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지난 1월 7일, 지난 2013년 한 해의 앱스토어 판매액이 100억 달러(2014년 1월 8일 환율기준, 한화 약 10조 6,480억원)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지난 12월 한 달 동안에만 거의 30억개의 앱이 다운로드 되었으며, 이는 앱스토어 역사상 가장 많은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고도 전했다. 또한 애플의 뛰어난 개발자들은 앱스토어를 통해 이제까지 150억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다.

애플의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인 에디 큐(Eddy Cue)는 "2013년을 앱스토어 역사상 최고의 한 해로 만들어주신 고객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연말에는 너무나도 멋진 앱들이 출시되었고 2014년에 개발자들이 선보일 앱들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애플은 "iOS 7의 출시가 새로운 디자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200 종 이상의 새로운 기능, 그리고 API를 최대한 활용한 앱들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며, "'Evernote', 'Yahoo!', 'AirBnB', 'OpenTable', 'Tumblr', 'Pinterest' 및 'American Airlines' 등의 개발자들은 유저들의 경험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앱의 전체적인 효율성과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써 한 단계 더 진화한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발표했다.

애플의 발표에 따르면, 2013년에는 Ellen DeGeneres의 'Heads Up', ProtoGeo의 Moves, Simon Filip의 'Afterlight' 그리고 Kevin Ng의 'Impossible Road'와 같은 앱들이 대성공을 거두었고 '캔디 크러쉬 사가', '퍼즐 & 드래곤', '마인크래프트', 'QuizUp''Clumsy Ninja' 등 올 해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대부분의 앱은 글로벌 개발사들이 만들었다.

또한 Duolingo(미국), Simogo(스웨덴), Frogmind(영국), Plain Vanilla Corp(아이슬란드), Atypical Games(루마니아), Lemonista(중국), BASE(일본) 및 Savage Interactive(호주)가 2014년에 주목해야 할 개발자로 부상했다.

앱스토어는 100만 개 이상의 앱과 50만 개 이상의 iPad 전용 앱을 전 세계 155여 개국의 iPhone, iPad 및 iPod touch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앱스토어 고객들은 신문 및 잡지를 제공하는 뉴스 가판대, 게임,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건강 및 피트니스, 여행 및 어린이 등 24개의 카테고리 내 다양한 범위의 앱을 즐길수 있다. 애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애플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