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레스토랑 데바데, '이토 준지 컬렉션' 공개
박광석 기자 (Robiin@inven.co.kr)
공포 키워드를 가지고 있는 세상의 모든 콘텐츠들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에 이번엔 일본의 공포 거장 '이토 준지' 작품 속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이하 데바데)의 개발사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는 금일(8일), 데바데에 새롭게 추가되는 콘텐츠인 '이토 준지 컬렉션'을 소개하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신규 살인마와 생존자 캐릭터를 추가하는 기존의 콜라보 DLC와 달리, 이토 준지 컬렉션은 기존 데바데 캐릭터들의 의상으로 이토 준지 작품 속 인기 캐릭터들의 외형이 추가되는 식이다.
살인마인 예술가와 스피릿, 쌍둥이, 트릭스터, 드레지는 각각 모델 후치, 토미에, 히키즈리 남매, 소이치, 반 영혼들의 고문 스킨을 받았고, 생존자인 유이 키무라, 이윤진, 케이트 덴슨은 각각 츠키고의 교복, 테루미의 명성, 발레리나 인형의 힘든 발레 스킨을 받았다. 해당 컬렉션 아이템은 현재 게임 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개발팀은 이토 준지 작가가 게임 속에 추가된 데바데 콘텐츠를 하나씩 감상하고, 스킨이 반영된 캐릭터로 직접 게임 플레이를 하는 특별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영상에 출연한 이토 준지 작가는 "직접 그린 캐릭터가 살인귀가 되어 굉장히 무서운 일을 하게 됐다"라며, 캐릭터들이 자신의 손을 벗어나 더욱 더 무서운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 굉장히 인상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개발팀은 공포 장르의 전설이 게임 속에 등장하는 모든 순간이 항상 중요한 순간이라며, '이토 준지의 컬렉션'이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라는 게임에 어떻게 구현됐는지 꼭 직접 확인해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