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2014년 2분기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 for Kakao', 브리디아스마트의 '역전! 맞짱탁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이카루스'를 선정하고 그 시상식을 1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게임허브센터에서 개최했다.

2014년 2분기 이달의 우수게임에는 일반게임(온라인·PC·아케이드·콘솔·보드게임), 오픈마켓게임(모바일·SNG), 기능성게임(교육·스포츠·의료·공공 등) 등 3개 부문에 걸쳐 총 15편의 국산 게임들이 출품되었고, 출품작 중 기획·그래픽·음향·작품성 등을 평가해 3개 작품을 선정했다.

오픈마켓게임 부문에서는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 for Kakao'와 브리디아스마트의 '역전!맞짱탁구'가 우수게임으로 선정되었으며,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이카루스'가 일반게임 부문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액션스퀘어의 김재영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과 관련하여, “그 간의 열정과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최고의 기술력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일반게임 부문에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0년 간 개발한 MMORPG '이카루스'가 선정됐다. '이카루스'는 거대한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가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 지난 5월 초 상용화를 실시했으며 이후 여러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3개의 작품은 검증된 아이템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한 개발자의 창의적 도전정신이 돋보인다”면서 “다양한 플랫폼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는 게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며 진흥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업체들은 대외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병역특례업체 선정사업 신청 시 가산점이 주어지며 지스타 2014 전시참가 등을 지원받는다.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작 홍보 이벤트가 4일간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페이스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