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가 두 명의 베테랑 영입과 내부 전력을 지키면서 2025년 로스터를 완성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2025년을 이끌어 갈 영입 선수들과 재계약을 완료한 선수를 발표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월드 챔피언십 우승 경력을 가진 탑 라이너 '킹겐' 황성훈과 젠지 e스포츠 서포터로 활약했던 '리헨즈' 손시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팀의 핵심 전력이라 평가받는 바텀 라이너 '지우' 정지우, 정글러 '실비' 이승복과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농심 레드포스는 지난 2년 동안 육성 선수 중심으로 선수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많은 선수들을 테스트하였고, 그중 바텀 라이너 '지우'를 발굴해 낸 것이 성과로 꼽힌다. 농심 레드포스는 이외에도 정글러 '실비', 미드 라인에 '피셔' 이정태와도 차기 시즌을 함께하기로 구상했다.

올해에는 육성 기조를 버리고 베테랑을 영입한 것도 눈에 띈다. 탑 라인에 '킹겐' 황성훈과 '리헨즈' 손시우는 각종 국제대회를 경험한 선수들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이외에도 농심 레드포스는 '크레이지' 김재희와 '보노' 김기범을 영입하여 코치진을 보강했다.

농심 레드포스가 이전 시즌과 비교해 보다 공격적으로 스토브 리그를 보냈다. 이들이 2025년 LCK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