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19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7주 차 일반부 8강 3경기에서 울산 클랜이 퍼스트제너레이션을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완패를 당한 울산 클랜은 2세트 후반전부터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프로방스에서 1세트가 펼쳐졌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이 A라인을 장악한 뒤 빠르게 백업 포지션을 잡으며 울산 클랜을 압박했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의 김지웅과 강형석이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전반전을 5: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1라운드, 울산 클랜이 퍼스트제너레이션의 공격을 수류탄으로 받아치며 5:1 스코어를 만들었다. 그러나 퍼스트제너레이션의 엄청난 기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7라운드에서 완벽한 연계 플레이를 선보인 퍼스트제너레이션이 6:1로 1세트를 따냈다.

1세트를 압도한 퍼스트제너레이션이 2세트 B2 연구소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이 완벽한 백업 플레이로 울산 클랜을 압박했다. 김지웅과 강형석이 전장을 지배하면서 퍼스트제너레이션이 내리 네 번의 라운드를 따냈다. 5라운드에서 울산 클랜이 가까스로 한 점을 만회하면서 전반전이 4:1로 마무리됐다.

이어진 후반전, 울산 클랜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울산 클랜이 완벽한 호흡을 바탕으로 네 번의 라운드를 따내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9라운드, 팽팽한 접전 끝에 장성복과 강형석의 1:1 대결이 펼쳐졌다. 장성복이 샷 싸움에서 승리하며 울산 클랜이 5:4로 역전했다. 기세를 완벽하게 역전한 울산 클랜이 10라운드까지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6:4로 2세트를 승리, 세트스코어 1:1 동점을 맞췄다.

크로스포트에서 마지막 3세트가 진행됐다. 울산 클랜이 접전 끝에 김경섭의 활약에 힘입어 1라운드를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퍼스트제너레이션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반격했지만, 울산 클랜의 단합된 움직임을 제압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울산 클랜이 후반전까지 단단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6:3으로 3세트를 마무리하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 2018-19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7주 차 일반부 8강

3경기 울산 클랜 2 VS 1 퍼스트제너레이션

1세트 울산 클랜 1 VS 6 퍼스트제너레이션 - 프로방스
2세트 울산 클랜 6 VS 4 퍼스트제너레이션 - B2 연구소
3세트 울산 클랜 6 VS 3 퍼스트제너레이션 - 크로스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