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 기아가 1라운드를 7승 2패로 마감했다.

'에이밍' 김하람, '쇼메이커' 허수 딜러진은 좋은 폼을 보여주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나머지 선수들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등, 강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하 DK 이재민 감독과 '루시드' 최용혁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루시드' :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는데, '풀배'를 만나 재밌고 좋았다. 2:0으로 이겨서 기쁘다.

이재민 감독 : 비교적 깔끔한 승리라 기분이 좋다.


Q. 1라운드 총평도 부탁한다.

이재민 감독 : 초반 대진이 쉽지 않았다. 잘했다는 느낌보다는 아쉬움이 남고, 2라운드에는 더 잘해보겠다.

'루시드' : 스프링보다 만족하고 있다. 그래도 아쉬웠던 경기가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 스프링 때는 경험, 실력이 다 부족했는데, 서머는 실력도 조금 오르고 경험도 쌓였다.


Q. 곧 젠지와 재대결을 앞두고 있는데?

이재민 감독 : 선수들이 스프링과 비교했을 때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도 롤이라는 게임을 더 잘해졌다.

'루시드' : 지난 경기 때 느낀 게 경기마다 실수를 했는데 그 실수가 크게 굴러가더라. 실수를 줄이고 잘 집중하는 게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Q. 오늘 미드 직스가 등장했다.

이재민 감독 : 생각보다 괜찮아보였다. 대회에서의 미드 직스는 어떨지 보고 싶어서 꺼낸 느낌도 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재민 감독 : 2라운드에는 젠지를 꼭 이겨보겠다.

'루시드' : 다음 젠지전 잘 준비해서 잘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