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그의 눈이 열려 있다. 등대가 빛을 비추고 있다." - 반스 형제

경이 무기인 '감시의 날개'는 파동 소총으로, PvP에서 큰 강점을 가진 무기이다. 감시의 날개는 월드 드랍 경이 무기로 암상인인 Xur에게서 경이 엔그램을 구입하거나 갬빗이나 시련의 장 보상, 혹은 필드에서 랜덤하게 획득할 수 있다.

일반 파동 소총은 한 번에 3발을 쏘지만 감시의 날개는 한 번에 5발을 쏜다. 때문에, 이미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파동 소총을 애용하는 유저들에게 꼭 획득하고 싶은 버킷 리스트가 되기도 한다.

더군다나 걸작으로 업그레이드 했을 때는 자동 소총처럼 마우스 버튼을 계속 누르고만 있어도 총알이 계속 자동으로 발사된다. 이외에도 생명력 회복, 이동 속도 증가 등의 특성을 보유하고 있는 감시의 날개는 어떤 총일까?


▲ 많은 유튜버들이 'OP'라고 다룰 정도로 PvP 상위 티어의 무기이다


PvP 상위 티어 파동 소총
나는 한 발 더 쏜다!

감시의 날개는 PvE보다 PvP에서 그 진가를 더욱 드러나는 총이다. 해외 데스티니 유저들에겐 이미 PvP 상위 티어 총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된 이유는 감시의 날개가 보유한 특성덕분이다.

감시의 날개는 '가혹한 진실'이라는 경이 등급 고유 특성을 보유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3발의 탄약을 발사하는 다른 파동 소총과 다르게 감시의 날개는 한 번의 5발의 탄약을 발사한다. 즉, 다른 파동 소총보다 상대에게 한 번의 피해를 더 준다는 것. 이는 한 번의 작은 대미지도 중요한 PvP에서 매우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가혹한 진실'은 근처의 아군이 죽으면 생명력 재생효과와 이동 속도가 증가하는 특성까지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PvP에서 수호자의 생존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다.

추가로, 화력팀에서 마지막으로 생존해 있을 때 무기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고 회복력을 크게 증가시키는 '최후의 저항'이라는 특성까지 보유하고 있다. 여러모로 PvP에서 강력한 모습을 가진 총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 감시의 날개 주요 특성인 '가혹한 진실'


■ 감시의 날개 - 보유 특성

*가혹한 진실(본질) - 이 무기는 5발의 탄약을 일제 사격합니다. 근천의 아군이 죽으면 생명력 재생 효과를 얻고 이동 속도가 증가합니다.

*나선 강선(총열) - 균형 잡힌 총열입니다. 사거리와 안정성을 다소 증가시킵니다. 조작 속도를 다소 증가시킵니다.

*합금 탄창(탄창) - 탄창이 비었을 때 재장전 속도가 빨라집니다.

*최후의 저항(속성) - 사용자가 화력팀에서 마지막으로 생존해 있을 때 무기 성능이 향상되고 회복력이 크게 증가합니다.

*합성 개머리판(개머리판) - 이 무기에는 다용도 개머리판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안정성을 다소 증가시킵니다. 조작 속도를 다소 증가시킵니다.



감시의 날개 - PvP 후기
이 친구덕에 요즘 행복합니다

감시의 날개를 들고 PvP에 가기전 방어구 특성 세팅을 먼저 파동 소총에 맞게 변경하기로 했다. 표적 획득, 정확도 및 조준 속도가 상승하는 '무기 조준 보정기', 무기의 재장전 시간이 단축되는 '소총 장전기', 조준 중에 자세의 흐트러짐을 방지하는 '플린칭 방지 파동 소총 조준' 등의 특성을 가진 방어구로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

그렇게 모든 세팅을 마치고 시련의 장을 시작했다. 우선, 레드 도트 스타일의 멋스러운 조준경은 꽤나 안정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역시 높은 안정성 수치 덕분인지 반동이 굉장히 적었다. 사거리도 역시 평균 이상이었다.

일반적인 대미지가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었지만, 5연발로 공격하기 때문에 대미지도 강하게 박힌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 전투도중 주위에서 사망하는 동료가 있을때, '가혹한 진실'의 생명력 재생 효과와 이동 속도 증가 효과가 발동하여 쉽게 사망하지 않았다.

인기 무기인 '스페이드 에이스'와 비교한다면, 근접 전투에서는 스페이드 에이스에게 밀리지만 사거리와 안정성이 높아 중거리 교전에서는 스페이드 에이스보다 높은 효율을 보인다고 느꼈다. 더군다나 50발이라는 넉넉한 탄창 덕분에 재장전에 대한 압박감도 덜했다.




▲ 방어구의 특성을 파동 소총에 맞게 세팅하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 감시의 날개 조준경



감시의 날개 - 걸작 업그레이드
자동 발사가 된다고?

감시의 날개를 걸작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감시의 날개 촉매제'를 획득해야 한다. 감시의 날개 촉매제 획득 조건은 시련의 장에서 3위 이상의 등수를 기록하거나 팀전에서 승리하면 확률적으로 획득하게 된다.

감시의 날개 촉매제를 획득하면 해당 촉매제에 맞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걸작 무기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감시의 날개 걸작 업그레이드 조건은 시련의 장에서 아군을 막 처치한 상대를 처치하면 얻는 '피에는 피' 메달 5회 기록, 그리고 시련의 장에서 적 250명 처치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피에는 피' 메달은 쉽게 획득할 수 있지만, 250명 적 처치는 자신이 막타로 처치한 적들만 합산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편이다.

해당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면 감시의 날개를 걸작으로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걸작이 된 감시의 날개는 방아쇠를 계속 당기고 있으면 완전 자동 발사가 가능한 특한 특성이 추가된다.

기존에는 5발을 발사하고 마우스 왼쪽 버튼을 수동으로 다시 클릭해서 발사해야 했다면, 걸작 감시의 날개는 계속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탄환이 발사된다는 것. 그렇다고 자동소총처럼 끊임없이 발사되는 원리는 아니고, 파동 소총의 발사 방식에서 마우스 버튼을 따로 누를 필요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 계속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된다

▲ 자신이 직접 처치한 유저들만 합산된다


▲ 걸작 감시의 날개 사용 영상 [Credit - GlazeJWK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