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종(mYi)이 불리한 상황도 완벽한 수비와 견제로 승리했다.

28일 강남 곰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15 스베누 GSL 시즌2 결승전 3세트에서 정윤종이 불리한 상황에서 단단한 수비와 역습에 성공하며 한지원을 꺾었다.

한지원은 초반부터 정윤종의 자원 채취를 방해했다. 빠르게 추출장 러시를 시도하고 저글링으로 탐사정을 견제했다. 이에 가스 채취가 늦은 정윤종은 늦은 타이밍에 예언자로 견제했다.

하지만 저글링으로 예언자 정찰에 성공한 한지원은 여왕과 포자 촉수로 깔끔하게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기세를 잡은 한지원은 잠복 바퀴와 다수의 저글링으로 정윤종의 추적자를 끊어내고 다수의 히드라리스크로 정윤종을 압박했다.

불리한 상황에서 정윤종은 차원 분광기와 예언자로 견제에 성공하며, 고위 기사와 불멸자를 꾸준히 모았다. 정윤종은 완벽한 폭풍의 활용으로 한지원의 히드라리스크 병력을 끊어내고 차원 분광기 견제로 거대 둥지탑까지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주도권을 잡은 정윤종은 한지원의 핵심 유닛인 살모사를 '환류'로 무력화 시키고 거침 없이 몰아부쳐 2:1로 앞서 나갔다.

2015 스베누 GSL 시즌2 결승전

정윤종(P) 2 VS 1 한지원(Z)

1세트 정윤종(P, 5시) 승 VS 패 한지원(Z, 1시) 데드윙
2세트 정윤종(P, 1시) 패 VS 승 한지원(Z, 7시) 조난지
3세트 정윤종(P, 5시) 승 VS 패 한지원(Z, 11시) 세종과학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