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라운드 치킨은 WTSG가 가져갔다. 중반 교전으로 전력을 잃었던 WTSG는 'Larsen'의 극후반 변수를 통해 1:4:3 상황에서 우승을 챙겼다.

비행기가 소스노브카 아일랜드를 지나 북쪽으로 향했다. 첫 안전 구역은 강남을 중심으로 생성됐고, 건물이 많은 지역 특성 상 초반부터 안전 구역 안쪽에 많은 팀이 포진했다. 젠지 골드와 팀 리퀴드의 이동 동선이 겹쳤으나 유혈 사태는 나오지 않았다. 병원 주변에 자리 잡은 젠지 블랙은 수류탄을 이용해 4AM에게 6라운드 첫 탈락을 안겨줬다.

격전지는 갓카 좌측의 평야가 됐다. 젠지 블랙은 이동 과정에서 또다시 저격당하며 5라운드 19위에 이어 6라운드 역시 18위에 그쳤다. 팀 리퀴드와 젠지 골드도 하나둘 전력을 잃으며 순위 변동을 예고했다. 한편, 안전 구역 북쪽에선 미스가, 남쪽에선 OMG가 전원 생존으로 득세했다.

와중에 팀 리퀴드의 홀로 남았던 'Ibiza'가 연막탄으로 구름 다리를 만들며 한동안 버텨봤으나 끝내 쓰러지며 12위를 기록했다. 밀밭에 얌전히 엎드려 있던 '에스카'는 마지막 순간까지 생존을 이어가며 6위를 달성했다. 곧이어 미스와 OMG가 본격 4:3 대결을 시작했다. 치열한 대치 중 홀로 남아 순위 방어를 이어가던 WTSG의 'Larsen'이 끼어들며 교전의 변수가 나왔고, 결국 WTSG가 6라운드의 승자가 됐다.


■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 3인칭 모드 6라운드 결과

1위 Welcome to South George(6킬) / 2위 Made in Thailand(14킬) / 3위 Oh My God(11킬)

* 해당 순위는 킬 포인트를 제외한 결과입니다.


■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 3인칭 모드 6라운드 종합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