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궁전의 주인이자 나가들의 군주 '여왕 아즈샤라'. 아제로스 최강의 존재 중 하나로 손꼽히던 그녀답게 영웅 난이도임에도 복잡한 공략법으로 많은 모험가에게 좌절을 안겨줬다. 자쿨처럼 전투는 총 4페이즈로 구성됐고, '칙령'을 내려 플레이어들에게 특정 행동을 강요하여 곤란하게 만드는 사이 페이즈도 있다.

아즈샤라와의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호물'의 마력 공급과 흡수에 대한 이해다. 왜 수호물에 마력을 공급해야 하고, 마력은 어떻게 공급하는 지에 대해 공대원 모두가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전투 중간중간 이를 수행할 줄 알아야 아즈샤라 공략에 성공할 수 있다.


# 최종 네임드 - 여왕 아즈샤라 (영웅 난이도)

■ 공격대 진영 예시

▲ 진영은 페이즈별로 유동적이지만 기둥이나 티탄 장치를 끼는 것이 일반적이다

■ 공략 요약

* 고대의 수호물과 힘의 수호물

- 여왕 아즈샤라와의 전투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은 [고대의 수호물][힘의 유물]의 마력 관리다. 전투 지역에는 3개의 고대의 수호물과 1개의 힘의 수호물이 존재한다. 먼저 [고대의 수호물]은 마력이 바닥나 비활성화될 때마다 [압력 쇄도]가 발생해 공대 전체에 주기적으로 피해를 준다. 3개가 모두 비활성화되면 [재앙적 실패]가 발동해 그 즉시 전멸한다.

[힘의 수호물]은 반대로 아즈샤라가 마력을 채우려고 한다. 마력이 충전되면 될수록 아즈샤라의 힘이 강력해지면서 결국 탱커와 힐러들이 감당하지 못해 재도전할 수밖에 없어진다. 따라서 이 2가지 수호물들의 마력 관리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공략의 성패를 좌우한다.

수호물의 마력을 충전시키거나 흡수하기 위해서는 해당 수호물 위로 올라가기만 하면 된다. 충전이나 흡수가 되고 있는지는 자신에게 [흡수된 영혼]이라는 디버프가 중첩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아즈샤라와 전투할 때 수호물의 남은 마력이 전용 UI로 따로 표시되므로 공격대는 이를 보고 마력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 고대의 수호물은 노란빛이 감돌고 마력 공급 방법은 수호물 위로 올라가기만 하면 된다

▲ 힘의 수호물은 파란색 빛이 감돌며 마력이 얼마나 차 있는 지 쉽게 알 수 있다

▲ 수호물의 마력 상태를 보여주는 전용 UI (전투 시작 전/후)


* 1 페이즈: 저주받은 연인

- 에타넬과 시라누스가[고통] 버프에 걸리지 않도록 [고통스러운 기억][열망] 타이밍에 주의
- 사냥꾼의 [구속의 사격]을 이용하면 '초광신도 괴수'의 움직임을 최대 8초 동안 봉쇄 가능
- '초광신도 괴수'를 1번만 볼 수 있게끔 1 페이즈에서 빠르게 넘어가는 것이 좋다

① 에타넬과 시라누스에게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도록 [고통스러운 기억] 시전 전까지 최대한 붙이기
[고통스러운 기억]이 시전되기 전 빠르게 기둥을 사이에 두고 에타넬과 시라누스 분리
③ 근접 딜러는 '에타넬'의 [연쇄 번개]를 차단하며 집중 공격, 원거리 딜러는 '시라누스' 집중 공격
④ 시라누스의 [충전된 창] 대상자는 다른 플레이어와 기둥에 [충전된 창]이 맞지 않게 피할 것
⑤ '초광신도 괴수'가 등장하면 고대의 수호물에 [지면 강타]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빠르게 처치
⑥ 군중 제어류 기술은 단 한 번만 적용되니 '돌진', '혹한의 쐐기' 등은 '구속의 사격'이 끝난 후 사용
[비전 보주]가 시전되면 함께 뭉쳐서 빠르게 없애기
[유혹] 대상자는 [분쇄의 심연]에 걸리지 않도록 빠르게 외곽으로 빠지고, 만약 멀리 빠지지 못했다면 유혹 상태에서도 흑마법사의 관문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 탈출하기

