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레기오로스까지 모두 끝내고 아이템 레벨 325에 진입하면 2단계 레이드 첫 관문인 '크로마니움'에 도전할 수 있다. 2단계 가디언부터는 1단계 가디언에 없었던 새로운 공략법이 요구되는데, 바로 '부위 파괴'다.

2단계 가디언들은 각자 '부위 파괴 : 파괴, 절단, 관통'을 가진 스킬이나 아이템으로 공격해서, 부위 파괴를 시켜야만 온전한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으며, 그 이전까지는 반감된 대미지가 들어간다. 2단계 첫 번째 가디언 크로마니움은 '부위 파괴 : 파괴'로 등껍질을 파괴해야 한다.

▲ 스킬 툴팁에 부위 파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레이드 준비단계 - 연습용 폭탄 준비와 부위 파괴 스킬로 세팅!

크로마니움 부터는 시작 전 각 직업별로 스킬 세팅이 필요하다. 직업별로 '부위 파괴 : 파괴' 옵션이 있는 스킬을 두, 세개 정도 포함시켜서 초반에 쿨타임이 되는대로 사용해야 한다.

또한, 배틀 아이템 상인에게 가서 '연습용 폭탄'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연습용 폭탄은 '부위 파괴 : 파괴' 2레벨이 붙어있는 배틀 아이템으로 부위 파괴를 더욱 가속화 시킬 수 있다. 희귀 등급의 폭탄이면 더욱 좋지만, 가격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개당 120실링에 구매 가능한 연습용 폭탄을 초반에 3개 모두 소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 연습용 폭탄은 한판에 3개씩 사용할 수 있다


■ 레이드 시작 - 연습용 폭탄 사용과 빠른 무력화로 패턴 패스 및 딜링 극대화!

크로마니움은 정면, 옆을 내려찍는 패턴이 존재하기 때문에 '뒤'에서 자리 잡고 공격하는 것이 좋다. 크로마니움을 발견했다면 진입할 때 연습용 폭탄을 사용하고, 쿨타임이 될 때마다 폭탄을 던져서 부위 파괴를 빠르게 누적시켜야 한다.

부위 파괴에 성공하면 무력화에 당한 것처럼 보스가 그로기 상태에 빠지게 되며, 이후 받는 대미지가 상승하게 된다.

크로마니움은 첫 무력화도 빠르게 해주는 것이 좋다. 무력화 이후로 사용하는 스킬이 달라지기 때문으로, 무력화 이전까지는 비교적 까다로운 패턴을 사용한다. 첫 무력화 이후에는 패턴이 변하며, 해당 현상은 도망가기 전까지 유지된다. 도망간 이후에는 다시 첫 무력화가 걸리기 전까지 이전 패턴을 사용한다.

※ 크로마니움 공략 간단 브리핑

1) 2단계 가디언부터는 부위 파괴가 필요하다. 크로마니움은 '부위 파괴: 파괴'가 필요하며, '부위 파괴: 파괴'가 있는 스킬 세팅 및 배틀 아이템 상인에게서 연습용 폭탄을 구매해서 크로마니움 한테 던지면 공략이 수월해진다.

2) 첫 무력화 이전과 이후로 사용하는 스킬이 달라진다. 무력화 이전까지 까다로운 스킬이 많으므로 빠른 무력화에 힘쓰는 것이 좋다. 크로마니움이 도망가면, 다시 첫 무력화 이전 패턴을 사용한다.

3) 부위 파괴 이전까지는 반감된 대미지가 들어가므로, 빠른 부위 파괴가 진행되야 한다.

4) 크로마니움의 체력이 일정 이하(약 20~30%)가 되면 무력화에 걸리지 않으며, 첫 무력화 이전에 사용했던 패턴들이 강화돼서 등장한다.

5) 2단 제자리 점프는 1단 제자리 점프 이후에 확률적으로 사용한다.



■ 1페이즈 - 첫 무력화 이전까지 유도 포격, 네 개의 구슬, 정면 브레스, 다연발 포격 사용

포격

임의의 한 지점에 포격을 한다. 포격 지점에는 빨간색 원이 생긴다. 맞으면 대부분 클래스는 한방에 사망할 정도로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꼭 피해야 한다. 해당 패턴은 2페이즈인 첫 무력화 이후에도 사용하며, 3페이즈에서는 새로운 효과가 부여된다.

