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구독형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PlayStation Plus, 이하 PS Plus)'의 가격이 4월 16일부로 인상된다. 지난 2023년 8월 31일, 모든 플랜의 12개월 정기 구독 서비스 가격을 일괄 인상한 지 2년 만이다

인상률은 최저 43%에서 최대 54%에 달한다. 지난 가격 인상이 12개월 정기 구독 서비스에 국한된 반면, 이번 가격 인상은 에센셜, 스페셜, 디럭스 모든 플랜과 1개월, 3개월, 12개월 정기 구독 서비스에 걸쳐서 적용된다.

기존 구독자는 현재 이용 중인 정기 구독 서비스 플랜을 변경하지 않는 한 이번 가격 변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만 4월 16일 이후에 정기 구독 서비스 플랜을 업그레이드하거나 다운그레이드, 또는 기간 연장을 위해 추가로 구매할 경우 새로운 가격이 반영된다.

한편, 소니는 이번 가격 인상 소식을 전하면서 "글로벌 시장 상황의 변화와 그 여파에 따라 4월 16일부터 PS Plus 정기 구독 서비스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 변경 전 PS Plus 정기 구독 서비스 가격표

■ 에센셜 플랜

1개월 7,500원 → 10,800원 (44% 인상)
3개월 18,800원 → 28,400원 (51% 인상)
12개월 60,000원 → 86,400원 (44% 인상)


■ 스페셜 플랜

1개월 11,300원 → 16,200원 (43% 인상)
3개월 31,000원 → 46,000원 (48% 인상)
12개월 101,700원 → 145,800원 (43% 인상)


■ 디럭스 플랜

1개월 12,900원 → 19,000원 (47% 인상)
3개월 35,400원 → 54,000원 (52% 인상)
12개월 116,100원 → 171,000원 (47%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