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미 스튜디오 그룹(Timi Studio Group)과 월드 엣지(World’s Edge)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아이코닉한 중세 전략 게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가 모바일로 전세계에 출시됐다.


레벨 인피니트(Level Infinite)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모바일’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됐다고 17일 밝혔다.

티미 스튜디오 그룹(콜 오브 듀티: 모바일, 포켓몬 유나이트 등을 개발한 스튜디오 그룹)과 월드 엣지(Xbox 게임 스튜디오)와의 공동 개발로 탄생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모바일’은 기존 원작 시리즈의 친숙한 요소들을 유지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게임이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모바일’은 화려한 중세 시대에서 자신의 제국을 건설하고, 신비로운 문명과 도시, 전설적 역사 인물을 만나며 가장 강력한 영주가 되기 위해 도전해 나가는 것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다. 또한, 다양한 지형 및 변화하는 날씨 조건에 맞춰 전략을 계획하며 실시간으로 여러 유닛을 관리할 수 있다.

문명, 영웅, 군대를 활용한 수백 가지 조합을 통해서는 자신의 전략을 구축할 수 있으며, 동맹 간의 전투로 이뤄지는 공성전에는 무기와 방어 시설을 갖춘 대규모 전쟁에 참여하여, 수백 명의 유저가 수천 명의 유닛을 조정하며 한 화면에서 펼쳐지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 전통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싱글 플레이어 모드와 원작 시리즈의 상징적 요소도 구현하여, 모바일 게임 유저는 물론, 온라인 플레이를 즐기던 유저들까지 모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게 개발진의 설명이다.

티미 스튜디오 그룹의 프로듀서인 로빈 시(Robin Xi)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IP에서 신선한 경험을 가져옴으로써 신규 유저들이 이 시리즈가 기본 팬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라며,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모바일은 섬세하고 정교한 아트 스타일로 역사와 문명을 존중하고 싶었으며, 유저들에게 풍부한 전략적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월드 엣지의 수석 프로덕션 디렉터인 어니스트 유엔(Earnest Yuen)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모바일은 수백 명의 유저가 참여하는 동맹 전투와 공성전을 통해 모바일 게이머들이 원작 IP에 진입하는 새로운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유저들은 자신의 제국을 운영하면서 해안에 부딪히는 물결과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 소리를 들으며 세상이 살아 움직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모바일’에서 플레이어는 세계에서 가장 전설적인 역사 속 인물 중 일부를 선택하여 자신의 군대를 이끌 수 있다. 유저들은 바르바로사, 다리우스 1세, 함무라비, 잔 다르크, 레오니다스 1세와 같은 수십 명의 지도자를 선택하여, 각각 보유하고 있는 고유 개인 능력과 상호 시너지를 활용하여 적에게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이번 글로벌 동시 출시 시점에서는 영국, 비잔틴, 중국, 이집트, 프랑스, 일본, 한국, 로마 총 8개의 문명을 선뵈며, 이용자는 이중 한가지 문명을 선택하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한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모바일’은 한국 홍보 모델로 배우 ‘최수종’을 선정했다. 대하사극의 아이콘 ‘최수종’은 다양한 작품에서 나라를 이끌고, 번영해 나가는 역할을 다수 맡은 만큼, 한국에서 게임을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할 예정이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공식 라운지, 디스코드,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