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짧고 알아야할 정보는 많습니다. 인벤에서는 Steam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주간 신작 소식부터 업데이트, 할인, 행사까지 다양한 정보를 인벤이 직접 픽해서 전해드립니다. 해당 코너는 2주 간격으로 연재되니 참고 바랍니다.

  • 신작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견습 기사 모험기
  • 데모 : 커맨더 퀘스트
  • 업데이트 : 헬다이버즈2, 드래곤즈 도그마2
  • 할인 :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 용과 같이6, 진 여신전생5 벤전스, 토탈워: 워해머3, 프로스트펑크




  • STEAM NEWS
    지난 한 주,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무슨 일이?


    ● 이동 수단 게임 축제

    종류를 불문하고 탈것에 타고 모는 것처럼 인간의 원초적인 욕구를 자극하는 것도 드문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현실에서는 아무렇게나 몰수도, 몰 수 있는 탈것도 한정된다는 점이겠죠. 가장 익숙한 탈것이라고 할 수 있는 자동차만 해도 대부분은 평생 승용차 정도만 몹니다. 그 흔하다는 화물차만 해도 극히 일부만 몰 뿐이죠. 그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시리즈의 경우 역대급 연출을 자랑하는 것도, 엄청난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닌, 고작해야 그냥 운전하는 것뿐인데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을 정도죠. 현실에서는 몰지 못하는 걸 게임에서 대리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탈것에 로망을 지닌 게이머들을 위한 '이동 수단 게임 축제'가 오는 23일 오전 10시(태평양 표준시)까지 진행됩니다. 이동 수단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탈것이 메인이 되는 게임이라면 거의 대부분이 포함됐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 정교함에 일부 항공사에서는 시뮬레이션 용도로까지 쓴다는 MS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시리즈부터 플라이트 슈팅 게임의 본좌로 꼽히는 '에이스 컴뱃7', 차량을 중심으로 한 생존 어드벤처 '퍼시픽 드라이브', 중국판 대항해시대라고 불리기도 했던 '세일링 에라'까지 다양합니다.

    순수하게 탈것을 모는 데 초점을 맞춘 시뮬레이션 장르부터 생존이나 액션 등을 접목한 게임까지 많은 게임이 할인하는 만큼, 탈것에 로망을 지닌 게이머들이라면 이번 '이동 수단 게임 축제'를 놓치지 말길 바랍니다.



    ● TGS D-6, 대규모 할인에 나선 일본 게임사들

    현재 스팀에서는 도쿄 게임쇼(TGS)를 앞둔 일본 게임사들의 대규모 할인이 진행 중입니다. 그 면면도 화려하기 이를 데 없는데요. 스퀘어 에닉스는 자사의 간판 타이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비롯해 니어 시리즈, 스타 오션 시리즈, 그리고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시리즈 등의 할인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하나같이 명작이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는 게임들이죠.

    스퀘어 에닉스만의 얘기가 아닙니다. 캡콤 역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비롯해 드래곤즈 도그마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그리고 스타일리시 액션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등의 할인에 나섰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오늘날 캡콤을 대표하는 타이틀 중 하나인 몬스터 헌터 시리즈가 이번 할인에는 빠졌다는 점인데요. 이번 TGS에서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최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시연 버전을 출품하는 한편, 스페셜 스테이지를 마련해 최신 정보 등을 공개한다고 밝히기도 한 만큼, TGS 기간 중 깜짝 할인 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세가가 토탈워 시리즈, 용과 같이 시리즈, 페르소나 시리즈 등의 할인을, 반다이 남코는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의 할인을 진행하는 등 수많은 일본 게임사가 대규모 할인을 진행 중입니다. 앞서 언급한 캡콤과 마찬가지로 빠진 타이틀 역시 적지 않지만, TGS 개막 전이라는 걸 고려하면 추후 더 많은 게임들이 할인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TRENDING
    뜨거웠던, 금주의 스팀 화제작은?


