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개발사 스카이피플(대표 박경재)은 4월 2일 트론(대표 Justin Sun)과 MOU 체결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기업으로서는 트론과 업무협약을 한 최초의 사례이다.
스카이피플은 모바일 수집형 RPG 게임인 '파이널 블레이드'를 한국, 대만에 이어 글로벌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진행중인 게임 개발사 이다. 작년부터는 신사업으로 자체 블록체인 기술인 '미네랄 허브'를 개발중이기도 하다. 또한 트론의 메인넷 서비스가 시작된 작년 6월부터 노드를 생성, 검증하는 슈퍼 대표(Super Representatives)에 선정되어 지금까지 가장 많은 블록을 생성한 한국 유일한 기업이다.
스카이피플 박경재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스카이피플의 게임과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통해 트론 플랫폼의 활성화 하고자 하는 양사간의 합의점이 이루어진 결과다. 우리는 단순한 보여주기 식이 아닌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는 장기적 파트너쉽으로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증명해 갈 것이다.” 라며, “이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스카이피플이 개발한 DApp에 대한 퍼블리싱에 대해 검토 중 이며 가까운 시일에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트론은 암호화폐 시총 11위(약 1.8조원)를 기록하고 있으며, 3세대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을 표방하고 있다. 트론은 DApp 활성화를 위해 작년 6월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P2P 파일 전송 프로그램 업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