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블리즈컨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행사였습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는 알렉스트라자와 한조가 추가된다는 소식을 알려왔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스스톤' 확장팩이 공개됐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오버워치'에는 신규 영웅 모이라가 등장했으며, 단편 애니메이션 명예와 영광이 첫선을 보이기도 했죠.
'스타크래프트2'에 이르러선 앞으로 자유의 날개 캠페인과 배틀넷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고 하는 등 새벽임에도 깜짝 놀랄 소식들을 연달아 알려왔습니다. 아 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신규 확장팩을 빼놓으면 곤란하겠죠. 오프닝 세리머니의 끝을 장식한 '격전의 아제로스'는 트레일러 영상을 보자 다시 한번 복귀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가슴을 떨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블리즈컨 2017' 1일차 대미를 장식하는 탤런트 콘테스트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올해도 시공의 폭풍에서 튀어나온 듯한 퀄리티를 보여주는 코스튬 플레이어가 간간히 보여 눈을 즐겁게 했는데요. 눈과 귀가 즐거웠던 탤런트 콘테스트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김지연, 양영석, 이현수, 장민영, 닉 도라지오(Nick D'Orazio)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