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Pick] 본격적 대작 러시, 나는 방chill형 게임을 하지

시간을 짧고 알아야할 정보는 많습니다. 인벤에서는 Steam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주간 신작 소식부터 업데이트, 할인, 행사까지 다양한 정보를 인벤이 직접 픽해서 전해드립니다. 해당 코너는 2주 간격으로 연재되니 참고 바랍니다.

• 신작 : 킹덤 컴: 딜리버런스2, 문명7, 리프트 오브 더 네크로맨서
  
• 업데이트 : 워해머 40K: 스페이스 마린2, 삼국지8 리메이크
• 할인 : 스트리트 파이터6, 헬다이버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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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NEWS
지난 한 주,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무슨 일이?

● 미리 하는 몬스터헌터 와일즈, 오픈 베타 테스트2

올해는 유독 많은 대작의 출시가 예고되어 있죠? 그중에서도 상반기 최고 기대작을 꼽는다면 이 '몬스터헌터 와일즈(몬헌 와일즈)'를 빼놓을 순 없을 겁니다. 실제로 여러 타이틀이 몬헌 와일즈의 출시일을 피해 게임 출시일을 변경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 몬헌 와일즈를 7일부터 미리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이미 첫 OBT를 통해 플레이 경험을 어느 정도 전달하기는 했습니다. 캐릭터를 만들고, 스토리 일부를 체험하고, 무리를 이끄는 보스 도샤구마의 토벌을 목표로 발전한 헌팅 액션을 체험할 수 있었죠.

이번 OBT2에서는 첫 OBT를 체험한 플레이어들도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더 추가됩니다. 메인 몬스터 알슈베르도와 부활 몬스터 게리오스를 새롭게 사냥할 수 있고요. 다양한 무기의 액션을 연습할 수 있는 싱글 구역 수련장도 입장할 수 있습니다. 비공개 로비, 온라인 싱글 플레이로 좀 더 자유로운 플레이도 이번 OBT2에서 해볼 수 있죠.

이번 베타는 2월 7일부터 10일, 14일부터 17일까지 두 차례 열리며 누구나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없이 편히 즐기는 방치형 게임, 스팀 아이들러 게임 축제

스팀은 매년 정해진 명절이나 이벤트마다 진행되는 대형 정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런 정기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한국 시각으로 11일 오전 3시까지 진행되는 '아이들러 게임 축제' 역시 그런 주제별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러 게임은 흔히 방치형 게임으로 불리는 장르입니다. 예전에는 본격적인 PC 게임보다는 웹 게임, 모바일에서 더 인기를 끄는 장르지만, PC 쪽에서의 역사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복잡해져만 가는 오늘날 대형 게임들이 늘어나며 켜놓고 클릭 몇 번만 하면 되는 아이들러의 매력이 더 주목받고 있기도 합니다.

이쪽 장르에서는 전설로 불리는 '쿠키 클리커'의 스팀 버전을 6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방식은 간단하면서도 더 깊이 있는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룬스케이프의 핵심만 살린 '멜버 아이들(Melvor Idle)'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화면 아래에서 나만의 농장을 키우는 '러스티스 리타이어먼트(Rusty's Retirement)', 집중력 향상을 돕는 업무용 게임(?) '칠펄스(ChillPulse)'는 출시 이후 줄곧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데스크톱 아래, 혹은 세로로 열리는 라이프 시뮬레이션 '마이 리틀 라이프(My Little Life)'는 1월 31일 출시 후 많은 관심을 받은 게임 중 하나입니다.

TRENDING
뜨거웠던, 금주의 스팀 화제작은?

출시 전 미디어, 평론가 점수가 전작을 크게 웃돌며 기대를 받은 게임이죠. '킹덤 컴: 딜리버런스2'가 트렌딩 게임 최고 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작의 사실적인 세계와 게임 플레이 위에 보다 넓은 자유도를 더했습니다. 특징은 살리고, 부족했던 점은 채운 후속작인데요. 플레이어들의 평가 역시 긍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높은 화제성이 이어지고 있고요. 또 플레이타임 자체가 보장된 타이틀이라 싱글 플레이 게임임에도 높은 동시접속자수 추이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최적화도 뛰어나 보다 많은 플레이어가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플레이어수 증가에 힘이 되고 있습니다.

