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앤건의 원조 '콘트라: 오퍼레이션 갈루가', 3월 13일 출시
정재훈 기자 (Laffa@inven.co.kr)
웨이포워드가 개발한 '콘트라: 오퍼레이션 갈루가'가 3월 13일 출시된다.
'콘트라: 오퍼레이션 갈루가'는 87년 처음 출시되었던 명작 아케이드 게임 '콘트라'을 현 감성에 맞춰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시리즈 전체로 치면 2019년 출시된 '콘트라: 로그 콥스' 이후 5년 만의 작품이다. '로그 콥스'가 탑 뷰 시점으로 풀이된 색다른 느낌의 게임이었다면, 오퍼레이션 갈루가는 전통의 콘트라 게임플레이를 그대로 유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대가 변하면서, 신규 캐릭터 4종이 추가된 것 또한 눈여겨볼 점. 원작은 최대 2인 플레이를 지원했기에 '빌 라이저'와 '랜스 빈' 두 사람이 전부였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최대 4인 멀티플레이가 가능해짐에 따라 네 명의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2010년 경 모바일로 출시되었던 '콘트라 에볼루션'에 등장했던 '에리카 리치'와 '샐리'는 조용히 퇴장했으며, 여성 캐릭터인 '아리아나'와 '루시아', 중갑을 입은 '스탠리 아이언사이드 중위'와 자율 활동 로봇인 '프로보텍터'가 신규 캐릭터로 등장한다.
일종의 성장 요소인 '오버로드' 시스템의 등장 또한 이번 작품에서 새로워진 점이다. 게임 내에서 얻는 크레딧으로 공격 및 방어 옵션이나 새로운 전투 기능 등을 해금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이전과 다른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콘트라: 오퍼레이션 갈루가'는 PC 및 닌텐도 스위치, PS5, XBOX 시리즈로 출시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