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 빈딕투스 팀은 스팀 커뮤니티를 통해 프리 알파 테스트 이후 진행중인 개발 내용과 영상으로 공개된 델리아 및 카록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알파 테스트에서는 프리 알파에서 선보였던 기본 전투와 전장을 기반으로, 보다 확장된 전장 요소와 강화된 액션 시스템이 적용된다.
알파 테스트에서는 기존보다 다채로운 전장 요소가 도입된다. 플레이어는 전장 곳곳을 짚라인, 사다리를 이용해 오르내리거나, 갈고리를 던져 장애물을 돌파하는 등 좀 더 다양한 이동 시스템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몬스터와 조우하거나, 각종 장애물을 마주쳐 이동에 방해를 받는 등 스릴 넘치는 모험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곳곳에 배치된 상자를 통해 보상을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양한 액션을 비롯한 새로운 전투 경험도 추가된다. 우선 저스트 액션은 몬스터의 특정 공격 타이밍에 맞춰 실행하는 액션이다. 타이밍에 맞게 입력할 경우, 캐릭터에 따라 ‘저스트 가드’ 또는 ‘저스트 회피’가 발동돼 전투 흐름을 유리하게 만들 수 있다.
개발진은 저스트 액션을 통해 보다 강력한 적을 마주하더라도 적의 움직임을 읽고, 공략하는 재미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저스트 액션은 적의 움직임에 맞춰 정확한 타이밍에 실행해야 성공한다.
몬스터의 그로기와 이에 맞춰 발동하는 피니시 액션도 추가된다. 몬스터를 일정 이상 공격해서 게이지를 채울 시 그로기 상태에 빠지는데, 이때 멋진 움직임의 피니시 액션을 실행할 수 있다. 리시타, 피오나, 카록, 델리아 각 캐릭터별로 연출이 다른 전용 피니시 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기존의 리시타와 피오나 외에, 카록과 델리아가 새롭게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카록은 하프 자이언트 종족으로, 거대한 기둥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묵직한 전투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빈딕투스에서 하프 자이언트란 인간과 자이언트 종족의 혼혈을 뜻한다. 카록은 진중한 성격으로, 약자를 보호하려는 따뜻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델리아는 대검을 사용하는 왕녀로, 우아한 몸놀림과 강력한 일격을 통해 적을 제압한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정의감을 겸비한 만큼 누구에게나 호의를 얻는 캐릭터다.
개발팀은 "항상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소식을 공유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빈딕투스의 알파 테스트는 오는 6월 스팀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스토리 컷신이 추가되면서 한국어와 영어 성우 녹음을 만나볼 수 있고, 마을에서 다른 유저와 상호 작용하거나 일부 콘텐츠에서 멀티 플레이 역시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번 테스트에서는 리시타, 피오나, 카록, 델리아까지 4종의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캐릭터마다 4종의 스킬이 제공된다. 하나의 스킬은 게임 초반에 해금되며 어빌리티 시스템을 통해 나머지 스킬을 획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동료 NPC가 전투를 보조하는 펠로우 시스템, 레벨, 무기 제작, 어빌리티 시스템 등의 성장 시스템, 마을 및 소지품 시스템, 일부 치장성 아이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개발팀은 빈딕투스에 대해 “다양한 캐릭터로 경쾌한 공방과 템포를 경험할 수 있는 액션 RPG로 소울류의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전투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며 “원작의 강점과 더불어 수많은 훌륭한 게임과 미디어에서 영감을 얻었기에 일부 시스템 등은 유사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전투의 템포, 캐릭터별 다른 스킬과 액션 등 많은 면에서 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넥슨 대표 IP 마비노기 영웅전의 켈트 신화 세계관을 바탕으로 콘솔과 PC 환경에 최적화해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인 신작 액션 RPG다. 지난해 3월 프리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온라인충으로서,. 한가지 걱정인건
"일부 콘텐츠에서 멀티 플레이"
이게 얼마나 제한적인가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