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 기아가 서포터 '모함' 정재훈과 결별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11일 공식 SNS를 통해 "디플러스 기아와 '모함' 정재훈 선수의 동행을 마무리한다. 디플러스 기아는 "팀에서 '모함' 선수의 열정으로 가득 채운 시간을 잊지 않겠다. 팀을 위한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날들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함' 정재훈은 2022년 3월,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 팀의 서포터로 데뷔했다. 당시 '모함'은 세트로 캐리력을 보여주면서 금세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반시즌 만에 1군으로 콜업되어 많은 기대를 받았다. 이후, 모함은 LCK와 챌린저스 리그를 오가며 활약하다 2024년에는 월드 챔피언십 무대 앞두고 다시 콜업되어 커리어 첫 월즈 무대를 경험했다.

다만, 어렵게 올라온 월즈 무대에서는 연달아 저점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