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전국 각지의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LCK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먼저 T1의 정글러 '오너' 문현준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천만 원을 기부하며 피해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문현준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는 위로의 말을 전했다.

뒤이어 T1의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 또한 희망브리지를 통해 1천만 원을 기부하며 선행 챌린지에 동참했다. 구마유시는 "모두가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LCK 컵과 퍼스트 스탠드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선수도 합류했다. 최우제는 2025 전국 산불 긴급 구호 및 소방관 지원을 위해 해피빈을 통해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이번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T1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제우스', '오너', '구마유시' 선수의 따뜻한 나눔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