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동 소총은 범용성이 매우 뛰어난 총기로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 가장 인기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그중에서도 과거의 유산, 폭발 용광로, 넌센스는 효율성이 좋아 대중성이 높은 무기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소개할 '수다쟁이 뼈'는 마지막 소원 레이드에서 랜덤 드랍되는 무기이다. 아마 지금까지 데스티니 가디언즈에 남아있는 유저들이라면 대부분 한 번쯤은 획득해봤거나, 사용해봤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거리 수치가 매우 낮다는 단점이 있어 사용하고도 금방 창고로 넣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수다쟁이 뼈는 조작성과 이동 속도가 빨라지는 경량 프레임의 특성을 갖고 있어 PvP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연사력도 다른 파동 소총보다 매우 빠른 편이다. 좋은 특성들만 나온다면 충분히 활용해볼 만한 무기이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인벤 수다쟁이뼈 DB [바로가기]
'수다쟁이 뼈' - 우수한 조준보정
넌센스, 과거의 유산, 폭발 용광로보다 높은 수치
수다쟁이 뼈의 가장 큰 장점은 파동 소총치고 높은 조준 보정 수치이다. 수다쟁이 뼈의 조준 보정 수치는 71로, 넌센스의 조준 보정 수치 40, 과거의 유산 61, 폭발 용광로 42인 것에 비하면 매우 우수한 편이다.
실제로 PvP에서 사용했을 때도 상대방의 헤드를 노리기가 수월했다. 또한, 높은 조준 보정 수치 덕에 사거리 수치가 적은 부분까지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 듯했다.
또한, 반동도 매우 적었다. 과거의 유산이 각광을 받는 이유 중 하나가 총을 쏠 때 반동이 거의 없다는 것인데, 수다쟁이 뼈도 거의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수다쟁이 뼈' - 발사 속도가 빠르다?
수다쟁이 뼈의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발사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바로 위에 있는 움짤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빠른 발사 속도와 적은 반동의 시너지 효과로 상대를 쉽게 제압할 수 있다.
4발씩 쏘는 넌센스, 5발씩 쏘는 감시의 날개는 사격 시간이 길어 좌우로 이리저리 움직이는 적이나 다수의 적을 상대로 빠른 조준 이동이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3발씩 쏘는 과거의 유산이나 수다쟁이 뼈는 사격 시간이 짧아 조준 이동을 더욱 빠르게 할 수 있다. 때문에, 좌우로 움직이면서 싸우는 근접 전투에서는 더 효과적이다.
▲ 한 곳으로 향하는 연사가 3발로 끝나기에 곧바로 다른 곳에 적도 겨냥할 수 있다
'수다쟁이 뼈' - PvP에서 추천하는 이유
빠른 도망, 그리고 추격이 가능한 이동 속도
PvP에서 이동 속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상대를 따돌리거나, 도망치는 상대를 추격하는 등은 물론이며, 빠르게 거점을 확보하거나 폭탄(카운트 다운)을 설치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상대와의 1:1 교전에서 좌우로 회피하면서 전투가 펼쳐지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이동 속도는 큰 이점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빠르게 전진해오는 적을 뒤로 물러나면서 사격할 때도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사거리 수치가 낮다는 것을 치명적인 단점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이 부분은 사거리 걸작이 뜨거나, 장거리 전투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전투를 치른다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 좌우로 움직이면서 싸우는 전투에서도 경량 프레임은 좋은 이점이 되어준다
'수다쟁이 뼈' - 어떤 특성들이 붙을까?
의외로 쉽게 노려볼만한 무광 조합
수다쟁이 뼈에는 부족한 사거리 수치를 올려주는 총열을 채택하는 것이 좋다. 탄창도 마찬가지로, 도탄 탄약이나 대구경 탄약 등이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
속성 특성 첫 번째 옵션에는 완동 자동 방아쇠 시스템, 무법자, 초탄 사격, 사거리 확보 장치가, 두 번째 옵션에는 광란, 고충격 비축탄, 머리 추적기, 압박이 랜덤하게 붙는다. 의외로 붙는 특성이 적어 무법자+광란 조합을 충분히 노려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