 아이템 사용 후 스킬 활용으로 최대 부위 파괴 효과를 보는 것이 무난하다. 이전 석상 소환 패턴에서 부위 파괴 스킬을 아껴두면 좋다.



부위 파괴 범위가 넓은 편으로 안전하게 부위 파괴가 가능하다


- 협동 패턴 : ③ 정령 소환

부위 파괴까지 끝난다면 아카테스가 일어나며 주변에 약 십여 개의 정령이 소환된다. 정령은 일반 몬스터로 별다른 공격을 하지는 않지만, 체력이 매우 높아 스킬로는 처리할 수 없다. 또, 스킬로 정령을 공격할 경우, 해당 파티원을 추적해 끝까지 따라온다.

정령은 생성된 뒤로 20~ 25초 사이로 소멸하며, 아카테스의 근처에 있을 경우, 아카테스가 체력을 회복한다. 한 마리당 약 5% 내외의 체력을 회복한다. 회복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아카테스가 모든 정령을 흡수할 경우 최대 체력이 되는 것도 가능하다.



▲ 아카테스가 일어나면 주변에 정령이 소환된다


정령을 처리하는 방법은 주간 레이드에서 보스의 합방을 해제할 때처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아카테스가 쫓아오길 기다리면 된다. 정령은 어그로 대상이 없을 경우 일정 시간 후에 아카테스를 향해 움직이기 때문에 이렇게 아카테스를 빼 오면 아카테스를 쫓던 중 지속시간이 끝나 자연스럽게 소멸한다.

아카테스가 등장하는 '붉은 모래사막' 지역은 두 개의 방이 합쳐진 구조기 때문에 아카테스의 소환 위치에서 다른 방으로 물러나면 보스의 위치를 유도할 수 있다. 이때, 너무 멀리 물러나 보스의 어그로가 초기화되거나, 너무 빨리 물러나 보스가 쫓아오지 않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불안하다면 안전하게 신호탄을 던지고 보스를 유도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부위 파괴 직후 장판형, 설치형 스킬을 사용하거나 여타 스킬로 정령을 공격해선 안 된다는 점이다. 정령을 공격할 경우, 아카테스가 기상하는 것보다 빨리 플레이어를 쫓아오기 때문에 꼼짝없이 체력을 회복하게 된다. 이럴때는 '수면 폭탄'을 사용해 처리하지 못한 정령을 수면 상태로 만들어주면 된다.


▲ 보스 소환 위치에서 다음 방의 중간 지점으로 유도하면
어그로 초기화 걱정 없이 정령 소환 기믹을 넘길 수 있다

▲ '슈르디', '포탑 소환' 등 설치형 스킬이나 자동 공격 스킬로
정령을 공격하면 정령이 플레이어를 쫓아온다

▲ 아카테스 근처 초록색 이펙트가 보이면 체력을 회복하고 있는 것이다


광폭 패턴

협동 패턴 처리에 실패했을 경우 등장한다. ① 석상 소환과 ② 부위 파괴 실패 시 아카테스가 기상하며 즉사 패턴을 1회 사용하고 광폭화에 들어간다. 아카테스의 일부 패턴이 강화되며, 주기적으로 즉사 패턴과 공격력 감소 브레스를 번갈아 사용한다. 두 패턴 모두 피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광폭 상태가 되면 최대한 빠르게 무력화 스킬을 통해 보스를 무력화시켜야 한다.

무력화 후 깨어난 아카테스는 일반 상태로 돌아가며 일정 시간 후 다시 ①부터 협동 패턴을 사용한다.

- 즉사 패턴

협동 패턴 실패 시, 광폭화 이후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패턴으로 아카테스가 공중으로 떠오르며, 날개로 몸을 감싸고 에너지를 모은다. 이 과정에서 2회 주변 파티원을 끌어당기며, 일정 시간 후 범위 내 모든 아군에게 즉사급 피해를 준다.

신속이 낮은 경우 즉사 공격이 오기 전에 회피기를 사용해야 안전하게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 이동 스킬을 사용하면 더 안전하게 즉사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 즉사 반경 근처에서는 석상 한 개의 구슬 패턴과 동일한 흰색 구슬이 소환되는데, 피격당할 경우 공중에 뜨기 때문에 즉사 패턴을 피하기 어려워진다.




- 공격력 감소 포효

즉사 패턴처럼 일정 주기로 사용하는 패턴으로, 약간의 피해를 주며 인근 반경의 모든 파티원에게 공격력 감소 디버프인 '압도'를 건다. 압도는 계속 중첩되며 캐릭터의 공격력을 크게 감소시킨다. 이 디버프는 아카테스가 무력화되기 전까지는 캐릭터가 사망해도 해제되지 않는다. 3 중첩 이상이 되면 공격력이 약 1/3까지 감소해 제대로 대미지를 줄 수 없다. 압도 중첩이 쌓이기 전에 보스를 무력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360도 회전 날개 치기

아카테스가 날아올라 회전하며 전방과 측면에 피해를 준다. 주변 반경에는 '빛의 장판 소환'의 장판이 생성된다. '날개 치기' 패턴과 전조과 동일해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 전방에서 피격당할 경우 공중에 뜨며, 이어지는 날개 치기에 연속 피격당할 수 있다. 벨가누스의 '피자' 패턴처럼 후방에서 원을 그리며 이동하면 안전하게 패턴을 넘길 수 있다.

날개 치기의 대미지는 크지 않지만, 날개가 떨어지는 좌우 측면에는 즉사급 피해가 들어온다. 제대로 아카테스의 후방을 잡지 못하면 반경 바깥으로 물러나는 것도 방법이다.





- 강화 내려치기 + 십자 장판

일반 내려치기 패턴과 동일하지만, 아카테스가 한 바퀴 돌며 후방까지 피해를 준다. 아카테스 인근에 있는 경우 물러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