문명7은 정식 출시일 전 상급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플레이 단계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찌감치 인기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트렌딩 순위에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게임 자체에 달라진 부분이 많은데, 그보다는 UI/UX에서 아쉽다는 목소리가 더 크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패치를 통해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인 만큼 얼마나 빨리 개선이 이루어져야 지금의 관심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파운데이션(Foundation)'은 정식 출시와 함께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중세 도시 건설 게임으로 영지의 확장, 자원 관리를 통한 마을 운영 등이 아기자기한 캐릭터들과 함께 이루어집니다. 여기에 그리드 없는 도시 건설이기에 색다른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2차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몬스터헌터 와일즈, 국내 심의 문제로 일단은 해외에서 먼저 서비스 중인 심즈2 레거시 컬렉션이 트렌딩 게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HOT DEAL
그래서 사요? 예? 사지 마요?

대전 격투 게임의 역사를 이어오는 게임이자 매번 높은 평가를 받는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6'는 입문자와 다양한 대형 게임 모드들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그 호평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게스트로 참전하는 캐릭터 시라누이 마이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습니다. 출시 전 공개된 영상만으로 아랑전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마이를 3D로 매력적으로 구현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마이가 추가되는 Year2 패스는 따로 판매되지만, 게임에 필요한 본편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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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다이버즈2'는 출시 이후 기대 이상의 큰 인기를 끌었지만, 여러 논란과 패치 방향성으로 인해 부침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게임 플레이와 협동이 주는 특유의 재미 자체는 여전했고, 다시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부분을 개선했습니다.

특히, 자유의 종복 추가에 맞춰 오랜만에 일일 최대 동시 접속자 8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다시 인기 순위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올 힘을 얻은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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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이전과는 확 달라진 지금, 과거는 잊어주세요

주요 업데이트를 기다린 팬이라면 '워해머 40K: 스페이스 마린2(스페이스 마린2)'의 데이터볼트를 주목할 만합니다.

배틀 바지의 새로운 공간 데이터볼트는 새로운 파워 아머, 스킨 등의 전리품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작전 모드인 바이오보어의 추가로 원거리, 근접 모두 도전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게 됐죠.

도전적인 플레이를 이야기하니 새로운 난위도 앱솔루트, 절대 난이도도 이야기해야겠네요. 새 난이도에서는 더 다양한 적 조합이 등장하고 자원도 더욱 제한됩니다. 그만큼 플레이어들의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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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는 '삼국지8 리메이크'를 공개하며 많은 기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시리즈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리메이크이자, 인기 있는 플레이 요소를 담아냈고, 그 발전된 후속 게임의 플레이도 일부 담아냈죠. 그만큼 리메이크 이상의 것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게임 자체는 삼국지 시리즈의 장점과 단점을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언제나의 삼국지의 재미,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는 평이 많았죠. 그래도 글로벌 출시에 보다 넓은 시장을 무대로 하며 적극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전 타이틀에서는 뉴스라고는 새로운 시나리오 판매 소식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게임의 현재 문제점을 공유하고, 또 여러 업데이트를 통해 버그 패치와 플레이 요소 강화를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5일에도 1.0.6 업데이트를 통해 버그 수정에 AI 조정, 새로운 설정 추가까지 적용됐습니다. 이제는 출시하면 끝나는 삼국지가 아니라, 발전하는 삼국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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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발견
신작을 찾고 있다고요? 이 게임들을 추천합니다

전작도 나름 호평을 받았던 타이틀이지만 이번에는 정말 다릅니다. '킹덤 컴: 딜리버런스2'는 게임의 볼륨부터 모든 부분이 확장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세를 배경으로 하지만 단순히 판타지 세계가 아니라 실제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담아냈습니다. 전작의 현실적인 RPG 요소도 그에 맞춰 덩달아 강화됐고요.

