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가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PC방 점유율 순위를 올렸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19일 적용된 겨울 1차 업데이트 이후 PC방 점유율이 크게 상승하며 2위(더 로그 기준 8.57%)를 기록했다. 이는 업데이트 전 대비 6계단 오른 수치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 이용자와 신규 및 복귀 이용자 모두를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6차 전직 시 활성화되는 'HEXA 스킬' 중 3차와 4차 마스터리 코어를 동시에 도입하며 기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넥슨은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해 성장 혜택을 마련했다. '1+4 레벨업' 혜택을 제공하는 '하이퍼 버닝 MAX'와 기존 버닝 월드의 혜택을 대폭 강화한 '챌린저스 월드'가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메이플 옥션'과 '메소마켓'의 월드 통합, 여러 버프 스킬을 하나의 단축키로 사용할 수 있는 '스킬 시퀀스' 시스템 도입 등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개선 사항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업데이트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PC방 점유율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확인되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용사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은 겨울 동안 신규 시스템 '유니온 챔피언', 신규 보스 '발드릭스' 등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