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강남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매치4 경기, 익수가 인챈트리스를 세트 스코어 2:1로 잡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박병권이라는 새로운 팀원이 합류한 익수인데 첫 무대치고 괜찮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익수는 1라운드 승리 후 2라운드에서도 마지막 문대경과 장충민의 1:1 상황에서 문대경이 승리하며 익수가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인챈트리스도 3라운드에서 박빙의 승부 끝에 송치경이 한주엽을 제압하며 1승을 따냈다. 이후 양 팀은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치며 4:4로 균형이 맞춰졌고, 서로 대등한 승부가 이어졌다. 인챈트리스는 스나이퍼인 송치경과 장충민이 살아남았고, 익수는 나실인 혼자 남았는데, 체력이 낮았던 송치경까진 제압했지만, 장충민이 나실인을 잡고 5:4가 됐다.

그리고 다음 라운드도 처음부터 맞대결이 펼쳐지며 인챈트리스가 더 많은 인원이 살았고, 이번에도 인챈트리스는 송치경과 장충민이 남았다. 익수는 이승범 혼자였는데, 상황이 매우 불리했고,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해 송치경을 먼저 잡았지만 이번에도 장충민이 마무리를 짓고 인챈트리스가 1세트를 승리했다.

제3보급창고에서의 2세트, 1라운드 대결은 익수가 먼저 승리했다. 2라운드는 서로 2:2 교환이 빠르게 이뤄지며 3:3이 됐는데, 나실인, 박병권, 이승범이 한 명도 죽지 않고 깔끔하게 상대를 잡고 2:0이 됐다. 3라운드도 먼저 자리를 잘 잡은 익수가 3:0까지 만들었다.

인챈트리스는 그래도 전반전 한 라운드를 따내 1:4를 만들고 후반으로 넘어갔다. 후반에도 한 라운드를 따냈던 인챈트리스지만 결국 익수가 6:2로 2세트를 따내면서 세트 스코어 1:1이 됐다.

마지막 3세트, 익수는 1, 2라운드 승리 후 3라운드에서도 한점 돌파를 통해 자리를 잡고 폭탄을 설치해 문대경만 전사했을 뿐, 무난히 인챈트리스를 잡고 3:0을 만들었다. 익수는 계속 자신들의 흐름을 잘 유지해 후반까지 6:1의 스코어로 인챈트리스를 2:1로 잡고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