    이번 주 트렌드 지표 최상단에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2년 11월 9일, PS4 및 PS5로 출시된지 거진 2년여 만에 PC 버전으로 출시된 셈인데요. 독점작에서 PC 버전으로도 출시된 건 비단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만이 아닙니다. 스퀘어 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16' 역시 이틀 먼저 PC 버전이 출시된 건데요. 트렌드 지표에서 각각 1위, 2위를 차지한 모습을 통해 두 게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프로스트펑크'의 후속작인 '프로스트펑크2'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습니다. 21일 정식 출시인 '프로스트펑크2'는 현재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3일(72시간) 먼저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정식 출시 전임에도 트렌드 지표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정식 출시 이후에도 긍정적인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좀비 생존 게임과 달리 블랙 코미디가 가미되어 컬트적인 인기를 끈 바 있는 데드 라이징 시리즈. 그 시작을 알린 1편의 리마스터 '데드 라이징 디럭스 리마스터'가 지난 19일, 스팀을 통해 정식으로 출시됐습니다. 얼핏 리마스터라고 하니 2016년 출시된 리마스터를 떠올릴지도 모르지만, '데드 라이징 디럭스 리마스터'는 일반적인 리마스터와는 궤를 달리합니다. 연출이나 구도는 같되 모델링이나 그래픽 등 비주얼부터 시스템 전반에 걸쳐서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리마스터와 리메이크 사이에 위치한 그런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캡콤에서는 이를 '디럭스 리마스터'라고 명명하고 있죠. 한편, 여기에 더해 정식 한글화라는 점에서 국내 데드 라이징 팬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헤미아 인터랙티브의 신작 '비고르' 역시 스팀 트렌드 지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로 아르마 시리즈, 그리고 '데이즈'의 개발사인 보헤미아 인터랙티브의 신작인 만큼,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게임인데요. 다만, 안타깝게도 게임에 대한 평가는 그다지 좋지 못한 모습입니다. 배틀패스로 대표되는 과금 요소와 서버 문제 등이 발목은 잡은 건데요. 게임 플레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는 만큼,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서둘러 해결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HOT DEAL
    그래서 사요? 예? 사지 마요?


    이번 주 할인은 도쿄 게임쇼를 앞둔 일본 게임사들의 특별 할인이 주를 이뤘습니다. 스퀘어 에닉스의 경우 다양한 게임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요. 특히 눈길을 끈 게임이라고 한다면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새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7편의 리메이크 타이틀이자 완전판이라고 할 수 있는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작에서는 히든 캐릭터여서 어딘지 붕 뜬 느낌이었던 유피 키사라기에 초점을 맞춘 인터미션이 추가된 게 특징인데요. 50%나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만큼,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를 하면서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 PC 출시를 기다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 바로가기
    -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 스팀 상점 바로가기
    -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 메타크리틱 리뷰 바로가기




    도지마의 용 키류 카즈마의 일대기를 담은 용과 같이 시리즈. 그 용과 같이 시리즈의 실사 드라마가 오는 10월 25일,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전 세계 독점 공개 예정입니다. 이를 기념해 세가는 '용과 같이 키류 카즈마 컴플리트 세트'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데요.

    이야기의 시작인 '용과 같이0'부터 장대한 일대기의 대미를 장식하는 '용과 같이6'까지 키류 카즈마를 주인공으로 한 용과 같이 시리즈 7개의 넘버링 타이틀을 역대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아직 용과 같이 시리즈를 하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스토리에 한해서는 여러모로 정평이 난 용과 같이 시리즈인 만큼,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겁니다. 할인은 키류 카즈마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만 하는 건 아닌데요. 카스가 이치반을 주인공으로 한 7편과 7편의 외전, 그리고 8편 역시 할인을 진행 중입니다.

