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헌터 협회 협회장 '고건희'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인한 육체와 광휘의 파편이 담긴 힘을 사용하여 명속성 탱커 역할을 맡은 '고건희'는 노환 때문인지 받는 체력 회복량이 50% 감소한 디버프 패시브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방어력 증가와 보호막이 있어서 생존력이 낮다고 여겨지진 않는데, 특정 스킬 사용 시 스킬 강화까지 다양한 효과를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진화 시 파티원에게 버프를 부여하는 능력이 추가되어 탱커와 서브 딜러뿐 아니라 서포터적인 모습도 보게 된다.


▲ 대한민국의 헌터 협회장 '고건희'.



1진화, 5진화에서 버프 활용! 고건희 스킬 및 진화
브레이크 능력을 지닌 명속성 탱커 '고건희'는 강인한 육체를 바탕으로 격투를 펼치는 모습을 보인다. 특이하게도 받는 체력 회복량이 50% 감소하는 '고장난 그릇' 디버프가 항상 적용 중인데, 원작에서 노환과 병에 시달리는 '고건희'의 모습이 투영된 것으로 여겨진다.

대신 QTE 스킬 또는 일반 스킬 '투혼'을 사용 시 방어력이 증가하고 보호막을 획득하는 '지배자의 오라' 특성을 함께 지니기 때문에 '고장난 그릇'이 있어도 생존력이 뒤처지지 않는 편. 게다가 일반 스킬 '광휘의 힘'을 사용하면 '고건희'에게 내재된 '광휘의 파편' 힘이 발휘되어 코어 공격과 '투혼' 스킬이 강화되고, 코어 공격이 즉시 활성화된다.

따라서 QTE 스킬로 등장하여 방어력 버프와 보호막을 획득한 후 '광휘의 힘'으로 스킬 강화 및 코어 공격 활성화, 그다음 강화된 코어 공격과 '투혼'을 사용하여 적을 타격하는 연계가 좋다.


▲ 다양한 특성 효과가 확인된다.



'고건희'는 1진화, 3진화, 5진화에서 특이점을 찾을 수 있고, 특히 1진화와 5진화는 아주 큰 변화를 보인다. 1진화 시 '투혼' 또는 '강.투혼'을 사용하면 코어 공격이 강화되고,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되는 것. 이는 '광휘의 힘' 사용 시 적용되는 효과와 유사하며, 해당 효과 덕분에 '고건희'는 '광휘의 힘', '투혼' 사용 시 모두 코어 공격을 강화, 활성화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1진화의 '고건희'는 '투혼' 스킬에 추가 효과가 발생하는 것 외에 '광휘의 힘' 역시 추가 효과를 보인다. '광휘의 힘' 사용 시 파티에 명속성 팀원 1명당 명속성 피해량 8%, 치명타 피해량 8%가 증가하는 '광휘의 의지' 버프가 파티 전체에 적용되는 것. 즉, 1진화만 해도 '고건희'가 공격형 팀 전체 버프를 활용하여 파티 기여도가 크게 상승하는 셈이다.


▲ 1진화 시 스킬 강화 효과와 버프를 챙길 수 있다.

▲ 1진화 시 코어 공격을 추가로 활용하여 연계, 팀 버프도 챙긴다.



그리고 3진화 시 기본 특성 중 '지배자의 오라'를 강화하여 방어력 증가 수치 상승은 물론 받는 피해량 감소 옵션까지 더해지고, 궁극기인 '멸광폭쇄'에 브레이크:특 효과가 추가된다.

또한, '멸광폭쇄'의 성능은 5진화에서 더 큰 진가를 발휘하는데, 5진화된 '고건희'는 상대의 브레이크 게이지에 따라 '멸광폭쇄'의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 브레이크 게이지를 보유한 대상에게는 '멸광폭쇄'의 피해량이 증가, 브레이크 게이지가 없는 대상에게는 '멸광폭쇄' 적중 시 아군에게 '파편의 의지' 버프를 부여한다. '파편의 의지'는 치명타 피해량 증가, QTE 피해량 증가 효과를 보인다.