▲ 에타넬과 시라누스는 타이밍에 맞춰 뭉쳐있게 하거나 기둥을 사이에 둬 시야를 차단한다

▲ 비전 보주는 뭉쳐서 가운데 서 있으면 빠르게 사라진다

▲ 초 광신도 괴수가 지면 강타를 시전하지 못하도록 빠르게 처치하는 것이 중요

* 1 사이 페이즈: 여왕의 칙령

- 모든 공대원에게 6개의 [칙령] 중 최대 2가지 적용 및 [비전 보주] 생성
- 영웅 난이도에서 [칙령]은 다음과 같은 종류와 효과를 가진다. 이를 어기면 [제재] 중첩이 쌓이며 중첩마다 받는 지속 피해량 증가
└▶[제재] : 칙령을 어기면 10초에 걸쳐 17,870의 비전 피해를 받음. 어길 때마다 중첩 증가
└▶[고통받으라!] : 여왕의 명령에 따라 비전 보주를 흡수해야 함
└▶[복종하라!] : 여왕의 금지령에 따라 비전 보주를 흡수해선 안 됨
└▶[함께하라!] : 여왕의 명령에 따라 아군과 함께 서야 함
└▶[홀로서기!] : 여왕의 금지령에 따라 아군과 함께 서서는 안 됨
└▶[행진하라!] : 여왕의 명령에 따라 지속적으로 이동해야 함
└▶[멈춰라!] : 여왕의 금지령에 따라 이동해선 안 됨


① 마법사의 '얼음 방패' 같은 기술도 [제재] 중첩은 쌓이니 각 공대원은 [칙령]에 올바르게 대처
[비전 보주]가 같은 타이밍에 생성되는 데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가장 위험한 타이밍이다. 공대 모두가 차분하게 대처해야 하며, 칙령 위크오라를 이용하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 여왕 아즈샤라 '칙령' 표시 위크오라 - by. 딩까

▲ 사이 페이즈 칙령에 대한 대처가 잘 안된다면 위크오라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 2 페이즈: 방출된 심장 (생명력 100%~70%)

- 2페이즈부터 고대/힘의 수호물의 마력을 채워줘야 하니 마력 공급 조를 미리 분배해둘 것
- 아즈샤라가 직접 전투에 참여해 가운데 있는 고대의 수호물을 [힘의 수호물]로 타락시킨다. 하수인을 소환해 수호물에 마력을 공급하려고 하니 이에 잘 대처하는 것이 중요
- '아즈샤라의 불굴의 병사'가 등장하기 전 생명력을 70% 이하로 만들어 페이즈를 넘기는 것이 베스트, 불가능하다면 불굴의 병사가 절대 수호물에 마력을 채우지 못하도록 빠르게 처치할 것

① 탱커는 아즈샤라를 정해둔 [고대의 수호물] 근처로 이동시켜 [가공할 책략] 유도
② 서서히 소모되는 [고대의 수호물]의 마력을 조를 나눈 후, 1인당 [흡수된 영혼] 디버프가 5중첩 정도가 될 정도의 시간동안만 마력을 공급. 그 이상 공급하게 되면 생존이 힘들어지니 주의
③ 중간에 소환되는 '아즈샤라의 심복' 3무리가 [힘의 수호물]에 마력을 공급하지 않게 빠르게 처치. 혈기 죽음의 기사의 [고어핀드의 손아귀]나, 수도사의 [평화의 고리]가 매우 유용
[신비한 파열] 대상자는 만료 시간이 되면 기둥을 이용해 시야밖에서 폭발시킬 것
⑤ 아즈샤라의 [비전 폭발]이 시전되면 아즈샤라의 시야가 가려지는 위치로 이동 (기둥, 티탄 장치)
[운명 역전]으로 [고대의 수호물] 위치가 바뀌면 [힘의 수호물]이 가까운지 여부에 따라 아즈샤라의 위치 이동
[유혹] 대상자는 빠르게 아즈샤라로부터 멀어질 것

▲ 2페이즈가 시작되면 가운데 수호물이 힘의 수호물로 활성화된다

▲ 아즈샤라를 고대의 수호물 근처로 이동시킨 후 공대는 정한 순서대로 마력 공급 진행

▲ 아즈샤라의 심복이 등장하면 고어핀드의 손아귀나 평화의 고리가 매우 유용하다

▲ 신비한 파열 대상자는 만료 시간이 되면 공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벽 뒤로 이동해 시야 차단

▲ 비전 폭발 역시 신비한 파열처럼 벽 뒤로 이동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 2 사이 페이즈: 경배

- 1 사이 페이즈와 마찬가지로 [칙령][비전 보주]에 대비
- 공격대의 딜이 조금 모자랄 경우 '아즈샤라의 불굴의 병사'가 이 타이밍에 소환되는데, [힘의 수호물]에 마력을 채우지 못하도록 빠르게 집중 공격


* 3 페이즈: 파도의 노래 (생명력 70%~40% or 해일 여제 2마리가 죽을 때까지)