    ※ 용과 같이6 바로가기
    - 용과 같이6 스팀 상점 바로가기
    - 용과 같이6 메타크리틱 리뷰 바로가기




    페르소나 시리즈의 원조 진 여신전생 시리즈. 그 최신작이자 완전판인 '진 여신전생5 벤전스' 첫 할인에 들어갔습니다. '진 여신전생5 벤전스'는 본편의 스토리인 창세의 여신 편에 신규 스토리 복수의 여신 편이 추가된 게 특징인데요. 페르소나 시리즈의 경우 완전판이 본편을 기반으로 새로운 커뮤니티와 분기, 스토리가 추가되는 정도에 불과했다면 '진 여신전생5 벤전스'는 게임을 시작하고 2개의 루트 중 하나를 고르는 만큼, 서로 별개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실상 하나의 게임으로 2개 분량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셈인 거죠. 페르소나 시리즈를 재미있게 즐겼다면, 이번 기회에 원조인 '진 여신전생5 벤전스'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진 여신전생5 벤전스 바로가기
    - 진 여신전생5 벤전스 스팀 상점 바로가기
    - 진 여신전생5 벤전스 메타크리틱 리뷰 바로가기




    토탈워 시리즈의 외전으로 이제는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정통 토탈워 시리즈의 위상을 위협할 정도로까지 성장한 토탈워: 워해머 시리즈. 그 최신작 '토탈워: 워해머3'가 역대 최저가인 6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토탈워 시리즈라고 하면 본편보다 DLC가 더 비싼 게임으로도 유명한데요. 이는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토탈워: 워해머 시리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정통 토탈워 시리즈보다 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본편은 물론이고 전설 군주와 종족 등의 DLC 역시 할인을 진행 중인 만큼, 빠진 DLC를 채워 넣을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 토탈워: 워해머3 바로가기
    - 토탈워: 워해머3 스팀 상점 바로가기
    - 토탈워: 워해머3 메타크리틱 리뷰 바로가기




    여전히 무더운 이 시기에 하기 제격인 게임이죠. 게이머의 도덕적 딜레마를 자극하는 게임으로도 유명한 '프로스트펑크'가 후속작 출시를 기념하면서 엄청난 할인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편의 경우 90% 할인된 3,200원이며, 모든 DLC가 포함된 GOTY 에디션의 경우 83% 할인된 11,690원에 구매할 수 있는데요. 오는 21일, '프로스트펑크2'가 정식 출시되는데 굳이 이 시점에서 전작을 살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주말까지만 진행하는 특별 할인인 만큼, 아직까지 구매하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라이브러리를 채우는 것도 겸해서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프로스트펑크 바로가기
    - 프로스트펑크 스팀 상점 바로가기
    - 프로스트펑크 메타크리틱 리뷰 바로가기



    UPDATED
    이전과는 확 달라진 지금, 과거는 잊어주세요


    지난주, 가장 큰 변화를 선보인 게임을 꼽으라고 한다면 '헬다이버즈2'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시 초 '헬다이버즈2'의 인기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했습니다. 출시 2주 만에 스팀 최대 동접자 45만 명을 돌파했으며, 한 달가량 지난 시점에서는 PS5 합계 동접자 75만 명을 돌파했을 정도였죠. 엄청난 인기에 서버가 터져나가는 것도 부지기수였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게이머들이 그러한 불편을 감내하면서도 '헬다이버즈2'를 즐겼으니 그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는 굳이 말할 것도 없을 겁니다.

    하지만 영광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너프 위주의 패치가 발목을 잡은 거였죠. 몰려드는 적들을 상대로 호쾌하게 싸우는 걸 원했던 게이머들의 바람과는 반대로 개발사인 애로우헤드는 특정 무기나 스트라젬이 인기를 끌 때마다 너프하는 식의 패치를 진행했고 이게 반복되자 지친 게이머들은 하나둘 '헬다이버즈2'를 떠났습니다. 스팀 최대 동접자의 90%가 넘게 빠졌을 정도였죠.

