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33)은 28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액션스퀘어(대표 김재영)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 for Kakao’에 첫 대규모 업데이트 ‘드락의 분노’를 오는 29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기존 최고 레벨이었던 40은 50으로 상향되며, 작렬하는 불지옥을 연상시키는 5지역이 오픈되면서 61 스테이지부터 80까지 총 20개 던전이 추가된다. 특히 70번째 스테이지에는 중간보스 ‘볼락’이 등장해 유니크 무기를 만들 수 있는 ‘조각’을 드롭한다.

마지막 80번째 스테이지에서는 ‘블레이드 for Kakao’ 1막의 최종 보스 ‘드락’이 등장한다. ‘드락’을 쓰러트리면 데쓰 연출과 함께 다음 시나리오를 예상케 하는 엔딩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지역6 상점, 난투장 오픈과 함께 신규 유니크 무기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초보자를 위한 UI(유저 인터페이스) 개선도 이뤄진다. 이용자 레벨과 장비 상황에 따른 추천 스테이지가 안내되며 연속 미션이 추가돼 이용자들이 보다 많은 골드와 보석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또 연출신 스킵 기능도 추가되며 전투 종료 후 전투 중 획득한 아이템도 화면에 노출되도록 변경된다.

로비의 ‘내 정보’ 보기도 기존 단순 공격, 방어력 표시에서 ‘공격력’ ‘공격속도’ ‘치명타율’ ‘대미지 증가’ ‘방어력’ ‘체력’ ‘대미지 감소’ ‘원거리 대미지 감소’ ‘초당 체력회복’ ‘체력흡수’ ‘화염시간 감소’ ‘빙결시간 감소’ ‘중독시간 감소’ ‘스킬 대미지 증가’ ‘스킬 쿨타임 감소’ ‘이동속도’ 등으로 캐릭터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바뀐다.

마지막으로 밸런스 업데이트도 단행된다. ‘블레이드 for Kakao’에서 도끼와 차크람을 사용할 때 적용되던 스킬 쿨타임 증가 패널티가 감소돼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소태환 4:33 대표는 “블레이드 for Kakao가 출시 한 달을 맞아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드락의 분노’ 이후 6월에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이어가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RPG의 재미를 끊임없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