특히 비교적 제한적인 지역 접근과 스토리는 이번 게임에서 더욱 넓어졌습니다. 선택에는 다양한 분기가 존재하고, 그에 따라 다른 플레이 경험을 이어나갈 수 있죠. 전투 역시 사실적인 기존의 검술 시스템을 이어가지만, 전술적 요소를 더해 깊이 있는 전투를 그려내고자 했습니다.

진짜 중세 시대를 살아가고자 한다면 '킹덤 컴: 딜리버런스2'만한 게임은 지금 없을 겁니다. 그만큼 오래 가지고 놀 여러 콘텐츠 역시 가득하고요.

또 킹덤 컴2는 요즘 대형 게임마다 문제로 터지는 최적화 역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추천평: Rah***] "진짜로 작정하고 게임 만들었구나.이게 게임이지!!!!"

[추천평: Ove***] "만듦새는 전작에서 먹던 맛 그대로, 대장장이 일하면서 철 두들기니까 바로 게임 출시전 불안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비추천: Kim***] "성향이 다르면 재미를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하실 시간이 충분치 않으면 사지 않으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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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시 출시일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디럭스|파운더스 에디션을 구매하면 문명7을 미리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서비스 일정에 맞춰 일반 유저 플레이 역시 시작됐고 최고 인기 게임 순위에까지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문명7'은 시리즈의 전통적인 요소를 다수 비틀었습니다. 게임의 시대는 세 개로 나뉘고, 지도자는 고정이지만 시대마다 다른 문명으로 변경해 플레이하게 되죠. 전략적인 부분의 선택지를 늘리면서 게임 후반 경쟁을 더 치열하게 만드는 게 목적이었는데요.

다만, 출시 버전에서는 이런 요소보다는 UI/UX 부분에서의 아쉬움이 더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아직은 추가되어야 할 요소들이 다수 눈에 띄는데요. 패치와 업데이트가 예정된 만큼 얼마나 많이 개선될지 주목됩니다.

[추천평: lsj***] "생각보다 재밌으나 문명6랑 별개의 게임으로 봐야할 것 같다. 지금은 UI개선이 1순위로 생각됨."

[추천평: 최***] "문명 비욘드 어스를 즐기던 분들은 꽤 매력적이라고 느낄 만한 시스템입니다. 문명 4-5-6을 즐기던 사람 : (이게 뭐지?)"

[비추천: Par***] "테스트 조금이라도 해보면 알 수 있는 문제가 있고 당연히 포함되어야하는 기능들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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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오브 더 네크로맨서'는 리듬 기반 로그라이크, '크립트 오브 더 네크로댄서'의 후속작입니다. 박자를 가지고 노는 전작처럼 이번 작품도 리듬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지만, 이번에는 그 플레이 경험이 로그라이크 대신 미니게임 중심으로 흘러나간다는 차이가 있죠.

메인 플레이는 음악과 비트에 맞춰 적의 패턴을 파훼하고 공격하는 리듬 전투입니다. 여기에 주인공 캔디스가 현대 세계에서의 다양한 일상은 리듬을 더한 미니게임으로 이어집니다.

랜덤성이 핵심인 로그라이크가 빠진 탓에 게임의 플레이는 고정된 스테이지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기존의 탐험을 즐겼던 플레이어라면 어색할 수도 있겠지만, 특유의 음악과 애니메이션을 잇는 플레이는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추천평: War***] "인디게임이면서 메이저 게임을 씹어먹는 완성도, 비쥬얼 , 음악 , 캐릭터 모두 잡은 리듬게임. 노트 하나하나가 개성이 있고 성공적으로 완주했을 때 만족감은 어느 리듬게임보다 크다."

[추천평: Sch***] "멋진 음악. 쉽고 명확한 콘셉, 정복하기는 어려운 난이도. 초월번역의 완벽한 한국어 번역. 깔끔한 그래픽. 리듬게임에 필수적인 쉽고 정확한 모니터와 키보드 캘리브레이션."

[비추천: Vir***] "다시 해보니까 1편은 역시 재밌습니다. 독특하고 중독성 있던 로그라이크 게임이 그냥 취향에 안 맞는 리듬 게임으로 돌아온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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