한마디로 '고건희'는 진화로 특성이 성장할수록 아군에게 버프를 부여하여, 파티 지원 역할이 강화되는 셈. 따라서 팀 버프를 획득할 수 있는 1진화는 필수, 가능하다면 5진화까지 성장시켜서 활용하는 게 좋다.


▲ 3진화와 5진화에서 궁극기가 강화된다.



부족한 디버프 성능을 채운 전용 무기! - 무기 선택
'고건희'는 본인의 생존력을 높일 수 있는 버프를 기본으로 지니며, 진화 시 아군의 공격 능력까지 강화할 수 있다. 덕분에 서브 딜러는 물론 서브 버퍼 같은 팀 지원 성능을 보이는데, 전용 무기 '신념과 사명'을 활용 시 디버프 효과까지 챙길 수 있다.

'신념과 사명'에는 방어력 증가 효과 외에 '고건희'의 일반 스킬인 '투혼'이나 '강.투혼' 사용 시 15초 동안 대상이 받는 명속성 피해량이 상승하는 디버프를 부여한다. 다른 속성 헌터에게는 큰 의미가 없지만, 명속성 파티 구성으로 전투에 임할 땐 본인과 팀의 명속성 메인 딜러까지 공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셈.

전용 무기를 통해 '고건희'가 적에게 부여하는 받는 명속성 피해량 증가 디버프 수치는 기본 4%로 시작하여 무기 돌파를 통해 최대 12%까지 향상된다.

그리고 SR 무기를 사용한다면 방어력 기반인 '강철 도끼'와 '강철 방패'를 사용할 수 있으며, 그중 '코어 공격 피해량 증가 옵션을 가진 '강철 도끼'를 사용하기 좋다. '고건희'는 특성 효과로 인해 코어 공격 강화, 활성화가 이뤄지는 편이므로 '강철 도끼'를 사용하면 공격 성능을 다소 향상시킬 수 있다.


▲ 전용 무기를 통해 디버프 효과도 챙길 수 있다.



브레이크를 위한 '신입 헌터'는 기본 - 방어구 아티팩트
방어구를 선택할 땐 다른 탱커들과 마찬가지로 브레이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신입 헌터'를 활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신입 헌터' 방어구의 세트 효과인 확실한 분석은 브레이크 효과를 상승시키기 때문에 비교적 성능이 약한 '고건희'의 브레이크 효율을 보완하는데 좋은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브레이크 성능을 낮추고 서브 딜러 역할을 강화하여 '고건희'를 활용한다면 방어구에 '근위병', '붉은 기사'를 채용할 수도 있다. '근위병'은 보호막 효과를 증가시키고, 보호막 막동 시 주는 피해량이 증가하는 버프를 부여한다. '고건희'는 특성을 통해 보호막을 자주 적용하므로 '근위병'을 사용하기 적합한 것.

이외에도 공격력과 방어력을 높여주는 '붉은 기사' 방어구도 무난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특별한 효과는 아니지만, 핵심 스탯인 방어력을 높여서 전반적인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브레이크가 필요하면 '신입 헌터', 서브 딜러를 원하면 '근위병'이나 '붉은 기사'를 고려하자.


▲ 브레이크를 위해선 '신입 헌터'를 사용하는 게 일반적.



'취록'을 활용한 서브 딜러 역할 수행 - 장신구 아티팩트
'고건희'는 서브 딜러 역할을 함께 수행하도록 공격 성능을 높이기 위한 '취록'을 채용하기 좋다. '엠마 로랑'이 탱커이면서 '취록'을 통해 좋은 공격 성능을 보인 것처럼 '고건희' 역시 '취록' 장신구를 사용하기 좋은 스킬 특성을 보이고 있다.

'취록'은 스킬 마력 사용량이 증가하는 대신 주는 피해량 상승 및 일반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한다. 즉, 일반 스킬 중심의 공격 능력을 보일 때 사용하기 좋은 셈. '고건희'는 일반 스킬을 사용했을 때 버프 적용은 물론 코어 공격 활성화와 함께 스킬을 연계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스킬의 활용도가 높은 편. 따라서 일반 공격을 강화할 수 있는 '취록'은 '고건희'에게 좋은 선택지가 된다.

