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15일 차 1경기에서 콩두 몬스터(이하 콩두)와 I Gaming Star(이하 IGS)가 맞붙어 IGS가 2:0으로 승리했다. 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IGS가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2승 2패를 기록했다.





1세트, 밴픽 단계부터 콩두의 조합이 더 좋았다. 트위치를 선택한 IGS의 봇 듀오가 초반부터 코너에 몰렸다. 딜계산 실수로 선취점을 내주고만 IGS의 봇 듀오가 힘든 라인전을 계속했다. 15분, IGS에 기회가 왔다. 드래곤 앞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콩두가 무너진 진형을 극복하지 못하고 한타에서 대패했다. 이득을 바탕으로 초반에 말렸던 '포스' 한상우의 트위치가 성장을 복구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미드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콩두가 승리했고 바론 버프까지 챙기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역전했다. 바론 버프로 이득을 챙기지 못한 채 시간이 흘렀다. 후반 35분, 상대 정글 안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IGS의 트위치가 활약하며 콩두에 대승을 거둔다. 이후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은 IGS가 콩두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밴픽 싸움에서부터 불리함을 안고 갔던 IGS지만, 놀라운 경기력으로 극복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2세트, 먼저 선취 소식이 들려온 라인은 탑이었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플레이한 콩두 '히포' 석현준의 나르가 트런들을 잡았다. 하지만 오브젝트 컨트롤의 주도권은 IGS에 있었다. IGS가 바다와 불의 드래곤을 아무런 피해 없이 챙기는 데 성공했다. 20분까지의 킬 스코어는 1:0, 별다른 큰 교전 없이 무난한 성장이 계속되었다. 게임의 균형은 IGS의 탑 타워 2차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무너지는 듯싶었으나, 콩두 '펀치' 손민혁의 렉사이가 바론 스틸에 성공하며, 다시 동점이 되었다.

28분, 킨드레드와 트런들로 몰래 바론에 성공한 IGS, 일방적으로 이득을 취할 수 있었지만, 한타에서 패배했다. 여전히 오브젝트 주도권을 쥐고 있는 쪽은 IGS였다. 콩두 봇 2차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IGS가 승리하며, 봇 억제기를 철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벌어진 바론 앞 교전에서, 다시 대승을 거둔 IGS가 아슬아슬하게 콩두 넥서스를 파괴하며 2:0으로 승리했다.



■ 2016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경기 15일차 결과

1세트 I Gaming Star 승 vs 패 콩두 몬스터
2세트 콩두 몬스터 패 vs 승 I Gaming Star



■ 2016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순위표

1. Sbenu Korea - 4승 0패 +7
2. StarDust - 3승 1패 +4
3. Ever8 Winners - 2승 2패 +1
4. KongDoo Monster - 2승 2패 +0
4. I Gaming Star -2승 2패 +0
6. RisingStar Gaming - 2승 2패 -1
7. Virtuso Gaming - 1승 3패 -3
8. Pathos - 0승 4패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