포격 패턴은 연속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회피기가 하나밖에 없는 클래스들의 경우, 첫 포격에서 회피기를 사용했다면 연속으로 포격을 사용하는지 확인하기 전까지 시전 후 딜레이가 긴 기술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앞 내려찍기

앞발을 들어 올려 정면을 내려찍는다. 정면에서 공격하지 않는 이상 맞을 일은 거의 없다. 해당 패턴은 모든 페이즈에서 등장한다.



옆 내려찍기

앞발과 뒷발을 이용하여 옆을 내려찍는다. 뒤와 옆 사이에서 애매하게 공격하는 근거리 플레이어들이 자주 당하는 패턴으로 판정 범위가 상당히 넓다. 해당 패턴은 모든 페이즈에서 등장한다.



유도 구체 소환

임의의 한 지점에 포격을 한다. 포격 지점에는 파란색 원이 생기므로 피해야 한다. 포격한 지점에서는 구체가 하나 소환되어 플레이어를 따라다니고, 접근하면 폭발하면서 기절과 함께 대미지를 준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구체는 사라진다.



네 개의 구슬 소환

크로마니움 주위 사각형 꼭지점에 빨간 네 개의 구슬이 소환된다. 각 구슬은 제자리에서 폭발하면서 피해를 주고, 주위 플레이어에게 슬로우 디버프를 건다.



정면 브레스

정면에 일자 모양의 브레스를 발사한다. 살짝만 옆으로 움직여도 피할 수 있는 기술로 위험도는 높지 않다.



다연발 포격

임의의 여러 지점에 포격을 한다. 맞아도 대미지는 크지 않지만, 다운 판정이 있기 때문에 딜로스가 발생할 수 있다.




■ 2페이즈 - 첫 무력화 이후 점프 위주 기술 사용

1단 전진 점프

정면을 향해 전진 점프를 하면서 주위에 충격파를 일으킨다. 맞을 일은 거의 없지만 대미지는 상당히 강하다.



2단 전진 점프

정면을 향해 두 번 전진 점프를 한다. 역시 맞을 일은 거의 없지만, 해당 패턴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동하는데 시간이 소요된다.



1단 제자리 점프

앞발을 모으고 부르르 떨면서 제자리 점프를 해 주위에 충격파 피해를 준다. 해당 패턴이 발생하면 보스 주위에서 이탈해야 한다. 해당 패턴 자체는 크게 위험하지 않지만, 확률적으로 2단 제자리 점프로 연계될 수 있다.



2단 제자리 점프

가장 조심해야 할 요인이다. 1단 제자리 점프 이후, 크로마니움이 움직이지 않고 스모선수처럼 오른발, 왼발을 정비하는 움직임을 보이면 즉시 멀리 떨어져야 한다. 다시 크로마니움이 점프를 하며, 두 번의 충격파가 발생하면서 주위에 큰 피해를 준다.

충격파가 발생하는 범위는 점프를 할 때, 크로마니움 주위에 돌이 소환되는데 그 뒤까지 거리를 벌려야만 맞지 않는다. 범위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적응 단계에서는 아예 보스가 보이지 않는 곳까지 캐릭터를 이동시키는 것이 좋다.



브레스

크로마니움이 좌측부터 우측까지 고개를 돌리면서 180도 범위에 브레스를 발사한다. 옆이나 뒤에 있으면 맞을 일이 거의 없다.




■ 3페이즈. 체력 20~30%이하가 되면 1페이즈 기술이 강화되서 등장

크로마니움의 체력이 약 20~30%이하로 떨어지면 3페이즈가 진행된다. 3페이즈에서는 크로마니움이 무력화가 걸리지 않으며, 2페이즈에서 사용한 패턴과 함께 1페이즈(첫 무력화 이전)에서 사용한 패턴들을 다시 사용하기 시작한다.

또한, 1페이즈에 사용한 패턴들이 새로운 효과가 부여되어 플레이어를 더욱 까다롭게 한다.

강화된 포격

임의의 한 지점에 포격을 하며, 포격 지점에는 빨간색 원이 생긴다. 1,2 페이즈와 다른 점은 포격이 떨어진 자리에 구체가 생성되어 주기적으로 폭발 피해를 주기 때문에 포격을 받은 자리로 다시 접근해서는 안 된다.




강화된 네 개의 구슬 소환

크로마니움 주위 사각형 꼭지점에 보라색 네 개의 구슬이 소환된다. 1페이즈와 다른 점은 처음 구슬이 생성될 때, 주위 유저를 끌어당기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재빨리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