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2의 특무대 교범 중 몬스터 도감은 수집 요소 외에도 캐릭터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각 지역 별 몬스터 도감 최종 보상에는 여러 종류의 '무공 훈장'이 포함되어 있다. 이 무공 훈장은 컬렉션 등록용 아이템으로, 컬렉션에 등록해 캐릭터 전투력을 끌어올리게 된다.

몬스터 도감 수집이 목적이라면 자신의 레벨보다 쉬운 지역을 공략하는 편이 유리하다. 적을 빠르게 처치할수록 도감을 채울 수 있는 몬스터 분석 재료를 많이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몬스터 도감을 채워 지역별 최대 보상을 받으려면 꽤 많은 몬스터를 쓰러뜨러야 하는 만큼, 한창 성장중인 시기보다 성장이 정채되기 시작할 때가 적합한 순간이라 할 수 있다.

도감 수집 자체는 간단하다. 특정 지역의 특정 몬스터 종류를 쓰러뜨리면 분석 재료를 얻고, 이를 소모해 몬스터 카드의 분석 단계를 최대 3별까지 해금할 수 있다. 해금한 별의 숫자에 따라 단계별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에 분석 단계가 낮은 몬스터를 중심으로 별을 뚫어 가는 것이 유리하다.

▲ 별을 해금해 보상을 획득하는 방식. 단계 해금을 우선한다면 낮은 등급부터 차례로 열자

자신의 캐릭터가 무엇이냐에 따라 초반 우선해야할 몬스터 도감에 차이가 있다. 가장 우선해야할 몬스터 도감은 첫 지역인 '벨루시아' 지역의 도감으로, 수집 난이도에 비해 좋은 옵션을 제공한다. 다만 지역에 따라 어울리는 캐릭터 옵션이 다르므로 어떤 옵션을 우선할지 살펴봐야 한다.

가령 '모르빅샤이어'는 근거리 공격력과 기적 절중을 제공해 근거리 캐릭터에게 유리하지만, 마법사나 원거리 캐릭터에게는 큰 의미가 없는 옵션이다. 반대로 '로치바트의 무공 훈장', '펜녹의 무공 훈장'은 각각 원거리 공격력이나 마법 공격력을 제공한다.

한편, '베니아'와 '스켄트베일' 지역의 몬스터 도감은 명중과 방어력을 제공하는 훈장을 제공해 캐릭터 클래스와 관계 없이 누구라도 노려볼만한 몬스터 도감이다.

▲ 몬스터 도감 지역별 최종 보상 옵션을 잘 파악하자. '베니아', '스켄트베일'은 누구나 노려도 좋은 옵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