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성신여대역 부근 세븐 PC방에서 2017 LoL 대학생 배틀 윈터 서울/경기 지역 예선이 진행됐다. 5개 지역 중 가장 많은 본선 시드가 주어진 서울/경기 예선에서는 연세대학교와 서울대학교 팀을 포함해 총 21개 팀이 본선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참가팀 수가 많은 만큼 대회는 오전조, 오후 1조, 오후 2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조는 2:0 승부의 향연이었다. 연세대학교(연세무적함대)에 이어 서울대학교(입이커서악어), 한성대학교(팩폭자제), 유한대학(윾한머 king), 경기대학교(일벌구함), 한신대학교(자키), 동국대학교(노땅빌런)가 모두 2:0 스코어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 동국대학교 '노땅빌런'

특히, 최종 예선에서 같은 동국대학교 팀을 만난 노땅빌런은 정글러 '사빌라' 김지환을 중심으로 유려한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팀 이름에 걸맞은 노련미를 뽐냈다.

이어진 오후 1조 경기. 한양대학교(한양대가우승한대), 가천대학교(콩천대), 세종대학교(원딜캐리메타), 서경대학교(강팀 판독기 삐빅), 서울시립대학교(Team Dark), 한국외국어대학교(빚갚아야해요)가 무실 세트로 본선 대진에 먼저 이름을 올렸다. 방송 경기로 펼쳐진 한양대학교(오른 손 잭스)와 중앙대학교(화공짱짱)의 대결에서는 접전 끝에 한양대학교(오른 손 잭스)가 2:1로 승리하며 본선에 합류했다.

▲ 인천대학교 '약팀입니다' 팀

마지막으로 오후 2조 경기가 펼쳐졌다. 가장 먼저 고려대학교(파밍만 할게요)가 본선 시드를 획득했고, 뒤를 이어 인천대학교(약팀입니다), 한양대학교(Ganking), 부천대학교(우리정글뭐함), 신구대학교(상당히잘하는팀), 성결대학교(만안구 살인전차), 국민대학교(아무고토 모타죠)가 본선행 막차에 탑승하며 모든 지역 예선이 마무리됐다.

한편, 본선 첫 라운드인 32강/16강은 바로 다음날(3일) 같은 장소인 성신여대역 부근 세븐 PC방에서 진행된다. 치열한 지역 예선을 뚫고 올라온 32개 팀 중 단 8개 팀만이 인벤 방송국 경기 부스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 2017 LoL 대학생 배틀 윈터 서울/경기 지역 진출팀

연세대학교(연세무적함대), 서울대학교(입이커서악어), 한성대학교(팩폭자제), 유한대학교(윾한머 king), 경기대학교(일벌구함), 한신대학교(자키), 동국대학교(노땅빌런), 한양대학교(한양대가우승한대), 가천대학교(콩천대), 세종대학교(원딜캐리메타), 서경대학교(강팀 판독기 삐빅), 서울시립대학교(Team Dark), 한국외국어대학교(빚갚아야해요), 한양대학교(오른 손 잭스), 고려대학교(파밍만 할게요), 인천대학교(약팀입니다), 한양대학교(Ganking), 부천대학교(우리정글뭐함), 신구대학교(상당히잘하는팀), 성결대학교(만안구 살인전차), 국민대학교(아무고토 모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