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텐더스 결승에 진출한 O2 아디언트가 WGS와 협력팀을 꾸린다. O2 아디언트는 오버워치 컨텐더스에 출전한 두 팀은 함께 인재를 발굴하고 선수 양성하기로 합의했다. 상호 협력 하에 해외 리그 이적과 선수 권익 보호와 같은 업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O2 아디언트는 컨텐더스 첫 시즌의 돌풍을 일으켰다. 6위로 시작해 플레이오프를 뚫고 결승까지 진출한 것이다. 특히, 18승 2패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으로 1위를 달리던 엘리먼트 미스틱을 상대로 3:2로 승리하면서 가장 극적으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WGS는 O2 아디언트와 같은 조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지난 APEX부터 쌓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O2 아디언트에게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O2 아디언트는 새로운 변화로 성장해왔던 팀이다. 세계 대회인 오버워치 퍼시픽 챔피언십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컨텐더스에서도 대규모 리빌딩과 함께 강해져 컨텐더스 결승까지 올라왔다. 이번에도 O2 아디언트가 WGS와 협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준비에 나선다.



자료 제공 : O2 아디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