    그랬던 '헬다이버즈2'가 지난 17일,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비주류였거나 너프 당한 무기들을 대대적으로 버프하는 동시에 적들의 장갑과 체력 등을 낮추는 식의, 게이머들이 원했던 방향으로 개선이 이뤄진 거였습니다.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2만 명대로 추락한 스팀 최대 동접자가 업데이트 직후 5만 명대로 껑충 뛰어올랐을 정도였죠. 결국, 이러한 수치가 보여주는 바는 명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게이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는 거죠. 과거의 영광을 어느 정도까지 재현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좀 더 게이머들에게 다가가는 '헬다이버즈2'가 되길 바랍니다.

    ※ 헬다이버즈2 바로가기
    - 헬다이버즈2 스팀 상점 바로가기
    - 헬다이버즈2 메타크리틱 리뷰 바로가기




    업데이트로 화제가 된 게임은 또 있습니다. 출시와 동시에 커뮤니티에서 화제의 중심에 올랐던 그 게임 '드래곤즈 도그마2' 역시 17일,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단행했습니다. 출시 이후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해 왔던 '드래곤즈 도그마2'지만, 이번 업데이트는 규모 면에서 기존의 업데이트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불편함마저도 게임의 특징으로 삼았던 '드래곤즈 도그마2'였지만, 이에 대한 반발 역시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용내림'의 경우 전조를 알아채기 힘들뿐더러 커다란 재앙으로 인해 게임 플레이 자체를 방해할 정도여서 혹평을 사기도 했을 정도였죠.

    이번 업데이트는 그러한 불편함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가장 큰 변화로는 '캐주얼 모드'가 추가된 점을 들 수 있는데요. 캐주얼 모드에서는 비전투 시 대시 스태미나 소비량 및 소지 중량 조건이 완화됐으며, 용내림의 경우에는 커다란 재앙이 발생하지 않고 완치되도록 하는 등 게임 플레이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범위에서 게이머가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개선이 이뤄졌습니다. 이 외에도 모션 개선, 메인 폰 무제한 부활, 최적화, 그 외 직업 성능 조정까지 이 정도면 2.0이라고 해도 될 무방할 정도입니다.

    현재 '드래곤즈 도그마2'는 도쿄 게임쇼를 기념해 9월 30일까지 43% 할인된 45,490원에 판매 중입니다. 관심이 있었지만, 정가 8만 원에 육박하는 비싼 가격이나 여러 불편 사항 때문에 꺼려졌다면 이번이 기회입니다.

    ※ 드래곤즈 도그마2 바로가기
    - 드래곤즈 도그마2 스팀 상점 바로가기
    - 드래곤즈 도그마2 메타크리틱 리뷰 바로가기



    금주의 발견
    신작을 찾고 있다고요? 이 게임들을 추천합니다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북유럽 신화의 대미를 장식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가 20일, 마침내 스팀으로 출시됐습니다. PC 버전은 하드웨어에 제약이 없는 만큼, PS5에는 없던 다양한 옵션들이 추가된 게 특징인데요. 개선된 반사 효과, 광원 효과, 고화질 그림자 효과, 향상된 지오메트리 묘사 등 고화질 그래픽 옵션은 물론이고 프레임 제한 역시 해제되어 PC 성능만 허락한다면 4K 60프레임으로도 게임을 즐기는 게 가능합니다.

    최신 그래픽 카드가 아니더라도 걱정할 건 없습니다. PC 게임이라면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DLSS 기능을 통해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21:9 울트라와이드 및 32:9 슈퍼 울트라와이드 비율을 지원하는 등 그야말로 완전체로 돌아온 느낌인데요. 다만, 안타깝게도 현재 스팀에서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특히 PSN 강제 연동에 대한 불만이 큰 모습입니다. 대부분이 PSN 강제 연동에 대해 큰 거부감을 드러내면서 부정적인 평가를 한 모습이죠.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이 있다면 순수 게임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준수하다는 점입니다. PSN 강제 연동에 대한 불만을 잊게 할 정도의 게임이라는 평가도 있을 정도이니, 이전부터 갓 오브 워 시리즈를 즐겼거나 전작을 즐겼다면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역시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게임이 될 겁니다.