- 3페이즈부터는 해일 여제 '세레나 스사스케일'과 '여군주 베놈텅' 그리고 '충성스러운 미르미돈'이 전투에 난입
- 해일 여제들이 사용하는 기술 중 [고대의 수호물 흡수][힘의 수호물 활성화]를 반드시 차단하여 수호물 마력 관리에 특히 신경 쓸 것
- 해일 여제가 자신에게 [수정 방벽]을 사용하면 차단이 불가능해진다. 이때 '충성스러운 미르미돈'이 사용하는 [충전된 창]이 수정 방벽에 닿으면 제거되므로 대상자는 잘 유도할 것

① 해일 여제와 아즈샤라를 붙여서 차례대로 처치
② 2페이즈와 마찬가지로 [고대의 수호물]이 비활성화되지 않도록 마력 공급에 신경 쓸 것
[비전 폭발]이나 [신비한 파열]로 공대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기둥이나 티탄 장치 활용
[운명 역전]으로 바뀐 [힘의 수호물]의 위치에 따라 진영 변경 빠르게 할 것
⑤ 해일 여제 2마리를 모두 죽이거나, 아즈샤라의 생명력이 40%가 되면 4페이즈가 진행되니 공격대는 미리 정해둔 택틱에 따라 다음 페이즈로 넘어갈 것

▲ 수정 방벽을 사용한 해일 여제는 차단이 불가능하므로 충전된 창을 통해 방벽을 깨야 한다


* 4 페이즈: 궁전이란 이름의 감옥

- 4페이즈부터는 자쿨의 촉수처럼 외곽에서 [꿰뚫는 시선]이 시전되니 주의
- 티탄 제어장치를 신경 쓰지 못하면 [과부하]로 전멸하기 때문에 공대장 혹은 특정 인원이 전담
- 계속해서 수호물들의 마력 관리에 신경 써야 하지만, 4페이까지 오면 모든 공대원에게 [흡수된 영혼] 디버프가 남아있으므로 사실상 타임 어택과 동일

① 탱커에게 [공허의 물듦] 디버프가 중첩되는데, 받는 치유량이 감소되므로 디버프 만료마다 인계
[황천의 차원문] 대상자는 수호물과 티탄 장치 주변을 제외한 곳에 바닥을 유도
[더 큰 운명의 역전]이 시전된 순간은 [고대의 수호물][힘의 수호물] 개수가 역전되므로 주의
[유혹] 대상자는 마지막까지 정신 지배에 당하지 않도록 아즈샤라와 빠르게 멀어질 것

▲ 황천의 차원문은 되도록 외곽에 바닥이 깔리도록 유도

▲ 외곽에서 눈이 등장해 꿰뚫는 시선으로 공격하니 주의

■ 주요 전멸 원인

① 각 수호물의 마력 관리가 제대로 하지 않으면 전투가 점점 힘들어진다. 특히 4페이즈부터는 수호물 마력 관리가 매우 힘들어지는데, 1~3페이즈부터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4페이즈의 전투 시간이 매우 짧아진다. 공대원 모두가 수호물과 마력 관리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고 있어야 한다.

② 사이 페이즈에 [비전 보주]와 함께 발동하는 [칙령]의 대처가 미흡해 자주 전멸하게 된다. 주로 [칙령]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각 [칙령]에 대한 대처법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면, 공격대 경보 애드온과 위크오라의 도움을 통해 공대원 모두가 한 몸처럼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③ 스펙이 모자란 경우에도 페이즈를 넘기지 못하고 전투가 길어지면서 전멸이 수없이 발생한다. 특히 1페이즈와 2페이즈에선 전투가 길어질수록 하수인 등장 횟수가 많아지면서 공략에 애로사항이 생긴다. 앞서 나왔던 4넴 애쉬베인과 7넴 자쿨이 기어 체크 보스 역할을 한 이유이기도 하다.

■ 여왕 아즈샤라(영웅) 공략 영상

▲ 여왕 아즈샤라 일반/영웅 난이도 가이드 영상 - 출처 : FatbossTV Youtube

▲ 여왕 아즈샤라 일반/영웅 난이도 가이드 영상 - 출처 : Hazelnuttygames Youtube

▲ 탱커(혈기 죽음의 기사) 시점 여왕 아즈샤라(영웅) 처치 영상 - 출처 : Vayra Youtube

▲ 원딜(화염 마법사) 시점 여왕 아즈샤라(영웅) 처치 영상 - 출처 : PREHEET Youtube

▲ 근딜(무기 전사) 시점 여왕 아즈샤라(영웅) 처치 영상 - 출처 : Corejo Youtube

▲ 힐러(회복 드루이드) 시점 여왕 아즈샤라(영웅) 처치 영상 - 출처 : Vrocas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