이 밖에 사용할 수 있는 장신구로는 적 일정 체력 이하에서 피해량이 증가하여 대부분의 헌터가 무난하게 사용하는 '베히모스', 자신의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일 때 피해량이 증가하는 '해골' 정도가 있다. 그중 '해골'은 본인의 체력 관리가 중요한데, '고건희'는 받는 회복량이 낮지만, 보호막과 높은 방어력으로 몸을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취록'으로 일반 스킬을 강화하여 서브 딜러 역할을 한다.



'차해인'을 지원하는 팀 구성! - 추천 파티
명속성 파티 구성을 위해서 '고건희'의 동료는 '차해인', '민병구'가 함께하는 게 좋다. '차해인'은 메인 딜러, '고건희'는 탱커 및 서브 딜러, '민병구'는 힐러로 역할을 수행하면 안정적인 파티 운영이 가능한 것. 반면, 다른 명속성 헌터 '백윤호'는 탱커라는 역할이 '고건희'와 겹치기 때문에 함께 운영하기 좋지 않다.

특히 '고건희'가 진화 효과로 아군에게 부여하는 버프 중 1진화 능력인 '광휘의 의지'는 파티에 명속성이 많을수록 효과가 상승! 게다가 버프 효과로 파티의 명속성 피해량을 높이기 때문에 파티 구성에 명속성 딜러를 포함하는 게 중요하다.

더불어 '고건희'의 전용 무기 '신념과 사명'은 적에게 받는 명속성 피해량 증가 디버프를 부여하므로 명속성 메인 딜러와 함께 했을 때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 '고건희'는 스킬 특성부터 전용 무기 효과까지 명속성 파티를 위한 성능을 보이고 있는 셈.

또한, 1진화, 5진화의 '고건희가 지닌 아군 치명타 피해량 증가 효과와 1진화 '민병구'가 가진 팀 치명타 확률 및 치명타 피해량 증가 효과는 모두 치명타 중심의 딜러 '차해인'의 공격 효율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고건희', '민병구', '차해인' 조합은 치명타 효율을 강화한 파티 구성으로 볼 수 있다.


▲ '차해인', '민병구'와 함께 파티를 구성하는 게 좋다.



같은 포지션 '백윤호'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기존 명속성 브레이크 탱커 자리를 맡고 있던 '백윤호'와 새로 추가된 '고건희'는 속성과 역할까지 동일하여 포지션이 겹치는 모습이다. 따라서 두 헌터의 차이와 함께 어떤 헌터에게 투자하는 게 좋을지 고민될 수 있는데, 서로 비교해 보면 각자 다른 특징을 가진 것을 알 수 있다.

'백윤호'는 상대적으로 높은 브레이크 효율과 강력한 궁극기 한방,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이용하여 적을 약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반면, '고건희'는 코어 공격과 일반 스킬의 연계가 뛰어나서 공격 효율이 좋고, 에어본과 다운 같은 행동 제어 효과, 자체 방어력 버프와 보호막을 가진다.

탱커의 본분인 브레이커 효율만 보면 '백윤호'가 좀 더 뛰어난 편이며, 서브 딜러 역할 수행에서는 '고건희'가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단, 진화를 통해 특성이 성장하면 '고건희'의 효율은 훨씬 좋아진다. '고건희'는 1진화, 5진화 효과를 통해 아군에게 공격형 버프를 부여할 수 있고, 3진화에서는 궁극기에 강력한 브레이크 효과까지 추가된다. 그에 비해 '백윤호'는 진화 시 자신의 부족한 공격 성능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따라서 파티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는 본인이 강해지는 '백윤호'보단 파티를 강화시키는 '고건희'의 효율이 더 뛰어나 보인다.


▲ 명속성 탱커 역할로 비교되는 '고건희'(좌), '백윤호'(우).


■ 고건희와 백윤호, 주요 스킬 및 특성 효과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