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 4~6은 정식출시 때 플레이 가능
직업별 2개의 어센던시가 존재
플라스크 생명력/마나별 1개로 제한, 스킬 재분배 편의성 개선 등 변경사항 업데이트



▣ POE2 얼리액세스의 게임 구조
기존에는 액트6까지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얼리액세스에서 액트 4~6은 일단 제외된다. 액트1부터 액트3을 플레이하며 약 45레벨을 달성하고 이보다 조금 더 어려운 상위 난이도 플레이를 통해 65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

65레벨부터 100레벨까지는 수백 시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엔드게임 콘텐츠가 제공된다. 지도 대신 웨이스톤이라는 아이템이 소모되는 등의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개념은 POE1의 아틀라스 지도와 유사하다. 이밖에도 균열, 의식, 환영, 탐험, 결전, 피나클 보스 등 POE1에 있던 콘텐츠를 얼리액세스부터 즐길 수 있다.

얼리액세스가 종료되고 정식 출시가 되면 45~65레벨 구간이 액트 4~6으로 대체된다고 한다.

▲ 얼리액세스에서 액트 4~6은 플레이 불가. 액트 1~3의 상위 난이도로 대체된다

▲ 얼리액세스부터 아틀라스 지도, 균열, 의식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 직업별 2개의 어센던시 플레이 가능! 각각의 특징은?
POE2 얼리액세스에서는 드루이드와 헌트리스를 제외한 6개의 클래스만 우선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더불어 얼리액세스 기준으로는 직업별로 2개의 어센던시가 있으며 전직을 하려면 특별한 시험을 치뤄야 한다. 기존의 성역과 유사한 각기 다른 컨셉이 존재하는 시험을 클리어 해야만 하며 보스는 랜덤으로 등장한다고 밝혀졌다. POE2는 4차 전직까지 존재하나 얼리액세스에서는 2차 전직까지만 가능하다.

※ 어센던시의 이름은 원본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소서리스는 스톰위버와 크로노맨서로 나뉜다. 스톰위버는 다양한 원소 폭풍을 사용하며 폭풍에 치명타 피해를 적용하거나 폭풍의 지속시간이 짧아지는 대신 다단히트를 가능하게 하는 등의 스킬이 존재한다. 크로노맨서는 시간을 정지시키고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의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워리어는 워브링어와 타이탄이 있다. 워브링어는 토템과 함성을 사용하며 함성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없애는 스킬 등을 보유하게 된다. 타이탄은 강력한 충격으로 지진을 일으켜 적을 기절시키고 기절 중인 적에게 더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레인저는 데드아이와 패스파인더다. 데드아이는 추가 투사체를 발사하고 거리에 따른 정확도 페널티를 제거하는 등의 스킬이 있다. 반면 패스파인더는 플라스크와 중독, 출혈 등을 사용한다.

위치는 인페르날리스트와 블러드메이지로 전직이 가능하다. 인페르날리스트는 인페르날 하운드를 소환하고 마나를 '인페르날 플레임'으로 대체하여 최대 체력과 에너지 방어막 등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악마로 변신하여 피해량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한편 블러드메이지는 마나를 사용하는 만큼 체력을 회복하게 된다. 갑옷에 달려있는 추가 최대 체력에 비례해 에너지 방어막을 얻거나 체력에 따라 치명타 피해가 증가하는 스킬이 있다.

몽크는 인보커와 다크니스로 갈 수 있다. 인보커는 물리 치명타 피해에 원소의 힘을 담을 수 있으며 명상을 통해 에너지 방어막을 2배로 만든다. 다크니스는 정신력 대신 '어둠' 자원을 사용하며 체력이나 에너지 방어막이 깎일 때 대신 어둠이 소모되는 방식이다. 어둠은 레벨에 따라 그 최대치가 증가한다. 또한 잃어버린 어둠에 비례해 카오스 피해가 증가하고 추가 카오스 저항을 증가시키는 스킬이 있다.

마지막으로 머서너리는 위치 헌터와 젬링 리제네어로 나뉜다. 위치 헌터는 적을 죽이면 확률적으로 폭발이 일어나게 할 수 있으며 언데드와 악마에게 2배의 피해를 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젬링 리제네어는 추가적으로 3개의 스킬 슬롯을 사용할 수 있으며 착용한 젬의 색깔에 따라 추가 속성 저항을 얻게 된다. 또한 스킬을 통해 스킬 젬의 퀄리티를 향상시킬 수도 있다.

▲ 전직을 하려면 기존의 성역과 유사한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 소서리스 - 스톰위버

▲ 소서리스 - 크로노맨서

▲ 워리어 - 워브링어

▲ 워리어 - 타이탄

▲ 레인저 - 데드아이

▲ 레인저 - 패스파인더

▲ 위치 - 인페르날리스트

▲ 인페르날리스트는 악마로 변신이 가능하다

▲ 위치 - 블러드메이지

▲ 몽크 - 인보커

▲ 몽크 - 다크니스

▲ 머서너리 - 위치 헌터

▲ 머서너리 - 젬링 리제네어


▣ 그밖의 변경점은?
가장 눈에 크게 띄는 변경점은 플라스크의 변화다. POE1에서는 여러 개의 플라스크를 들고 다닐 수 있었지만 POE2에서는 생명력과 마나 플라스크를 각각 1개씩만 보유할 수 있다. 대신 플라스크 1개당 마실 수 있는 횟수가 늘어났다. 또한 플라스크에 있던 다양한 옵션들이 '참(Charm)'이라는 별도의 장신구 슬롯으로 대체됐다.

스킬 관련 편의성 개선도 있었다. POE1에서는 스킬을 다시 찍으려면 관련 오브를 사용하거나 액트 클리어에서 얻은 포인트가 필요했지만 POE2는 골드를 사용하여 스킬을 다시 찍을 수 있다. 또한 패시브 스킬에서 능력치를 찍을 때 칸마다 능력치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직접 힘, 민첩, 지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POE2에서 다양한 종류의 보스와 공략을 강조한 만큼 보상도 중요해졌다. 특정 보스를 잡으면 화염 저항이나 추가 정신력 등 직접적인 능력치와 관련된 보상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보스 클리어가 어렵다면 다른 보스부터 공략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밖에도 상인에게 아이템을 구매할 때 오브 대신 골드를 사용하거나, 인벤토리에 있는 아이템을 바로 분해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 추가되는 등의 변경사항이 있었다.

▲ 플라스크는 각각 1개씩만 장착 가능. 플라스크 추가 옵션은 '참(Charm)'으로 이동.

▲ 골드로 스킬 재분배 가능. 패시브 스킬에서 능력치를 마음대로 고를 수도 있다

▲ 보스 보상에 능력치와 관련된 보상도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