    [추천평: Mal***] "아직 초반이어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참을 수가 없어서 선평가를 찍는다. 갓겜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추천평: 냥***] "개인적으로 갓 오브 워는 손에 꼽는 인생 게임이었는데 플스4 처분하고 플스5가 없어 플레이 못 했던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이날을 위해서 몇 년을 묵혀둔 라그나로크 에디션 듀얼센스를 오늘에서야 꺼냅니다."

    [비추천: Run***] "싱글 게임에 PSN 계정을 강제로 적용하는 걸 보는 건 정말 짜증납니다. 게임이 아무리 좋더라도 그렇게 하도록 강요받아서는 안 됩니다."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바로가기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스팀 상점 바로가기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메타크리틱 리뷰 바로가기




    2D와 3D 세계를 넘나드는 견습 기사의 모험을 그린 '견습 기사 모험기'가 18일, 정식 출시됐습니다. 스토리북 어드벤처를 표방하고 있는 '견습 기사 모험기'에서 플레이어는 책상 위 이야기책 속 영웅 저트가 외어 악당 험그럼프의 음모를 막기 위해 이야기책의 2D 세계에서 벗어나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견습 기사 모험기'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변화를 들 수 있는데요. 2D와 3D를 넘나드는 건 예사고 탑뷰와 쿼터뷰로도 바뀔 뿐 아니라 심지어는 1인칭 시점과 턴제 RPG로까지 장르에 변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하나의 게임으로 고전 게임부터 최신 게임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셈이죠.

    현지화 역시 눈여겨볼 만한 부분인데요. 자막 한글화는 물론이고 게임 내 그래픽과 심지어 한국어 더빙까지 진행하는 등 그야말로 현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모습입니다. 어지간한 AAA급 게임 못지않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죠.

    게임에 대한 평가 역시 긍정적입니다. 다소 유치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다양한 장르로의 변화, 변화에 동반되는 연출, 그리고 게임 자체적인 재미에 대해서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눈이 피로할 정도로 화려한 게임에 지쳤다면 잠시 지친 눈과 마음을 쉬게 해줄 게임으로 이만한 게임도 없어 보입니다.

    [추천평: 환***] "2D와 3D를 오가는 갓겜. 한국어 더빙까지 되어 있어서 놀랐네요. 게임도 힐링 되고 신박한 연출이 재미를 줍니다. 소소한 수집 요소와 미니게임들 게임 번역도 잘 됐고 이거 갓겜입니다."

    [추천평: Nak***] "귀엽고 참신하고 아트워크 훌륭하고 눈 돌아감 재밌음. 그러나 좀 졸리고 유치한 부분도 있다."

    [비추천: Pig***] "1회차 클리어 후 남기는 후기입니다. 눈만 즐거웠습니다. BGM과 스토리는 그럭저럭이라고 해도, 조작감과 편의성은 좋게 평가하기가 힘드네요."

    ※ 견습 기사 모험기 바로가기
    - 견습 기사 모험기 스팀 상점 바로가기
    - 견습 기사 모험기 메타크리틱 리뷰 바로가기



    금주의 DEMO
    국산 신작 커맨더 퀘스트(Commander Quest)


    도전 정신 가득한 플라이웨이 게임즈가 '커맨더 퀘스트'로 돌아왔습니다. 이 게임은 덱 빌딩 카드 게임과 실시간 전략 게임의 장르조합을 만들어낸 세상에서 하나뿐인 로그라이크 게임입니다. 귀엽지만 브루탈한 판타지 유닛들의 전투가 특징인데요. 유닛간의 상성을 고민하고, 카드 시너지의 결과가 필드에 펼쳐지는 독창적이고 깊이 있는 게임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 데모를 플레이해보시고 직접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 커맨더 퀘스트 바로가기
    - 커맨더 퀘스트 스팀 상점 바로가기