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순위
신규 지역 효과, 20위권 진입 노리는 '팰월드'


▲ 온라인 게임 순위 (7월 1일~7월 7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 대형 업데이트로 찾은 전성기, '팰월드' 6계단 추가 상승
- 지난 6월 27일,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팰과 신규 지역 '사쿠라지마' 등을 추가한 팰월드가 또 한 번 폭발적인 순위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PC방에서 팰월드를 즐기는 이용자의 수도 대폭 증가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PC방 통계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주 초부터 주말까지 PC방에서 팰월드를 이용한 횟수는 3,204회에서 5,766회까지 상승한 바 있습니다. '사쿠라지마'를 바탕으로 한 순위 반등은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 배틀그라운드, '뉴진스 콜라보' 환불 시작... 1계단 순위 하락
- 지난 주 수요일, 배틀그라운드가 '뉴진스 콜라보레이션' 아이템과 관련한 환불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콜라보 아이템을 구매한 이용자는 개발사 측에서 제시한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 환불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재화 환급을 선택한 이용자 다수가 이탈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으나, 스팀 통계 상으로는 환불 절차가 시작된 3일에만 동접자 이탈이 감지되었을 뿐 이후 빠르게 기존 동접자 수를 회복한 모습입니다. 콜라보 아이템 보상/환급은 오는 8월 2일까지 가능하니, 게임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스팀 트렌드인 '퍼스트 디센던트', PC방에서는 글쎄...?
- 7월 2일 출시 이후 각종 스팀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국내 PC방 지표에서는 '퍼스트 디센던트'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PC방 통계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른 지난 주 퍼스트 디센던트 이용 시간은 약 3,858시간으로 나타났으며, PC방 순위 3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다른 통계 서비스인 '더로그'에서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출시 초기인 만큼, 보다 정확한 지표 확인을 위해서는 좀 더 기다려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국내 PC방 순위
7월 1주 PC방 주간 리포트


▲ 7월 1주차 전국 PC방 가동률 (자료제공: 더로그)

◎ 7월 1주차 전국 PC방 사용시간 1,747만 시간, 전주 대비 7.9%, 전월 대비 6.1% 증가
- PC방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다른 7월 1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1,747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 대비 7.9%, 전월 대비 6.1% 상승한 수치이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14.3% 가량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4.7%, 주말 평균 20.8%로 오랜만에 주말 가동률이 20%를 넘어섰습니다. 주간 평균 가동률은 16.4%를 기록했습니다.

◎ 발로란트, 9.0 패치 이후 PC방 사용 시간 42.2% 상승
- 이번 주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상승된 게임이 많이 보였지만, Top 5 게임 중에는 '발로란트'가 가장 눈에 띄는 사용 시간 상승을 보였습니다. 지난 주 대비 42.2% 가량 사용 시간이 늘어난 것에 대해서는 지난 주 진행된 에피소드 9 업데이트가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오는 11일부터는 발로란트 챔피언십 서울의 예매가 시작되는 만큼, 한동안 높은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도 존재합니다.

▲ 7월 1주차 전국 PC방 게임 순위 (자료제공: 더로그)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스팀 이용자 통계 순위 (자료 출처: SteamDB)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퍼스트 디센던트
- 지난 7월 2일,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루트 슈터 '퍼스트 디센던트'가 이번 주 초 스팀 트렌드 지표 상단을 장식했습니다. 스팀 상점 내 '복합적' 평가를 이어가고 있지만, 스팀DB 기준 26만 여 명에 이르는 최다 동접자 수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화제성은 입증한 모양새입니다. 부분유료 게임들의 경우 스팀 평가를 박하게 받는 경우가 더러 있을 뿐더러, 라이브 서비스 게임은 때때로 한 번의 대형 업데이트로 평가를 뒤집는 경우도 많기에 흥행 여부는 좀 더 지켜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복합적인 평가를 받게 된 최적화, 단조로운 플레이 방식 등 피드백을 빠르게 개선하지 못한 다면, 여론을 뒤집히는 데 실패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출시 초반 모인 관심을 꾸준한 서비스 동력원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발빠른 피드백 반영이 중요해 보입니다.

◎ '토치라이트: 인피니트' 신규 시즌 오픈, 동접자 20배 증가?
- 스팀DB 기준 일 평균 동접자 400여 명을 기록하던 '토치라이트: 인피니트'가 신규 시즌 출시 이후 약 20배가 넘는 동접자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지난 5일 업데이트된 '기계인형 클럽' 적용 이후 일 최다 동접자는 1만여 명, 많을 때는 500명 정도이던 수준과 비교하면 20배 가까운 증가를 보인 셈입니다. 새 시즌 '기계인행 클럽'에는 신규 영웅을 비롯해 파밍의 난이도를 비교적 낮춘 것이 특징이며, 각종 편의성 개선 또한 이뤄졌습니다.

◎ 다크앤다커 라이벌? '던전본' 플레이테스트 시작
- 던전 탐험형 PvPvE 익스트렉션 게임 '던전본'이 최근 스팀 플레이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7월 3일 테스트 개시 이후 기록한 최다 동접자는 1만 4천여명 가량입니다. 유사한 게임성을 가진 다크앤다커보다는 좀 더 빠른 페이스의 전투가 특징이며, 판타지 요소가 강조돼 다채로운 마법과 도구를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플레이테스트 참여 조건은 없으며,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권한을 요청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 스팀 트렌드 지표 (자료 출처: SteamDB)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7월 7일 기준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 전세계 5천만 다운로드 기록한 ZZZ, 국내 매출은?
- 지난 4일, 호요버스의 신작 '젠레스 존 제로'가 모든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했습니다. 주말 사이에는 전세계 5천만 다운로드 기록을 축하하며 게임 내 재화를 선물로 제공하기도 했는데요, 국내 모바일 플랫폼 매출 순위권에서는 그 모습을 확인하기 힘들었습니다. 7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5위를 기록했지만, 비교적 순위 집계가 늦는 구글플레이에서는 금일(8일)에서야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된 만큼, 이용자가 분산된 점 또한 모바일 매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 누적 매출 100억 원 돌파한 '쿠키런: 모험의 탑', 매출 순위도 꾸준히 유지 중
- 지난 5일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꾸준히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월 7일 기준 해당 게임의 구글 매출 순위는 4위를 기록했습니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쿠키런: 모험의 탑의 흥행 요인으로 IP 파워와 독창적인 게임성을 꼽았으며, 잠실 노티드월드에서 진행 중인 컬래버레이션 팝업 스토어에는 첫 주말 사이 6천 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 7월 7일 기준 모바일게임 인기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인벤 인기 게임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