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챔피언의 탄생! Yuan Lin이 Zeng Guoyi의 T6 도적을 물리치고 시즌2 우승을 차지했다.

9월 30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한중마스터즈 시즌2 결승에서 맞붙은 Yuan Lin(이하 유안 린)과 Zeng Guoyi(이하 정 궈이)의 6세트 경기에서는 벼랑 끝에 몰린 정 궈이가 T6 도적 덱에 모든 것을 걸었다.

유안 린의 거인들이 도발을 둘러치고 나오기 시작하면 정 궈이의 패색이 짙어지는 상황. 즉, 이번 경기는 뚫느냐, 막히느냐에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경기로 펼쳐졌다. 정 궈이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유안 린의 명치를 타격, 4턴만에 체력을 17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유안 린이 5턴째부터 썩은 위액 누더기골렘을 필드에 쏟아내면서 더 이상의 딜을 누적시키기 어려운 상황이 펼쳐졌다. 정 궈이는 그림자 밟기-로데브 연계로 상대의 주문을 봉쇄하면서 기회를 노렸지만, 쉽지 않은 상황인 것은 매한가지.

정 궈이는 유안 린의 체력을 7까지 줄였지만, 유안 린은 0코스트 용암 거인을 2기 내보내면서 본격적인 역공에 나섰다. 정 궈이는 두 거인이 도발 상태가 아니라는 것에 안심해야 할 지경이었다. 절개를 마지막 피니시로 활용해야 했지만, 늑대기수로는 피니시에 성공할 수 없었으므로 곧 패색이 짙어지고야 말았다. 유안 린은 2기의 거인과 압도적인 힘이 걸린 로데브로 피니시에 성공, 한중마스터즈 시즌2의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한중마스터즈 시즌2 결승
Zeng Guoyi 2 : 4 Yuan Lin

1세트 Zeng Guoyi(흑마법사) 패 : 승 Yuan Lin(드루이드)
2세트 Zeng Guoyi(주술사) 승 : 패 Yuan Lin(드루이드)
3세트 Zeng Guoyi(주술사) 패 : 승 Yuan Lin(마법사)
4세트 Zeng Guoyi(전사) 승 : 패 Yuan Lin(마법사)
5세트 Zeng Guoyi(전사) 패 : 승 Yuan Lin(흑마법사)
6세트 Zeng Guoyi(도적) 패 : 승 Yuan Lin(흑마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