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에 정식 출사표를 낸 아이온 부스의 모습

    아이온의 부스는 여느 인기게임 부스 못지 않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길드워에 이어 전략적으로 유럽 시장 진입을 노리는 엔씨소프트가 이번 GC 2008 의 메인으로 내세운 게임이 바로 아이온이기도 했다. 아이온이 경쟁상대로 꼽은 워해머 온라인이 바로 근처에 위치해서 묘한 경쟁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했다.

    아이온을 전면에 내세운 덕분에 유럽에서 상당한 흥행을 기록한 길드워는 팬서비스 차원의 소규모 시연대와 모델만 선보이는 등 아이온에 밀렸다. 그러나 2009년 상반기중 아이온이 유럽에서 오픈베타를 하고 나서, 장소를 옮겨 쾰른에서 개최될 GC 2009 에서는 길드워2 를 주력으로 내세울 것이라는 이야기. 길드워2에 대한 유럽 게이머들의 관심은 매우 높은 편이나, 아직까지는 개발중이다 라는 것 외에 공개된 것은 없다.

    이번 GC 2008 에 나선 엔씨소프트와 아이온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 관련 기사 1: 유럽공략에 나선 아이온, 워해머와 코난이 경쟁상대 (2008. 08. 23)








    티셔츠나 각종 경품을 나누어주는 시간에는 역시 많은 사람이 몰린다. 아이온도 예외는 아니고, 유럽 사람이라고 해서 별반 다를 바 없다.





    라이프찌히에서 열린 GC 2008 이 보인 특징중 하나는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상당히 많다는 것. 지스타에서도 가족 단위 관람객을 볼 수 있었지만, 비슷한 연령대의 여러명이 같이 온 또래 관람객 못지 않게, 한국으로 치면 초중고생 자녀와 같이 온 부모의 모습을 훨씬 더 익숙하게 접할 수 있었다.

    어린이들이 아이온을 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유럽에서는 출시되기 전이라 아직 등급을 받은 단계가 아니라는 설명이었다.



    리니지2 도 그렇지만, 유럽이나 북미의 게임에 비해 예쁜 캐릭터는 유럽 게이머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아이온에 대한 관심도나 아이온 부스의 인기의 한편에는 캐릭터와 그래픽도 그 이유로 지목되곤 했다. 게임플레이보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 관심을 보이는 유저들도 꽤 있었다.





    [ 캐릭터 삼매경, 예쁜 캐릭터에 반해 커스터마이징만 하는 게이머들도 있었다 ]










    [ 열심히 아이온 플레이중 ... ]



    [ 차를 타고 가던 도중 찍은 아이온 광고, 라이프찌히 시내에 약 40곳 정도 설치되었다고 한다 ]



    [ 길드워 모델들, 관람객들과 함께 찰칵! ]



  • 강렬한 포스, 아이온 모델들의 모습

    아이온에는 천족과 마족, 두명의 모델이 나섰다. 그중 마족 모델을 맡은 여성의 강렬한 포스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 길드워 모델들의 모습







    Inven LuPin - 서명종 기자
    (lup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